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30쪽 \| 14821020mm
ISBN13	9791195248735
ISBN10	1195248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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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송사 중 보기 드물게 여성 단독으로 진행,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채널 A 뉴스 프로그램 직언직설의 진행자이다. 어린 시절 텔레비전 보는 것을 즐기고, 연예인이 좋아 방송인에 대한 동경을 가졌다. 아버지는 법대나 영문과를 원했지만 방송을 위해 신문방송학과를 선택했다.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졸업 후 방송인이 되기 위해 몸을 불살랐다. 특히 ‘아나운서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다.’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말을 가슴에 새겼다. 여러 번 낙방했지만 오뚝이 같은 도전 끝에 원주 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MBN 아나운서를 거쳐 현재 채널A 아나운서 팀장으로 근무한다. 저자는 채널A의 간판 아나운서로서 정치와 시사에 강한 토크형 아나운서이다. 감수성이 풍부해 간혹 방송 중에 시청자와 함께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사람 위에 이념 없고, 이념 아래에 사람 없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 방송이 생기를 얻는 것은 전달하는 사람의 열정과 이를 받아들이는 시청자간의 공감이라는 생각으로 매일 새로운 ‘말하기’를 선보인다. 저자의 ‘말하기’는 저자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방송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청자의 소유물이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만큼의 ‘말(言) 다이어트’를 시작하길 권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단 한 명이라도 ‘말짱’으로 변신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까막눈이었던 할머니를 위해 수다를 떨던 손녀가 할머니 소원대로 아나운서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 채널A 간판 앵커 이언경이 선사하는 기적의 말하기, 5가지 스피치 노하우를 통해 당신도 말짱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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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바꾸면 삶이 통째로 바뀐다! 박경철, 김미경, 김연아, 손연재는 그냥 타고난 사람이 아니다! 말하기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현장경험이 묻어나는 스피치 실전 트레이닝! 말하기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선한 책 우리 속담 중에 말에 관한 것은 여럿 있지만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이다. 이 말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말이 갖고 있는 중요성을 나타내는 옛사람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태어나자마자 인간은 먹는 것과 같은 본능 이외에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말이다. 그것은 곧 말이 생존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여기서 생존이란 인간관계를 뜻하는 것인데 즉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들 중의 하나가 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언경의 기적의 말하기는 사람의 말에 관한 책이다. 기적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상식적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이다. 원주 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저자는 MBN을 거쳐 지금은 채널A의 앵커 겸, 아나운서 팀장으로 16년 넘게 말을 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하고 있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어린 시절, 할머니의 말을 듣고 할머니에게 수다를 떨면서 가졌던 말하기의 재미가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까막눈이던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워 옛이야기를 들으며 말이 주는 힘을 무의식중에 느끼면서 꿈을 키웠던 소녀의 모습을 떠올리면 말이 주는 메아리가 어떠한 것이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어쩌면 저자에게 할머니 말은 천 냥보다도 더 값진 것임에 틀림이 없다. 기적의 말하기는 모두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장인 '기적이 필요하신가요?'는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말의 어려움과 그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장인 성시경처럼 좋은 목소리를 갖는 법에서는 좋은 소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이는 이들도 조금만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소리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설득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세 번째 장, 스티브 잡스처럼 멋지게 말하는 법에서는 오늘날, 세계를 하나로 묶어버린 스티브 잡스가 어떻게 실패를 극복하고 가장 뛰어난 프레젠테이션의 대가가 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그동안 아나운서 생활을 하며 만난 소위 말 잘하는 정치인들의 말의 특징을 살펴보는 부분은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실용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해 준다. 네 번째 장 ‘유재석처럼 좋은 태도를 갖는 법’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mc인 유재석의 말을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뛰어난 MC가 단순히 말을 유머러스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되지 않고 말을 하는 태도, 즉 상대를 설득하기 위한 준비와 그 실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사람의 머리를 저절로 끄덕이게 만드는 촌철살인의 묘는 사람을 대하는 끊임없는 노력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다섯 번 째 장 산전수전 공중전 그리고 ‘썰戰’ 말로 승부하는 법은 말하기의 실전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간단하게 말하라, 믿음을 주지 못하면 입을 다물어라, 말하기 싫은 사람에게 한마디 더 하기, 그냥 아는 척 툭 던져보라, 뒤통수를 조심하라. 등은 자칫 간과하기 쉬운 일상에서의 말하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있다. 책을 천천히 읽어가다 보면 저자가 오롯이 말하기라는 직업에 매진한 16년간의 시간이 전해져 온다. 흔히 아나운서라는 직업은 정확하지만 왠지 차가운 이미지가 느껴지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또 실제 모습에서, 하던 일을 멈추고 두 팔을 벌리는 할머니에게 달려가던 손녀의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글을 모르던 할머니를 통해 말을 배웠고 또 그 말로 할머니에게 수다를 떨던 소녀, 그 할머니를 위해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다는 그녀의 책, 기적의 말하기는 그녀의 선한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어떻게 말하고, 무엇을 말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이들을 향해 환한 웃음으로 손을 내미는 기적의 말하기 일독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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