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나눔

나눔

: 너와 나를 위한 아름다운 약속

길혜연 | | 2007년 04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1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7쪽 | 546g | 148*210*30mm
ISBN13 9788981338404
ISBN10 898133840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프랑수아즈 바레 뒤크로
프랑스 파리 7 드니 디드로 대학 교수로, 이 포럼을 주최한 세계문화아카데미의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포럼에는 움베르토 에코, 줄리아 크리스테바, 미셸 페로, 월레 소잉카, 엘리 위젤 등 총 24명의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눔은 타인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석양의 아름다움, 웃음이 주는 은혜로움, 시의 운율, 추억, 재산, 생각, 새로운 발견, 절망과 희망을 나누고 싶은 욕망을 느낄 때 우리는 타인의 존재를 인지하기 때문입니다. 나눔, 이는 거대한 계획이며 대안한 도전이자 너무나 아름다운 약속입니다
--- P.7-10
이제 더 이상 결정적인 문제는 누가 아는가, 누가 지식을 소유하고 있는가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각자가 지식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지식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아프리카의 속담 하나를 풀이해보자면 지식은 사랑과도 같습니다. 나눔이 키우는 단 한 가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 P.96
데이터의 양은 방대하고 정보 선별은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구상 60억 인구가 인터넷상에서 서로 자신만의 백과사전을 구축하고 다른 이들과는 공유할 수 없는 자신만의 자폐적인 담론을 이어간다면 장차 커뮤니케이션의 마비가 초래될 것은 분명합니다. 60억의 서로 다른 백과사전을 상상하는 것은 가히 악몽입니다. 이것은 각자 자신만의 지식이 있어, 그것을 타인과 함께 이야기할 수 없는 개인들의 소용돌이로 이루어진 사회를 탄생시킬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접근이 어려운 정보가 없어지도록 투쟁하는 동시에 정보의 발암물질을 제어하고 조정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내는 데 전념해야 합니다.
--- P.116-117
“에니 칸 오 킨 엔제”는 사회구조와 함께, 특히 신분의 변화에 따른 사회와 개인의 관계를 설명하는 속담입니다. 이는 ‘개인의 성공이 사회 전체의 행복을 가져오지는 않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인생은 나눔이라는 뜻입니다. 이 속담은 다른 사람들이 헐벗을 때 홀로 화려한 옷을 입거나 다른 사람들이 척박한 생활 조건에서 살아갈 때 홀로 궁전에서 살면 사회는 결코 진보하지 않는다는 점을 말해줍니다.
--- P.190
나눔이란 운명이 우리에게 부과한 경계를 넘어 특수성을 함께하는 일이라는 것, 각자가 ‘따로’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서 나눌 수 없는 ‘그의 몫’, 돌이킬 수 없는 몫을 구별하며 협력하는 것입니다.
--- P.285
‘이럴 수는 없어. 이래서는 안 돼.’ ‘난 이런 세상을 원하지 않아’ 하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을 바꿔야 합니다. 세상이 어린이와 노인들, 자기 방어능력이 없는 이들, 다른 인간들과 운명 또는 신의 희생자들을 좀더 환대할 수 있도록 뭔가를 해야 합니다.
--- p.293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제1장 각자에게는 자신의 몫이 있다
이 장에서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무엇을 어떠한 기준으로 나누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펼쳐진다. 나누어야 할 대상의 범주에는 한정된 자원뿐만 아니라 시간과 공간, 권력과 여가시간과 같은 손에 잡히지 않는 추상적인 대상까지도 포함된다. 알랭 맹크와 크리스토프 아기통은 제도적, 국가적 차원에서 불평등을 초래하는 자유주의 세계화의 문제점에 대해 논하면서 앞으로 도래할 미래의 사회민주주의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제2장 그리고 모두가 전체를 소유한다
이 장에서는 지식과 정보 이용의 나눔에 대하여 다룬다. 이러한 나눔의 특징은 나누면 나눌수록 그 파이가 줄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진다는 것이다. 각론에서 제롬 뱅데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심각한 정보 격차를 지적하고 정보 이용의 확장 가능성을 검토한다. 움베르토 에코는 인터넷에 넘치는 정보의 홍수는 진정한 지식의 나눔을 실천하는 데 방해가 된다고 주장한다. 정제되지 않은 정보의 범람은 오히려 지식의 진정한 나눔을 방해하고 또다시 지식의 불평등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에코는 자폐적인 담론들이 양산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정보 선별의 비판적인 안목을 기르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에 관해 논한다.

제3장 기억의 공유 또는 단절
동일한 사건을 공유하면서도 전혀 다르게 보는 관점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식민지 개척이라는 역사적 사건 하나를 놓고 볼 때 유럽인들은 문명의 전달이라는 긍정적인 개념으로 기억하는 반면, 아프리카인들과 같이 피지배자들은 착취와 학살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억한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일본열도를 향한 원폭 투하라는 비극적인 사건도 서로 다른 입장에서 경험한 사람들 간에 단절된 기억의 경험을 보여준다. 가와다 준조, 호르헤 셈프룬 등은 동일한 사건 아래 서로 단절된 기억들의 소통을 원활히 할 때만이 민족주의적, 제국주의적 관점을 넘어설 수 있는 미래의 지형도가 가능하다고 본다.

제4장 나눔의 준비
이 장에서는 남성과 여성 사이의 성적 불평등을 극복하는 차원에서의 나눔과 문화적 다원성을 유지하면서도 민족 간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의미에서의 나눔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미셸 페로는 그동안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지식, 권력, 노동의 분야에서 철저히 소외된 여성들의 인권에 초점을 맞춰 성性의 나눔의 역사에 대해 고찰하며, 헬레나 케네디는 하나의 문화를 잘 나누고 차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수록 인류의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문화적 다원성과 민족 간의 문화적 대화의 절실함을 강조한다.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