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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없이 살았다

나는 한없이 살았다

: 홍사중이 본 인간 최종현, 그들이 나눈 우정 반세기

홍사중 | 살림출판사 | 2002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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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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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6쪽 | 59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2200723
ISBN10 8952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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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홍사중
1931년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 사회사상학과와 위스콘신대 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근대시민사회사상사』『한국인의 미의식』『리더와 보스』『한국인, 가치관은 있는가』『히틀러』『당신의 회초리가 그립습니다』『한국인에게 미래가 있는가』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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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텔레콤의 주식이 한참 하늘 모르게 치솟고 있을 때였다. 아차산에 오르는 중턱에 잠시 쉬고 있다가 불쑥 " 넌 텔레콤 주식을 좀 샀니?" 하고 내게 물었다.

"언제 나보고 사라고 말한 적이 있었니? 또 무슨 돈이 있다구……."

그러자 그는 딱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하기를,

"텔레콤의 전망이 얼마나 좋은가 하는 것쯤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놈은 떡을 입에다 넣어줘야만 먹을 줄 아는 놈이야.:

이렇게 면박 주듯 하면서도 이상하게도 내가 이재에 이악스럽지 못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고 오히려 매우 흡족하게 여기는 것 같았다. 이처럼 그는 매사에 매정할 만큼 공과 사가 분명했다. 조금도 이치에 어긋나는 일을 하려 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그는 곧잘 매정하다느니 짠돌이니 하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는 분명 좋게 말하면 알뜰했고 나쁘게 말하면 구두쇠였다. 치약을 쓸 때에도 한 3,4밀리 정도 칫솔에 묻힐 정도로 아껴썼다. 그것은 어쩌면 가난한 시절에 자란 우리 세대 모두가 어릴 때부터 몸에 배어온 알뜰한 생활의 습성 탓이기는 했다. 그런 알뜰한 버릇을 그는 재벌이 된 다음에도 버리지 않았다. 사실 그는 그저 자기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돈 쓰는 것을 싫어했을 뿐이었다.
--- p.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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