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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한국철학

한 권으로 읽는 한국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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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 top20 2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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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3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38쪽 | 472g | 153*224*20mm
ISBN13 9788972975243
ISBN10 897297524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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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황광욱, 정성식, 임선영
황광욱 :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서일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다가 지금은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여자고등학교 교사로 있으며, 한국철학사연구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화담 서경덕의 철학사상》,《역주 화담집》이 있고, 여럿이 함께 지은 책으로 《주자학의 형성과 전개》, 《개정판 한국철학사상사》, 《한국실학사상사》가 있다.

정성식 :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산대학교 교수로 있으며, 한국철학사연구회 학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포은과 삼봉의 철학사상》이 있고, 여럿이 함께 지은 책으로는 《한국철학사상가연구》, 《개정판 한국철학사상사》, 《한국실학사상사》가 있다.

임선영 :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성균관대학교와 국립 한국전통문화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여럿이 함께 지은 책으로《개정판 한국철학사상사》, 《한국실학사상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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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로서 그리고 신라인으로서 당 드림이나 그 좌절 속에 머물지 않는 길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최치원은 이런 수순을 밟는다.
최치원은 우선 사상에서의 보편성을 읽어낸다. 유교·불교·도교가 중국과 인도에서 발흥했고 신라는 그 뒤를 따른 것이지만, 사상의 핵심에 보편이 있다면 사상의 발원지나 종족이 서로 다름은 문제 될 것이 없다. 역으로 중국과 인도에서 발흥한 유교·불교·도교가 신라에서도 진리성을 확보한다면 그 사상들의 보편성도 입증되는 셈이다. 다시 말해 사상의 보편성을 확보하는 것은 신라인을 위해서나 각각의 사상을 위해서나 중요한 작업이다. 최치원은 이렇게 말한다.

하늘이 귀하게 여기는 것은 사람이다. 사람이 받는 것은 도(진리)다. 사람이 진리를 넓히는 것이고 진리는 사람에게 멀리 있지 않다. 무릇 진리는 사람에게 멀리 있지 않으며 나라의 다름이 있지 않다. 그렇기에 우리 나라 사람이 불교도 할 수 있고 유교도 할 수 있다.
--- p.38~39
똑같은 우리 백성인데 누구는 땅이 많아서 남는 곡식을 버릴 정도고, 누구는 척박한 땅도 없어서 모자라는 곡식을 걱정해야만 하는가. 똑같은 우리 백성인데 누구는 강대한 세력을 가지고 제멋대로 삼켜서 커지고, 누구는 연약한 위치에서 자꾸 빼앗기다가 멸망해 갈 것인가. 똑같은 우리 백성인데 누구는 상대를 업신여기고 악독하면서도 멀쩡하게 잘 지내고, 누구는 온순하고 부지런하고 착하면서도 복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가. 똑같은 우리 백성인데 누구는 멍청하면서도 높은 지위를 차지하여 악을 전파하고 있고, 누구는 어질면서도 아랫자리에 눌려 있어 그 덕이 빛을 못 보는가.

강진에서 보낸 18년 세월 동안 백성들의 고단하고 절박한 생활을 목격하면서 정약용이 가졌던 의문들이다. 그는 문제점만 지적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토지를 개량하고 백성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는 것, 군대를 조직하고 죄 있는 자를 성토하는 것, 붕당을 없애고 어진 이를 기용하며 무능력하고 부패한 이를 몰아내는 것 등을 말하면서 그것이 바로 ‘정(政)’이라고 했다.
정약용은 ‘차라리 온 나라 사람들이 모두 양반이 되었으면 한다. 모두 다 양반이 된다면 나라에 양반이라는 것이 따로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며 양반제도 폐지를 주장했다.
--- p.263~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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