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오래 사는 병 당뇨

오래 사는 병 당뇨

: 이영만의 유쾌한 당뇨 쟁투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베스트
질병과 치료법 top100 1주
정가
9,900
판매가
8,91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37쪽 | 478g | 153*224*20mm
ISBN13 9788995826669
ISBN10 899582666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문득 생각해보니 화장실을 열댓 번은 다닌 것 같다. 아직 쌀쌀한 날씨 탓이려니 했지만 지나치게 횟수가 많았다. 아침 8시에 출근해서 12시간째라고 해도 1시간에 한 번 이상 다닌 셈이다. 글 몇자 보다가 화장실 가고, 오는 길에 자판기에서 콜라를 빼서 마신 후 조금 앉았다가 다시 화장실에 가고. 책상과 화장실과 음료자판기를 수시로 뺑뺑 도는 일을 끝도 없이 하고 있었다.
“얼마 전만 해도 이토록 자주 소변 보러 다니지는 않았는데….”

--- p 21 「왜 이렇게 오줌이 자주 마렵지?」
“선생님 얼굴이 보이지 않아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얼굴이 안 보이면 죽는다는 겁니까?”
“그게 아니고요. 풍을 맞아서 얼굴이 돌아간다는 거죠. (…)선생님은 집안에서 아주 중요한 분입니다. 3대의 운명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잘못되면 선생님의 아버지와 아들까지 불운해집니다. 명산 세 곳에서 할 경우 3천만 원 이상 들지만 2천만 원에서 어떻게 해보도록 하죠.”
봉변도 그런 봉변이 없었다. 그저 만나고 싶다고 해서 아무 방비 없이 왔는데 2천만 원짜리 굿이라니. 그것도 안 하면 얼굴이 돌아간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그저 몇백만 원이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 p 62~63 「굿을 해야 한다고?」
나의 당뇨는 여전히 미완성이다. 6개월여 열심히 한 관리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고 있지만 아직도 당뇨라는 병을 제대로 이해 못할 때가 많다.(…)병을 가지고 있으면서 보니 당뇨는 합병증만 없으면 그냥 두어도 되지만 잠시라도 방심하면 안 되는 병. 언제까지 주사를 직접 놓아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할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관리하면서 느낀 점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고 당뇨 관리의 방법이 모든 의사들이 권하는 건강 100세의 비결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다소 불편하지만 당뇨와 평생 함께 가도 나쁠 것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건강한 사람이라고 해도 50년 이상 한 기계를 쓰다 보면 손보기도 해야 할 것 아닌가.

--- p 149~151 「그래도 나의 당뇨는 현재진행형」
당뇨는 사실 별게 아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너도나도 당뇨다. 잠재적 환자까지 합하면 우리 국민의 25%에 해당하는 5백만 명이 당뇨 환자라니 가히 당뇨 전성시대이다. 병원에서 좀 과장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그러다 보니 당뇨 알기를 우습게 안다.(…)그까짓 당뇨 가지고 뭘 그러냐는 것이 술 권하는 사람들의 단골 권주가이다. 내가 아는 누구누구도 당뇨인데 그 양반은 지금도 말술이라면서 은근히 사람을 꾀죄죄하게 몰아붙이는데, 이때 단호해야 한다.(…)남자가 뭘 그 정도 가지고 벌벌 떠느냐고 하면 대부분 바로 반응한다. 참았다가도 호기를 부리고 안 해도 될 일을 앞뒤 안 재고 하기도 한다. 상대가 노린 점도 바로 그것이다. 약을 올리면서 ‘남자가 말이야…’ 할 때 냉정해져야 한다. 돌아서서 후회하지 말고. 아픈 건 그가 아니고 바로 당신이다.

--- p 216~218 「한없이 쩨쩨해지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글 속에 당뇨 환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10년의 과정이 속속들이 녹아있고 경험을 통해서 터득한 살아있는 지식들도 곳곳에 가득 차 있다. 때로는 재미있고 때로는 애처로운 이 체험기는 당뇨 환자라면 누구나 무릎을 치고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평소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그는 당뇨병을 장수의 비결과 연결키며 여유로운 질병 대처법을 주장하는데 이 또한 새겨들을 만하다.


김홍경 (한의사)
당뇨병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당뇨에 관한 서적도 수없이 나왔다. 그러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체험기를 통해 당뇨 관리를 권하는 책은 드물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현재 당뇨로 고생하는 사람이 읽어볼 만하다. 관리 질병인 당뇨는 의사의 처방이 다가 아니다. 전문의는 수많은 환자를 보면서 얻은 지식을 통해 개개인에 맞는 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처방하지만, 당뇨는 병의 특성상 그것만으론 절대 낫지 않는다. 약을 복용하면서 당뇨 환자에게 알맞은 운동, 식생활을 꾸준히 유지해야만 당뇨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왜 그런가’‘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하고 의학적 지식을 따지기 보다는 실전을 통해 당뇨를 겪고 ‘이렇게 하니까 어떻더라’라고 구체적인 경험담을 털어놓은 이 책이야말로 당뇨 환자에게는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고 실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강창원 (의학박사, 강창원내과 원장)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91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