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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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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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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79쪽 | 558g | 135*203*30mm
ISBN13 9788990739544
ISBN10 8990739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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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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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애니 프루 (Annie Proulx)
1988년 단편집 [하트 송과 단편들 Heart Songs and Other Stories]로 등단했다. 이어 1992년 발표한 [포스트카드 Postcards]로 1993년 PEN/포크너 상을 수상했다. 1993년 작 [시핑 뉴스 The Shipping News]는 프루에게 시카고 트리뷴 하트랜드 상, 아이리시 타임스 인터내셔널 픽션 상, 내셔널 북 어워드, 그리고 퓰리처 상을 안겨주었다.

1997년 애니 프루는 와이오밍에 대한 단편들을 쓰기 시작한다. 이 단편들을 묶은 소설집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벌거숭이 소'는 개리슨 케일러가 뽑은 '1998년 최고의 미국 단편 소설'과 존 업다이크가 뽑은 '금세기 최고의 단편'으로 선정되었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내셔널 매거진 상과 오헨리 단편소설 상을 수상했고 영화로도 만들어져 아카데미 감독상, 각색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와이오밍에 살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북아메리카를 여행하며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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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변두리에서 태어난 못난 남자 쿼일. 별로 가진 것도 없지만, 그마저도 어느 날 송두리째 잃는다. 부정한 아내는 정부와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처참하게 죽고, 병든 부모는 존엄한 삶을 운운하며 동반 자살한다. 설상가상으로 직장마저 잃는다. 그런 그에게 유일한 친척인 애그니스 고모가 찾아온다. 고모는 쿼일에게 조상들의 땅으로 돌아가자고 제안하고, 이에 쿼일은 고모와 함께 두 딸을 데리고 뉴펀들랜드로 향한다.

사람 잡아먹는 바다와 모진 바람, 척박한 바위투성이의 섬. 이웃들에게 쫓겨 쿼일의 조상이 빙판 위로 끌고 와 쇠줄로 꽁꽁 묶은 이상한 집, 가십에만 몰두하는 신문을 만드는 이상한 직장, 바다를 두려워하면서도 악착같이 바다로 나가는 이상한 사람들. 그러나 약탈과 살인 강간으로 얼룩진 쿼일의 가족사보다 더 이상한 게 또 있을까?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쿼일은 절망만을 예감한다. 하지만 뉴펀들랜드의 대자연 속에서, 그곳 사람들 틈에서 쿼일의 마음엔 어느새 온기가 돌기 시작한다. 상처 없는 사랑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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