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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럭

굿 럭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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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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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388g | 132*193*20mm
ISBN13 9788989675754
ISBN10 898967575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시게마츠 기요시
1963년 3월 6일 오카야마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 편집자 및 잡지기자로 근무했다. 1991년 『비포 런』으로 데뷔한 후, 1999년 『나이프』로 츠보타 조지 문학상, 동년 『소년, 세상을 만나다』로 야마모토 슈고로상, 2001년 『비타민F』로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그는 학교에서의 집단 괴롭힘이나 등교거부 등의 청소년문제, 가족붕괴 등 현대사회의 문제를 다룬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일요일의 석간』『달려라, 하루우라라』『오디세이 왜건, 인생을 달리다』『허수아비의 여름휴가』『안녕, 기요시코』『그날이 오기 전에』 등이 있다.
역자 : 김세정
1977년 안동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하고 석사과정을 마친 후 니혼 TV 서울지국에서 근무했다.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2007년 현재 경희대학교에 출강하며 번역활동을 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도쿄에는 일자리가 없어? 꼭 은행이 아니면 안 돼? 뭐라도 있겠지, 없을 리가 없잖아? 왜 구해보지도 않아? 이렇게 그냥 포기하는 건 너무 비겁하잖아!" 엉거주춤한 자세로 서서 아빠에게 마구 퍼부었다. 속이 상해서, 너무 속이 상해서 목소리가 뒤집힐 것 같았다.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었다. 아빠가 이미 지고 말았다는 사실은 어쩔 수 없지만, 본인이 그걸 받아들이는 방식이 싫었다. 싸워보지도 않고 지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
--- "땡땡" 중에서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나의 선택은 '전문직 코스'다. 나 혼자 하는 게임이다. 그 어떤 인생이 펼쳐진다 하더라도 히데는 지지 않는다. 이길 필요도 없다. 조금 쑥스럽기는 하지만, 게임 상자에 적힌 '억만장자를 향해!'라는 문구와 달리 히데의 목표는 행복한 인생이다. 오케이. 다 잘될 거야. 게임판을 여는 순간에 확인했다. '인생게임'에 '이혼'이란 칸은 없다는 것을.
--- "굿 럭"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땡땡 - 싸워보지도 않고 지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

땡땡은 결코 화내지 않고 학생들에게도 신경 쓰지 않는 단조롭고 지루한 성격의 교사이다. 땡땡의 수업을 유일하게 듣는 학생인 가나에, 그녀의 아빠도 땡땡 못지않게 답답한 성격으로, 좋게 말하면 마이페이스에 욕심이 없는 사람이다. 가나에는 정리해고를 당할 지경이 됐는데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태평스러운 아빠가 한심하기만 하고, 교사 땡땡과 아빠의 모습이 동일시되면서 답답함을 느낀다. 그러다 우연히 학교에서의 땡땡과 180도 다른, 지독할 정도로 엄격한 모습으로 아이를 대하는 땡땡의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 가나에는 이 일을 계기로 땡땡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게 되는데……

굿 럭 - 인생게임에 '이혼'이란 칸은 없다

주인공 '나'는 어젯밤 부부싸움을 하고 아내 유미코는 여느 때처럼 아이와 함께 친정으로 가버린다. 다음날 혼자 거실에서 주인공은 인생게임을 한다. 그와 유미코 사이에는 벌써 여러 번이나 이혼 얘기가 오갔다. 유미코와는 나름대로 무난한 결혼생활을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그러나 인생게임 속에는 '이혼' 칸은 없다. 과연 게임 속 그의 인생은 어떻게 될 것인가? 게임을 하던 중 갑자기, 그의 집에 한 치매 노인이 방문한다. 그는 본 적도 없었던 이 노인에게 자신의 결혼생활을 털어놓는데……

레오에게 봄이 오면 - 박살 낼 거야. 진짜로 박살 내줄 거야!

주인공 '나'는 두 돌이 되기 전에 병으로 죽은 아들이 있는 전직 교사. 아들을 잃은 슬픔에서 겨우 벗어날 즈음 초등학교 임시교사 자리를 얻게 되는데, 등교 첫날부터 레오라는 학생에게 "박살 낼 거야"라는 말을 듣는다. 레오는 학부형참관일에 선생님이 자신을 때린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 계속해서 수업시간에 돌출행동을 한다. 그러던 중 레오가 집에서 학대받고 있다는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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