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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투어

스크린 투어

: 영화속 감동을 찾아 떠나는

김순근 저 | 역사넷 | 2002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3 리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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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394g | 153*224*20mm
ISBN13 9788995130285
ISBN10 899513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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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순근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90년 <스포츠조선>의 창간과 함께 일을 시작한 후 현재 사회부 차장으로 여행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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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소리채집 장면은 대부분 강원도 삼척에서 촬영됐다. 산사의 풍경 소리나 대숲의 일렁임에는 만남에 대한 봄날의 향연이, 해수욕장의 거친 파도 소리엔 이별을 예고하는 스산함이 깔려 있다.

삼척시 근덕면 동막 6리에 있는 신라 고찰 신흥사는 경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담한 산사. 남녀 주인공이 함박눈을 맞는 풍경 소리를 채집한 곳으로 고즈넉한 분위기가 물씬 감돈다.

대웅전 앞 좌우에 늘어선 요사채의 회색빛 기둥과 나무벽이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또한, 이곳은 고목나무가 우거진 100여미터의 진입로가 운치있게 펼쳐져, 일주문 앞에서 걸어가면 더욱 정취가 살아난다. 경내에는 백일홍 나무 속에 자라는 특이한 소나무가 이색적. 사찰측은 "공부하는 스님들이 많다"며 여행객들에게 조용히 둘러보기를 당부했다.

신흥사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는 양리 대숲은 영화 속 주인공이 처음으로 소리를 채집한 곳으로, 빼곡한 대나무들과 하늘을 가린 대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맑은 햇살, '싸아악~ 싸아악~' 거리는 대숲 소리가 인상적이다.

영화 속에서는 정선으로 소개됐지만 실제로는 삼척시 근덕면 동막6리 전하철(68세), 강화순씨(72세) 부부의 집과 뒷편 산밑 500여 평의 대숲이다. 이들 노부부는 남녀 주인공에게 꽁보리밥을 제공하고 정선 아리랑을 부르는 등 영화에 실제 출연, 동네 스타가 됐다.

영화 속에서 강화순 할머니는 바람이 세차게 불 때, 눈보라 칠 때의 소리가 가장 듣기 좋다고 말했지만, 취재중 만난 전하철 할아버지는 봄과 가을이 평온한 반면 겨울엔 소리가 너무 커 심란하다고 말한다. 듣는 이의 마음 속 일렁임에 따라 대숲 소리도 다양하게 들리는 모양이다.

산촌 분위기가 물씬 풍기던 집은 올초 함석 지붕에 붉은 벽돌 집으로 새단장해 영화 속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다.

_______________________

1. 가는 길
영동 고속도로~동해 고속도로~동해~삼척. 신흥사와 대숲은 삼척에서 울진 방면 7번 국도를 따라 맹방 해수욕장, 부남 해수욕장, 동막교를 차례로 지나면 오른쪽에 신흥사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5km 정도 가면 도로 왼쪽에 있는 양리 수퍼가 있고 건너편에 양리교가 있다. 양리교를 지나면 바로 앞이 양리 분교. 분교에서 왼쪽으로 150여m 가면 신흥사. 분교에서 오른쪽 길로 곧장 가 마을이 끝나는 산자락 왼쪽에 홀로 있는 함석 지붕의 붉은 벽돌집이 강화순 할머니댁이다.
--- pp 23~25
'사람과 사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이라는 글로 시작되는 한 이동통신 CF. 온통 초록으로 뒤덮힌 구릉지대 가운데 삼나무 숲길을 한 수녀가 자전거를 타고 간다. 홀로 걸어가는 여승(비구니)을 지나쳐 가던 수녀는 잠시 후 자전거를 돌린다. 그리고 여승을 뒤에 태우고 함께 떠난다. 평화롭고 잔잔한 전원적인 분위기가 인상깊게 남는 장면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위스 등 유럽의 한 곳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이국적인 풍광인 이곳은 전남 보성의 차밭에서 촬영했다.
한 가족이 나란히 서서 마치 녹색 피라미드를 내려보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 같은 그룹 정유사의 또다른 CF도 이곳에서 촬영했다.

보성 차밭에 가면 이처럼 알프스 산록 지대에 온 듯한 독특한 풍광에 젖어든다.
보성군에는 30ha가 넘는 야생 차밭이 산재해 있는데, 이중 보성읍 봉산리 봇재 주변에 180여만 평의 차밭이 펼쳐져 사계절 녹색 물결이 출렁거린다.
촬영 장소는 봇재 정상 못미쳐에 있는 대한다원. 다원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의 삼나무 숲길이 인상적인 이곳은 가파른 산 봉우리 한쪽이 모두 차밭으로, 계단처럼 차곡차곡 띠를 두른 모습이 마치 거대한 녹색 피라미드를 연상시킨다.
차밭을 거닐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연과 일체감을 이룬다는 느낌이 절로 든다.

수녀가 자전거를 타고 여승을 지나쳐 내려가는 장면은 차밭 오른쪽에 난 산책길 끝 S자형 길에서 촬영됐다. 화면에서는 한 장소로 보이지만 수녀가 여승을 태우고 떠나는 멋진 삼나무 숲길은 다원 들어오는 진입로에서 촬영됐다. 촬영 장소인 대한다원 등 봇재 주변 도로변에는 다원들이 산재해 있으며, 모두 차 시음 공간이 마련돼 누구나 차밭을 산책하며 그윽한 차향기에 취해볼 수 있다. 각종 차를 현장 판매도 한다.
--- pp.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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