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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

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

: 초등낱말편 2

김철호 저 / 오성봉 그림 / 김경원 공저 | 열린박물관 | 2007년 04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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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23쪽 | 408g | 188*256*20mm
ISBN13 9788992043571
ISBN10 8992043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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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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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경원 / 김철호
김경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일본 홋카이도대학 문학부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서울대와 인하대 등에서 강의했습니다. 〈동서문학〉평론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여러 문예지에 문학평론가로 활동했으며, 교열, 편집, 기획 등 출판 관련 작업에도 줄곧 참여해 왔습니다. 현재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우리말을 가꾸고 다듬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의 글쓰기에 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집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철호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민음사, 정신세계사 주간, 청년사 주간, 나무심는사람 주간을 거쳐 현재 도서출판 유토피아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제1기 서울출판예비학교(노동부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신규인력 양성과정) 전임교수를 지내고, 한국출판인회의 부설 sbi(서울북인스티튜트) 교열교정과정 강의전담교수를 맡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읽기책과 그림책 여러 권을 한국어로 옮겼고, 어린이 글쓰기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집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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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은 ‘햇볕’에 말려야 해요

어머니가 장마철에 눅눅해진 이불을 걷어다 뽀송뽀송하게 말리려고 밖에 널고 계시네요. 그런데 과연 어머니 말씀대로 이불을 ‘햇빛’에 말릴 수 있을까요? 아니죠. ‘햇볕’에 널어야 눅눅해진 이불의 습기를 없앨 수 있답니다.

‘햇볕’과 ‘햇빛’은 혼동하기 쉬운 말입니다. 이제 그 차이를 알아봅시다.

‘햇볕’은 해가 내리쬐는 뜨거운 기운이나 해가 들어서 따뜻한 곳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온기나 더위와 관계가 깊지요. 한편‘햇빛’은 태양광선을 뜻합니다. 눈의 신경을 자극하여 사물을 알아볼 수 있게 해주는 빛이지요.
한마디로 ‘햇볕’은 태양의 열기가 전해져 따뜻한 곳이고, ‘햇빛’은 지구에까지 퍼져 내려온 해의 밝은 빛을 가리킵니다.

햇볕 | 따뜻함, 뜨거움과 관계가 깊다. 해가 비치는 따뜻한 곳(땅)을 가리킬 수 있다.
햇빛 | 태양의 빛. 밝기와 관계가 깊다. 장소나 공간을 가리킬 수 없다.

그래서 눅눅해진 이불은 태양의 뜨거운 기운이 넘치는 따뜻한 ‘햇볕’에 널어야 보송보송하게 잘 마르고 몸에 해로운 세균도 없앨 수 있습니다. 태양의 밝은 빛만으로는 습기 찬 이불을 제대로 말릴 수가 없어요. 몹시 추운 겨울날, 아무리 햇빛이 내리쬐더라도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것처럼 말이지요.


자세히 알아봐요

‘햇볕’은 따뜻하고, ‘햇빛’은 밝다
‘햇볕’은 해가 내리쬐는 뜨거운 기운이나 그 기운으로 따뜻해진 곳을 가리키고, ‘햇빛’은 밝게 비치는 해의 빛을 말합니다.
‘햇볕’은 ‘해’와 ‘볕’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낱말입니다. ‘볕’은 뜨거운 열기나 따뜻한 온기를 품고 있는 낱말이라서, 특히 ‘해’와 어울려 ‘햇볕’이라고 많이 쓰지요. ‘달볕’이나 ‘별볕’이라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을 거예요. 해와는 달리 달이나 별은 서늘한 느낌을 주어서 ‘볕’과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햇빛’은 ‘해’와 ‘빛’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낱말입니다. 글자 그대로 ‘해의 빛’이라는 뜻이지요. 우리가 눈으로 사물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세상에 빛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잖아요. 빛은 밝은 성질을 지니고 있지요. 그래서 ‘햇빛’은 밝기와 관계가 깊습니다.

여름에 검게 그을린 피부는 ‘햇빛’이 아니라 ‘햇볕’에 그을렸다고 해야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내리쬐는 뜨거운 기운과 열기가 없다면 살갗을 검게 그을릴 수 없기 때문이지요.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햇볕’과 ‘햇빛’은 비유적인 표현에도 쓰입니다.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힘들기만 하고 초라하게 느껴지는 인생살이에도 뜻밖의 행운이 찾아올 수 있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왜 ‘빛’이 아니라 ‘볕’이라고 했을까요?

‘쥐구멍’은 몹시 초라하고 고생스런 삶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이렇게 춥고 어두운 ‘쥐구멍’에 반대가 되는 뜻으로, 따사로운 기운이 느껴지는 ‘볕’(햇볕)이라는 말을 쓴 것입니다. 단순히 밝음만 뜻하는 ‘빛’보다 따뜻함까지 포함하는 ‘볕’이라고 하니까 행복한 느낌이 더 잘 살아납니다.

한편 ‘햇빛’은 세상에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일을 빗대어 말하기도 합니다. “그의 작품은 살아생전 햇빛을 보지 못했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햇살’은 해에서 퍼져 나오는 빛살
한편 ‘햇살’이라는 낱말도 있습니다. ‘햇살’은 해에서 퍼져 나오는 빛살이라는 뜻입니다. 원래 ‘살’은 부채, 우산, 연 같은 것의 뼈대가 되는, 기다랗게 쪼갠 나무나 대나무조각을 말합니다. 기다란 대나무가 펼쳐지듯이 빛이 퍼지는 모양을 시각적으로 강조하여 표현한 말이 바로 ‘햇살’ 이지요.

--- p.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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