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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의 음악 노트

천재들의 음악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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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423g | 153*224*20mm
ISBN13 9788991094239
ISBN10 899109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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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영예, 이미배
신영예와 이미배는 서울대 작곡과(이론 전공)를 졸업하고 대학원 석사 과정에서 신영예는 음악교육학을, 이미배는 음악학을 공부했다. 현재 신영예는 논문 준비와 함께 임용고시 학원에서 음악 교사가 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미배는 라디오 클래식 채널의 작가로 일하다가 현재는 뉴욕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이 책을 내기로 한 이유는 둘 다 음악을 좋아하고, 그 음악을 창조한 사람들을 좋아하며, 그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재능, 예술적인 노력과 고뇌, 그리고 그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음악에 대한 글쓰기나 음악에 대한 교육을 통해 뛰어난 음악, 혹은 천재적인 음악가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리놓기를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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쇤베르크 음악에 감동받아 그를 학교에 추천까지 했던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도 그가 무조 음악을 넘어 음렬 음악의 길로 들어선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슈트라우스는 말러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렇게 썼다.
“불쌍한 쇤베르크를 지금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정신과 의사뿐입니다. 그는 음악 노트에 낙서를 하느니 차라리 눈이나 치우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라벨은 쇤베르크의 작품에 대해 “아니, 이것은 음악이 아닙니다. 마치 실험실 같습니다”라고 소리쳤다. 쇤베르크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있던 말러마저 쇤베르크를 더 이상 응원하지 않았다. 말러는 쇤베르크의 <현악 4중주 제1번> 악보를 처음 보고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바그너의 가장 어려운 작품들도 지휘해본 적이 있고, 나 스스로도 30줄이 넘는 복잡한 음악을 작곡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악보는 4단뿐인데도 도저히 읽을 수가 없다.” --- pp.135-136

바레즈는 어려서부터 대장간의 쇠 달구는 소리와 물 흘러내리는 소리, 그리고 눈 내리는 모습에서조차 리듬을 느꼈다. 그에게 소리란 살아 있는 우주의 본질적인 구성 요소였고, 음악이란 자신이 상상하는 다양한 소리들을 재료로 삼는 것이어야 했다. 하지만 전통적인 악기로는 이런 생각을 구체화할 수 없으니 새로운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악기가 필요했다. --- p.181

1951년경 케이지는 하버드 대학교의 한 무반향 방에서 음향 실험을 했다.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 이 방에서 그는 두 가지의 소리를 경험하게 되는데, 하나는 자신의 몸속의 혈액이 순환하는 소리였고, 다른 하나는 그의 신경계의 소리였다. 이를 통해 그는 세상에 진정한 침묵은 없으며 어떠한 형태로든 항상 소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음악에서의 침묵을 ‘의도하지 않은 소리’라고 정의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이를 사용해 음악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4분 33초〉다.
---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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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 나오는 낭만주의적 천재들은 그야말로 일반인들에게는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이다. 타고난 음악성과 감수성은 경이와 놀라움의 대상이 된다. 또한 20세기의 천재들은 음악성과 함께 ‘새로움’을 향한 불굴의 의지와 각고의 노력을 인상 깊이 보여준다. 그럼으로써 이 책은 앞으로의 음악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은근슬쩍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학생이 일상에서 벗어나는 뭔가를 고집스럽게 추구할 때 당신은 어떤 태도를 취하나요?”
-김용희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음악이 만들어진 복잡한 배경이나 사상을 설명하기보다는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생생한 일화들로 구성함으로써 우리는 보통 사람들과는 남다른 음악가들의 천재적이고도 기이한 면모에 미소를 떠올릴 수도 있고, 이들이 한 인간으로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탁월한 음악적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었는지를 상상해볼 수도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여덟 편의 짧은 전기를 통해 어렵게만 생각했던 클래식 음악 세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19세기와 20세기의 음악을 가까이 하고 싶은 젊은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민은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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