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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렐만의 살아있는 수학 2

페렐만의 살아있는 수학 2

: 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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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1쪽 | 464g | 153*224*20mm
ISBN13 9788991958098
ISBN10 8991958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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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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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임 나탈리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주에서 태어났다. 쿠반 국립대학교 한국학부 석사를 마쳤다. 경북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하였다. 옮긴 책에 『내 아이와 어떻게 대화할 것인가』(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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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호

혁명이 일어났던 1917년 3월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그때까지 볼 수 없던 이상한 표시가 아파트 문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서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누가 무슨 이유로 이러한 표시를 했는지 알 수 없었기에 공포감은 더했다. 갖가지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그 표시는 세로 막대와 십자가로 이루어져 있었다. 도둑들이 다음에 도둑질할 집을 표시한 것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시 당국은 시민들을 안심시키며 "요즘 발견된 막대와 십자가 모양의 암호는 공산 혁명가와 독일 스파이가 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발견하자마자 이 표시를 없앨 것이며, 표시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곧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하거나 가능하면 잡아서 경찰서로 넘겨주기 바란다."라고 발표하였다. 막대와 십자가로 이루어진 암호는 우리 집 문에도 이웃집 문에도 어김없이 그려져 있었다. 어려운 문제를 곧잘 풀던 내 경험은 이 표시를 해독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실제로 해독이 어렵지도 않았고 무서운 뜻도 전혀 없었다. 나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신문에 실어 암호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암호에 대하여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많은 담벼락에 씌어 있는 표시는 어떤 음모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아주 단순한 뜻을 담고 있다. 내가 이야기하는 표시는 다음과 같다.

┼││ ┼┼│││││ ┼┼┼│││

위와 같은 표시가 대부분의 아파트 문과 계단에 씌어 있다. 특히 이러한 표시는 한 건물의 아파트에 모두 표시되어 있으며, 똑같은 표시가 나타나는 경우는 없다. 어설프게 그려진 표시는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들지만, 아파트 호수와 비교해본다면 아주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위의 표시는 12호, 25호, 33호에 씌어진 것이다. 즉

┼││ ┼┼│││││ ┼┼┼│││
12 25 33

우리는 십자가는 십을 가리키고 막대는 일을 뜻함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내가 살펴보니 하나의 오차도 없이 그렇게 씌어 있었다. 이것은 중국인*당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중국인이 많이 있었다. 나는 중국의 상형문자에서 십자가가 10을 뜻하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중국인은 그때까지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하지 않았다.-옮긴이* 청소부들이 알 수 있게 적은 번호이다. 그들은 러시아 숫자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표시는 실제로는 오래 전에 생겨났다. 그런데 2월 혁명이 일어났던 시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이다. *2월 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사람들이 그 표시를 보지 못했을까 궁금할 것이다. 당시 아파트 입구는 둘이었는데 혁명 전까지는 대부분 건물 앞 정문을 이용했고 혁명 후에는 정문을 닫고 뒷문을 이용했기 때문에 뒷문 쪽에 있던 표시를 보게 된 것이다.* 청소부들이 전에 일하던 러시아의 시골 마을에서도 같은 모양의 암호(단지 십자가가 약간 기울어진 표시) 가 목격되었다는 것은 이 비밀스러운 부호를 표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별로 어렵지 않게 알 수 있게 했다. 그것은 다만 집의 호수를 나타내는 숫자인데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을 뿐이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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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중학교 1학년 때였다. 300여명 정도의 여학생들을 운동장에 모아 놓고 40대 정도의 연세 지긋하신 남자 선생님이 외부 강사로 초빙되어 우리들 앞에서 "마술 같은 수의 세계" 에 대해 열띤 강의를 하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20여 년이 훨씬 지난 일이지만 녹색 칠판에 수를 잔뜩 써 놓으시고 흰 분필로 여러 가지 재미있는 계산을 보여 주신 열정적인 모습은 아직 눈에 선하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은 25X25, 35X35, 42X48, 53X57 등의 빠른 계산... 십의 자리가 같은 수이고 일의 자리 수의 합이 10이 되는 이런 두 자릿수들의 계산은 (십의 자릿수)X(십의 자릿수 +1)을 한 수를 일의 자릿수 곱 앞에 쓰면 된다. 가령, 25X25에서 5X5의 답 25를 쓰고 그 앞에 2X(2+1)=6을 써서 답이 625 이다. 마찬가지로 53X57은 3X7의 답 21을 쓰고 그 앞에 5X(5+1)=30을 써서 답이 3021 이라는 것이다. 중학교 1학년 때 들었던 그 특강은 수에 대한 매력과 수학에 대한 궁금증으로 며칠 동안을 가슴 떨리도록 만들었었다. 그래서 내가 중학교 3년 내내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 시간을 기다리며 살았고, 고등학교 때 이과를 선택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어린 시절 그 특강이 떠올랐다. 나의 학창시절 신기해하고 가슴 떨리며 들었던 그 신비로운 수학에 대한 경험을 이 책의 독자들이 꼭 해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러시아의 화폐 단위가 나오는 부분 등 다소 집중을 요하는 부분도 간혹 있었지만 대부분은 재미있게 읽으며 수의 다양한 매력에 빠져 볼 수 있었다.
수학은 중요 과목이기 때문에 문제집 한 권 정도는 꼭 풀어야 하고 과외나 학원을 통해 보충 수업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수학은 진정 재미있고 그 원리를 이해했을 때 엉킨 실타래를 풀고 나온듯한 해방감을 이 책을 통해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 김현정 (서울 서정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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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20년간 수학교사로 재직하면서 입시지도를 맡아온 한 사람으로서 야콥 페렐만의 '수학 사냥' 이 번역되어 출간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 책은 수학의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한 수학적 개념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에서 공식에 입각하여 문제를 풀이하는 주입식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게 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갖게 하고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엮어 놓은 책이라는 점에서 여러 학생들에게 자신있게 권한다.
- 권영철 (인천 계산여자고등학교 수학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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