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98쪽 \| 35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985262
ISBN10	8990985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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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위주의 사회를 철저 히 파악할 수 있는 10가지 룰! 전통적으로 이 세상은 사회와 가정으로 나뉜다. 사회는 남자 의 것이고, 가정은 여자의 것이다. 남자는 밖에 나가 소득을 일구고, 여자는 가정 을 돌보며 생계를 꾸려나간다. 그러나 이런 구분은 이제 더는 의미가 없다. 세상 은 변했다. 남자들은 가정 일을 함께 하고, 여자들은 사회로 진출하고 있다. 그러 나 사회는 여자에게 너무나 낯선 땅이다. 사회는 평화와 휴식을 위한 공간이 아니 라 생존을 위해 경쟁하는 사냥터다. 가정의 룰은 이곳에서는 통하지 않을 뿐더러 약점이 되기조차 한다. ‘회사’는 오랫동안 남자들의 영역이던 바깥 세 상 중에서도 남자들의 룰이 집약되어 있는 장소이다. 회사는 남자들에게는 오랜 세월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생리와 룰이지만, 여자들에게는 완전히 낯선 외국과 같 다. 그래서 간단한 의사소통이나 감정표현으로 오해를 사거나, 상대방의 목적이나 회사의 의중을 파악하지 못해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이는 여자들의 모습은 드문 경우가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여자들이 자신들이 낯선 구역에서 움 직이고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이 영역에서 여자들이 함께 어울 린 지 오래 되지 않아서 그렇다. 반면 남자들은 수백 년 동안 경제 활동을 하면서 노련해졌고, 룰을 만들어 왔으며, 회사에서는 자기들에게 익숙한 룰에 따라 행동 한다. 여자들에게는 이 룰이 낯설다. 그리고 이 같은 사실이 자신의 성공이나 좌 절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대부분 깨닫지 못한다. 그러면 어찌해야 할까 ? 물론 먼저 회사의 룰, 즉 남자들의 비즈니스 게임 룰과 그 배경을 이해해야 한다. 그것은 외국에 가기 전에 그 나라의 언어와 습관을 이해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그런데 그 다음에는? 남자들의 룰을 따르고 자기의 것으로 받아 들이면 그만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단호히 아니라고 말한다. 남자들의 룰을 따르는 것은 여성으로서의 정체성과 목표를 상실하게 할 뿐만 아니라, 회사에 도 움을 줄 수 있는 여성들의 수많은 장점마저 포기하게 하므로, 누구에게도 득이 되 지 않는다. 단지 필요한 것은 남자들의 비즈니스 룰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회사 의 생리와 언어를 습득함으로써 여성의 입장과 장점을 전달하고 관철시키는데 적 극 활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외국에 가서 그 나라 언어를 사용하고 관습에 따르면 서도 자신의 관점과 시각을 지키고 적극 활용하는 것과 같다. “마치 남 자를 복제해 놓은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당신을 왜곡하거나, 자신을 부정하거나, 무슨 수를 써서든 적응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이 마치 내가 다른 사람이 된 듯 불편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설득력이 없어서 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진실성’이 없어질 것이고 당신 자신이 아니게 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좀 더 현명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회사에서 남자 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파악하는 것이다. 시스템과 주위 상황을 똑바로 보고 슬기롭게 게임에 임하는 것이 초점이다”(머리말 중) 이 책은 바로 여성들의 이런 어려움을 돕기 위한 길잡이다. 회사라는 낯선 남자들의 왕국을 여 행하는 여성들이 모르거나 이해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가장 대표적인 남자들 의 비즈니스 룰 열 가지를 차례로 설명하며 여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신감을 잃지 않으면서 이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여자 들의 관점에서 무모하거나 억지를 부리는 것처럼 보이는 회사, 또는 남자들의 비 즈니스 방식이 어떤 배경과 논리 속에서 어떤 목표를 향하고 있는지 환하게 보인 다. 또한 여러 고비를 극복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현실적인 메모와 검증된 실 천방안이 곳곳에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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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역 : 윤혜정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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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자벨 니체 Isabel Nitzsche

저널리즘과 독문학을 전공한 후 작가로 활동하였다. 그 후 TV 방송 편집장으로 일하다 1997년 TV와 잡지를 편집하는 회사 printTV를 운영하고 있다. 『커리어 세계의 모험, 여성을 위한 서바이벌 가이드』『갈등을 이겨내고 성공하기. 커리어 우먼을 위한 위기 관리법』등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하였으며, 특히 ‘여성과 커리어’분야를 전문으로 책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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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자세하게 다뤄 볼 이 게임 룰은 특히 오래된 대기업에 더 잘 적용된다. 물론 뉴 미디어나 정보 기술 분야처럼 새롭게 조직된 회사들도 있다. 하지만 주의하자. 서로 편하게 대화하고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그 회사의 구조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인 경우가 허다하다.

--- p.11

‘남자들과 여자들의 리드 스타일’이라는 주제에 대해 연구한 나탈리 클링겐의 결과를 보면 남자들은 위계가 있는 구조를 좋아했고, 여자들은 서로 돌아가면서 리더를 맡거나 아무도 특별한 역할을 맡지 않을 때 일을 더 열심히 하고 만족스러워했다. 또한 여자들은 팀의 분위기를 중시한 반면, 남자들은 일의 결과를 더 중시했다. 두 가지 행동 양식 모두 장점이 있다. 나탈리 클링겐은 회사에서 리더의 직책을 맡은 여자들에게는 좀 더 업무를 중시하라고 조언했다. 즉, 일이 빨리 진척되어야 할 때는 팀원들의 기분이 어떤지는 잠시 무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남자들에게는 팀의 분위기를 좀 더 중시하라고 조언했다. 팀원들의 의욕을 살려줘야 팀 성과가 좋아진다.

--- p.19

여자들은 상승 의지가 필수적인 남성적이고 계급 지향적인 시스템에서 권력을 확실하게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대신에 남자들이 어떻게 ‘잘난 척하는지’비판하고 있으니, 게임에서 자기 점수를 올릴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남자들로서는 굳이 자기들의 게임 룰을 바꿀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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