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아끼는 자랑스러운 후배 이명진 원장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쓴 『이명진 원장의 의료와 윤리』를 모든 의사 동료와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대한민국 의료정책과 의료윤리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과 탁월한 식견으로 쓴 이명진 원장의 글을 통해 더 많은 의료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탄생하길 기대합니다.
권오주 (권오주 외과 원장, 대한의사협회 고문)
그의 글에는 사람이 있고, 사람에 대한 사랑이 있다. 윤리의 존재 이유는 사회경제적 손실을 감당하면서도 사람을 살리기 위함이요, 사람들 가운데서도 약자가 희생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람보다 경제적 효율을 선택하는 유혹을 받기 쉬운데, 의사들이 유혹을 뿌리치고 정의를 선택하는 역할모델이 되어 주기를 누구나 기대한다. 이명진 원장의 글은 의사가 존경 받을 수 있는 길을 명확히 제시했기에 의사들의 필독도서로 추천한다.
김현철 (낙태반대운동연합회장)
수많은 의료윤리학 책이 있지만 이명진 원장의 의료와 윤리는 임상현장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생명윤리를 쉬운 글로 담아내어 누구라도 편히 다가갈 수 있습니다. 자살, 낙태, 안락사, 인간복제 등 쉴 새 없이 우리를 위협하는 거대한 죽음의 행렬에 맞서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행렬에 앞장서서 우리를 안전한 길로 인도하는 그의 삶의 지침이 여기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랑으로 정의를 실천하는 착한 의사의 깨달음이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박상은 (샘병원 의료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
이제 제 식구 감싸기는 그만두고, 솔직해져야 할 때이다. 남에게 갖다대는 메스와 잣대는 나에게도 똑같이 댈 수 있어야 한다. 윤리와 진실은 하나다. 입장에 따라 달리 해석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 평소 곧은 신념으로 일관하는 이명진 원장의 외침이 제2의 의료윤리강령이 되어 깊은 곳에서부터 환부를 드러내 치료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박인숙 (국회의원, 전 울산의대학장)
현대의학 도입 후 지난 백 년 동안 일제의 식민지 정책, 한국전쟁, 전후의 경제난으로 우리 의료계는 현대의학으로서 윤리가 자율적으로 정착될 기회를 제대로 갖지 못했다. 물론 그간 의료윤리에 관한 현학적인 당위론과 주장은 있었지만, 의료윤리의 체질화를 위한 현실적인 노력은 거의 없었다고 하겠다. 이제 의료인에게 어려운 시절이 다시 오고 있다. 이 어려운 시절을 현명하게 극복하고 생활인으로서 생존을 위한 현실적인 노력이 바로『이명진 원장의 의료와 윤리』이다.
이무상 (가천의대 석좌교수, 전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장)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그러하듯 국내 의료계 또한 오래전부터 윤리 문제로 갈 길조차 잃고 헤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시기에 ‘의료 윤리’라는 난제를 짊어지고 과감하게 앞장서 온 이명진 원장의 두 손에서 희망의 횃불을 보았습니다. 오랜 가슴앓이 끝에 명의를 만난 듯했습니다. 그 만남이 어제 같은데 어느새 100편의 귀한 글을 모아 책으로 출간한다니 한편으론 놀랍고 또 한편으론 존경스럽습니다. 생각을 글로 그리고 글을 책으로 옮긴다는 것이 예사로운 일이 아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성락 (가천의대 명예총장, 의약평론가회장)
이명진 원장은 성공한 50대 이비인후과 개원 의사이고, 때로 남들 닭살 돋게 하는 다정한 가장이다. 고민이 없을 듯한 중년 의사의 고민은 무엇일까? 이명진 원장은 현장에서 겪은 의료와 윤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의료윤리연구회로 몸을 던졌다. 현장에서 비롯한 이명진 원장의 의료와 윤리, 이제 그의 말에 귀 기울인다.
이윤성 (서울의대 교수,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장)
시대가 달라지면서 모두가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죽는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생각의 뿌리에는 알게 모르게 윤리문제가 깔려있다. 세상사가 다 그런 변화를 겪으면서 특히 생명을 다루는 의학에서의 윤리가 더욱 중요한 문제로 등장했다. 오래 전부터 의료윤리에 천착해온 이명진 원장의 이 책은 시대의 고민을 풀어줄 여러 가지 제안을 담고 있다.
최철주 (전 중앙일보 논설고문)
대한민국의 의사로서 반드시 알아야하고 갖추어야할 것을 꼽으라면 의료윤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평소에 의사평론가로 의료윤리를 통한 올바른 의사상을 제시해 온 이명진원장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어렵게 생각되는 의료윤리를 명쾌하고 쉬운 글로 풀어쓴『이명진 원장의 의료와 윤리』를 대한민국 모든 의사동료들과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허갑범 (연세대 명예교수, 전 대통령 주치의)
해박한 지식과 알기 쉬운 풀이로 엮어낸 이명진 전임 회장님의 책 출간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 진료 현장에서의 의료윤리 실천을 위한 입문서요, 지침서로서 씨앗이자 한 줄기 소나기이다. 전문의, 전공의, 의과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의료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의 필독서이자 언제나 곁에 두고 되새겨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이제 씨앗이 뿌려졌으니,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번성하여, 풍성한 의료윤리의 열매와 꽃을 피워야 하겠다.
홍성수 (의료윤리연구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