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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에 얽힌 12가지 살아있는 역사이야기

건축물에 얽힌 12가지 살아있는 역사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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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566g | 180*260*20mm
ISBN13 9788972889106
ISBN10 89728891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힘들구나. 하루빨리 절을 완성해야 할 터인데 반대하는 무리들 때문에 공사를 진행할 수가 없으니.”
의상은 고민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갑자기 천둥이 치더니 커다란 용 한 마리가 나타나 큰 바윗돌로 변해 반대세력들의 머리위에서 맴돌았습니다.
“으악! 저게 뭐야? 무서워라. 반대고 뭐고, 나는 그만 돌아갈래!”
사람들은 혼비백산하여 뿔뿔이 흩어져 버리고 말았지요. 이 바위는 지금도 부석사 무량수전 뒤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절은 무사히 지어졌고 의상은 선묘낭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절 이름을 ‘부석사’라고 하였습니다. ‘부석’이란 ‘뜬 바위’란 뜻이랍니다. 그리고 선묘낭자는 부석사를 영원히 지키기 위해 석룡으로 변해 부석사의 무량수전 밑에 몸을 묻었습니다.
지금도 부석사에서 가면 이 석룡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 p.55~57

현대의 과학자들도 놀란 신라인들의 지혜

1914년, 일제 강점기 때였습니다. 석불사 천장에 구멍이 나 흙이 자꾸만 떨어졌습니다. 그러자 일본인 기술자들은 천장을 뜯어내고 다시 짓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바닥의 돌을 들어내 놓고 보니 샘물이 흐르는 게 아니겠어요? 일본인 기술자들은 끌탕을 했습니다.
“이런 멍청한 조센징 같으니라고. 이런 데다 불상을 모시면 불상이 오래가겠어?"
기술자들은 파이프를 연결해 불상 밑으로 흐르는 샘물을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뜯어낸 천장돌을 다시 이어붙이고, 석불사 밖으로는 두껍게 시멘트를 발랐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천장에서 흙은 떨어지지 않는데 불상에 시퍼런 이끼가 끼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굴 안에 습기가 차서 여기저기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러자 기술자들은 돌바닥을 다시 뜯어내어 더 커다란 파이프를 연결하고 더 두껍게 시멘트를 발랐습니다. 그러나 아무 소용이 없었지요. 석불사의 모양만 더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을 뿐 나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 비밀은 한참의 세월이 흐른 뒤에야 풀렸습니다. 온도차이가 나면 습기가 차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것을 알았던 우리의 선조, 신라인들은 일부러 석불사 바닥에 차가운 샘물을 흐르게 해 온도차이가 나지 않게 했던 것입니다. 석불사의 바깥 지붕에 시멘트를 바른 것도 한 가지 원인이었습니다. 흙은 수증기를 빨아들이지만 시멘트는 물과 공기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석굴 안에 습기가 찰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낸 현대의 과학자들은 1200년 전 신라시대 과학자들의 지혜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 p.69~70
--- 본문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손꼽히는 부석사 무량수전은 그 뒤편에 커다란 바위가 있습니다. 부석이라 불리는 이 바위는 부석사를 지키는 용이 바위로 변한 것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지요. 또 그 용이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를 흠모했던 어느 여인의 환생이라는 이야기를 알면 더더욱 흥미롭습니다.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에도 세 조각으로 깨어진 천장돌을 선녀가 붙여 놓고 갔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또한 이 석굴암은 우리 조상들의 놀라운 과학기술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신라인들은 일부러 바닥 아래로 차가운 샘물이 흐르게 하여 석굴 안의 습도를 유지했다고 하지요. 이 사실을 미처 알지 못했던 일제가 석굴암을 해체하면서 샘물을 막아 버려 석불의 몸에 이끼가 끼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신라 경애왕이 술잔치를 벌이다가 적군에 의해 목숨을 잃은 장소라 전해지는 포석정도 사실은 잔치가 아닌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장소였다는 것도 알려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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