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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나면 서양미술박사

알고나면 서양미술박사

가나아트편집부 | 가나아트갤러리 | 2002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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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34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986181
ISBN10 898698618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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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작가들은 2차원적인 회화와 3차원적인 조각의 틀을 벗어 버리고 싶어했다. 그래서 회화에 콜라주나 3차원의 물체들을 도입하기도 하고, 회화도 조각도 아닌 어떤 사물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아예 개념과 아이디어만으로 작업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언어로 표시된 인쇄물과 영상에서조차 한계를 느낀 예술가들은 인간이 아직 정복하지 못한 4차원의 '시간'을 예술영역에 결합하기 시작하였다. 퍼포먼스 아트에는 행위예술, 해프닝, 이벤트, 거리작업, 신체미술, 과정미술처럼 다양한 경향들이 있다. 사실 행위와 공연, 그리고 연기의 모호한 구분만큼이나 퍼포먼스의 여러 경향들은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
--- p.116
최초의 추상화가 누구의 어느 작품인지에 관해서는 논란이 있어 왔지만, 칸딘스키는 1910년에 제작한 자신의 수채화에 「최초의 추상적 수채화」라는 이름을 붙이면서 자신이 순수추상의 선구자임을 주장한 바 있다. 칸딘스키는 갑작스레 순수 추상화에 다달한 것은 아니다. 「여인들이 있는 무르나우 거리」나「교회가 있는 무르나우 풍경」같이 1908년에 정착한 뮌헨 근교의 작은 산간마을에서 그린 일련의 풍경화들은 아직 집과 거리와 인물이라는 구체적인 형상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단순화된 형태와 극적인 색채의 사용에서, 그리고 자신의 내면적 인상을 주관적인 빛과 형태로 그리는 가운데 이미 순수한 추상의 길을 걷고 있었던 것이다. 자연을 관조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기억이라든가 인상, 회고 같은 추상적 단어로 변해 가는 칸딘스키의 내적 체험은 그의 저서인『예술에 있어서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에 설명되어 있다.
--- p.86
이집트인들에게 인물을 눈에 보이는 대로 사실감 있게 그리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단지 카아가 완전한 삶을 누릴 수 있게끔 완전한 팔다리가 있어야 했을 뿐이다. 이러한 생각은「정원」이라는 그림에서도 잘 드러난다. 화면 가운데 있는 사각형의 연못은 위에서 본 모습으로, 물고기ㆍ물새ㆍ연못가의 나무들은 특징을 알아보기 쉽게 측면에서 본 모습으로 그렸다. 마치 어린아이가 그림을 그리듯, 이집트인들은 보이는대로가 아니라 아는 대로 그렸던 것이다.

사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영혼이 머물 신체뿐 아니라 각종 생활용품과 하인들도 필요했다. 처음에 실제 기물과 살아있는 하인들을 함께 부장하던 풍습은 벽화로 대체되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영원히' 살아갈 훌륭한 저택은 바로 거대하고 신비로운 피라미드였다. 피라미드 건축에 들인 엄청난 노동력과 시간은 이집트의 왕 파라오의 신에 버금가는 절대권력과 내세에 대한 믿음을 상징한다.
--- p.17
1886년에 파리로 간 반 고흐는 툴루즈-로트렉, 드가, 기요맹, 피사로를 통해 밝은 광선과 색채로 덮여진 인상주의를 만나 점묘법을 익혔다. 그리고 인상주의에 결여된 회화적 구도를 다시 화면에 복귀시켰다. 또한 그는 일본 판화와 베르나르의 그림으로부터 색채를 평면적으로 더욱 거칠게 사용하면서 윤곽선을 강조하는 방식을 배웠다. 이 시기는 인상주의 아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양식으로 들어가려는 과도기로, 1887년에 그린「페르 탕기의 초상」을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다.

1888년에 프랑스 남부의 아를르로 간 반 고흐는 약15개월에 걸쳐 어느 때보다 왕성하게 작품을 제작했고, 드디어는 자신의 독자적 양식을 확립했다. 그의 그림에 등장하는 풍경이나 일상적인 대상들은 무심히 그린 소재들이 아니라 개인적인 의미를 갖는 것들이다. 반 고흐는 주관적 감정 세계와 직접 대화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인상주의로부터 벗어나고 있다.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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