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패권
이언숙 | | 2002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8,000
판매가
7,2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1334864
ISBN10 898133486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나베 쿠레오
『유방』
1920년 후쿠오카현에서 출행. 분카가쿠인 문학부 중퇴.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저자 : 호리 마코토
『항우』
1954년 코치기현에서 출생. 와세다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중국 문학 전공 박사 과정 수료. 와세다 대학 교수.
역자 : 윤길순
도서출판 중원문화 편집부장을 역임,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역서로 『이성과 혁명』『헤겔 법철학 입문』『정신 노동과 육체 노동』외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항우는 키가 거의 8척(약 1백 85센티)에 이르는 거구에 커다란 세 발 솥을 들어올릴 정도로 괴력을 지니고 있었으며 남달리 재기도 출중하여 그가 살고 있던 오중의 자제들도 실력을 인정하는 인물로 성장하고 있었다. 한편 후에 그와 천하의 패권을 다투었던 유방 역시 진 시황제의 모습을 아주 가까이서 본 일이 있었다. 유방은 일찍이 부역으로 함양에 갔을 때, 우연히 시황제의 행렬릉 멀리서 보고 깊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아, 대장부라면 마땅히 저렇게 되어야 할 텐데." 아직 이름을 떨치지 못한 평범한 필부의 말이다. '아, 남자로 태어난 자, 마땅히 저렇게 되고 싶은 것', 이 말에는 물론 천하를 얻은 사람에 대한 선망도 담겨 있지만, 그의 내심에는 천하를 얻으려는 큰 뜻 또한 용솟음치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 pp.26~27
천하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고서도, 고향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화살과 같고 고향에 가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뿐인 항왕. 이를 보고 관중에 도읍을 정하라고 권했던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초나라 사람은 원숭이 주제에 관을 썼을 뿐(초나라 사람은 마치 원숭이가 의관을 걸치고 있는 것과 같다)이라더니, 과연 그 말대로군." 하고 평했다. 이 말을 우연히 들은 항왕은 분에 못 이겨 그를 삶아 죽였다.
--- p.91
덕분에 유방은 그 사이에 연석에게 살짝 빠져나와 호랑이 소굴을 벗아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뒤에 범증은 유방에게 받은 옥두玉斗(옥으로 만든 국자)를 산산조각 내고는, "이제 천하는 유방의 것이다." 라며 장탄식을 했다고 한다. 이렇게 홍문에서 유방을 만나고 며칠 후, 그토록 고대하던 함양에 입성한 항우는 곧바로 팽성에 급사를 파견하여 '관중을 평정했다' 는 취지의 내용을 회왕에게 보고했다. 그러자 회왕은 보고를 받자마자 바로 그 급사를 통해 '짐의 2년 전 약속대로 유방을 관중의 왕으로 삼겠다' 는 뜻을 항우에게 전했다.
--- p.265
"말하자면, 유방 나리에게선 이전 시대의 영웅들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출한 장점 따윈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걸세. 하지만 특별한 장점이 없다는 것, 즉 대허 그 자체와 같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그릇의 크기가 우리 역사상 한 번도 나타난 적이 없는, 유방 나리의 독특한 특징인지도 모르지. 또한 그런 의미에서는 유방 나리가 단순한 인물이라곤 생가되지 않아. 아니, 우리의 척도로는 도처히 측정할 수 없는 위대한 불세출의 뛰어난 인재인지도 모르고."
--- p.165
"말하자면, 유방 나리에게선 이전 시대의 영웅들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출한 장점 따윈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걸세. 하지만 특별한 장점이 없다는 것, 즉 대허 그 자체와 같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그릇의 크기가 우리 역사상 한 번도 나타난 적이 없는, 유방 나리의 독특한 특징인지도 모르지. 또한 그런 의미에서는 유방 나리가 단순한 인물이라곤 생가되지 않아. 아니, 우리의 척도로는 도처히 측정할 수 없는 위대한 불세출의 뛰어난 인재인지도 모르고."
--- p.165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