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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36계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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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36계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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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90g | 153*224*30mm
ISBN13 9791195410880
ISBN10 1195410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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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재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Rochester대학교에서 정치학박사를 취득했다. Journal of Conflict Resolution을 비롯한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대한민국 학술원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10종의 우수학술도서를 비롯한 수십 종의 저서가 있다. 2009년 미국 Hoover연구소 National Fellow, 2010년 교육부 국가석학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한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의 후속 내용을 [중앙선데이]에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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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의 공성계 사례로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공격을 격퇴한 러시아와 소련을 들 수 있다. 1812년 나폴레옹 1세의 군대는 모스크바를 점령했지만 텅 빈 모스크바에서 보급의 어려움을 겪어 오래 머물 수 없었다. 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점령은 2~3년 후에 벌어질 나폴레옹 패망의 시작이었다. 또 1942년 1월에는 나치 독일군이 모스크바 근방에서 소련군의 반격을 받고 퇴각했는데, 모스크바 진격 실패는 히틀러의 전투 일정에 큰 차질을 주어 나치 패망의 시작으로 평가된다. 모스크바를 성공적으로 점령한 사례는 13세기 몽골이 유일한데, 보급에 문제가 없던 몽골군이 오히려 도시를 불태워버렸다. 공성계는 최종적 패배를 피하기 위해 일시적 점령을 받아들이는 전략이다. 단기적으로는 손해를 최소화하면서 지는 전략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이기기 위한 전략이다. ---「전략 1 “공성계”」중에서

양보(차악)가 파국(최악)보다 더 나은 치킨 게임 상황에서는 불가역적 행위를 선제적으로 하는 쪽이 유리한 결과를 얻는다. 그런데 위안부 문제는 치킨 게임 상황이 아니다. 가위바위보 게임처럼 상대가 이긴 만큼 내가 지고, 내가 이긴 만큼 상대가 지는 제로섬 상황에서는 선제적 행위가 오히려 불리하다. 만일 양보보다 차라리 파국이 낫다면,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은 패착일 뿐이다.
과거사 문제는 본래 상태로 되돌리기 매우 어려운 문제이다. 왜냐하면 시간 자체가 불가역이기 때문이다. 되돌릴 수 없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길은 현재 합의의 불가역이 아니라 과거에 대한 진정성이다. ---「전략 2 “배수의 진”」중에서

정당의 등장과 소멸이 빈발한 한국 정당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창당은 1985년 1월 18일의 신한민주당신민당 창당이다. 신민당의 주 구성원은 1984년 12월 정치활동 금지에서 해제된 정치인들이었다. 김대중과 김영삼, 양 김씨가 신민당 창당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제1야당 민주한국당민한당 은 국민의 민주화 요구를 국정에 반영하지 못했다. 이런 요구를 배경으로 신민당은 창당됐다.
……중략……
한국 유권자들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여론조사의 경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보기가 가장 많이 선택된다. 이것이 무소속연대와 같은 당명이 사용되기도 하는 이유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유권자의 표를 다 모을 수만 있다면 제1당이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더구나 기존 정당의 지지자 가운데 신당으로 이탈할 유권자까지 감안하면 창당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렇지만 이런 낙관이 늘 현실화되는 것은 아니다. 유권자는 자신의 입장과 가장 유사한 정당이라고 해서 그 정당에 무조건 투표하지 않으며, 파급력과 흡입력이 있는 정당에 투표하려고 한다. 신민당의 경우 양 김씨가 표를 끌어모으는 일종의 브랜드였다. 창당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정당이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창당 바람이 선거 때까지 지속되었고, 이에 신민당의 공약에 공감한 유권자들은 지지를 주저하지 않았다. ---「전략 4 "시장 진입"」중에서

20세기 최고 인기 록그룹인 비틀스 흥행의 기폭 계기는 세계시장의 중앙인 미국으로의 진출이었다. 1964년 2월 7일 비틀스가 탑승한 팬암 항공기가 뉴욕 케네디공항에 착륙했다. 이른바 ‘영국의 침입’이 개시됐다. 이틀 후 2월 9일 비틀스는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에서 추산한 시청률은 40%를 넘었고 시청자 수는 7,370만 명이었다. 미국 인구 10명 중 4명이 봤다는 이야기다.
1963년 이미 비틀스는 영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다만 해외에서의 인기는 불확실했다. 비틀스는 미국에 가기 직전에 영국의 이웃나라 프랑스에서 공연을 가졌다. 1월 14일 비틀스가 프랑스 르브르제 공항에 도착했을 때 환영 인파는 수십 명에 불과했다. -중략-
1월 17일 저녁 비틀스의 신곡 ‘I want to hold your hand’가 미국 캐시박스 차트에 1위로 올랐다는 소식이 파리에 전해졌다. 2월 1일에는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파리 관객의 반응이 갑자기 뜨거워졌다.
---「전략 7 “중원 진출”」중에서

노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통과 직후 “지금 이 과정은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하며 그저 괴롭기만 한 소모적 진통은 아닐 것”이라고 발언했다. 노 대통령은 야당의 탄핵소추가 상식적으로 부당하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또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을 기각할 것으로 판단했을 수도 있다. 국회 다수 의석을 확보하여 국정을 운영하고 싶지만, 탄핵 후폭풍으로 열린우리당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는 확신하지 않았던 것 같다.
탄핵소추는 노 대통령의 계산된 전략이라기보다 탄핵 추진 세력의 어설픈 전략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야당의 탄핵소추안 가결은 결국 소를 죽게 만들 쇠뿔 바로잡기, 즉 교각살우(矯角殺牛)였고, 노 대통령에게는 나중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당장의 어려움, 즉 전화위복(轉禍爲福)이었다. 스포츠든 게임이든 사업이든 정치든, 자신이 잘해서 이기는 경우보다 상대가 실수해서 이기는 경우가 더 많다.
---「전략 11“교각살우”」중에서

로마 귀족들은 카이사르에게 종신독재관직을 부여했고, 또 공화정 수호자들의 반발을 유도하려 했는지 몰라도 카이사르를 왕으로 호칭하기도 했다. 카이사르는 원로원 내의 적에게 관용을 베풀었다. 특히 자신의 통제 없이는 로마가 내전 상태로 들어갈 것이니 원로원 의원들이 자신을 암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남을 믿는다는 것은 늘 위험이 따른다. 2014년 세월호 침몰 당시 객실 안에 그대로 있으면 구조된다는 안내방송을 믿었던 승객들 다수는 희생되고 말았다. 내가 믿지 않은 상대의 습격보다 내가 믿는 상대의 습격이 나에게는 훨씬 더 치명적이다. 카이사르가 원로원을 믿지 않고 경계했다면 죽음을 피했을 수도 있다. 이처럼 사람을 쓰면 의심하지 말라는 용인물의(用人勿疑)는 간혹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전략 12 “의인물용, 토사구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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