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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사박물관 6

한국생활사박물관 6

: 발해·가야 생활관

[ 양장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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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94쪽 | 838g | 210*297*15mm
ISBN13 9788971966860
ISBN10 897196686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민족사의 흐름 속에서 본 발해와 가야

2. 발해실
발해를 찾아서
고구려에서 발해로
- 하늘 끝에서 땅 끝까지
- 고구려의 추억
- 발해인의 사랑과 죽음
- 상경성의 봄
- 장안의 발해인
- 일본에 울려퍼진 발해악
- 발해 그 후

3. 가야실
철의 나라 가야
- 가야
- 갯마을 사람들
- 국제무역항의 하루
- 불타는 교역로
- 가야에도 왕이 있었네

4. 가상체험실
고대 사회의 용광로, 철기 공방을 가다

5. 특강실
통일신라 시대인가 남북극 시대인가
삼국 시대인가 사국 시대인가

6. 국제실
유목민 - 한국사의 잊혀진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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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칫날, 촌주는 아침 일찍 새 짚신으로 갈아 신고 아들의 무덤을 찾았다. 마을 남쪽의 바다를 바라보는 넓은 모래톱에 무덤이 있고, 그 끝에는 말뫼라는 봉우리가 있었다. 조상들 무덤과 함께 있는 무덤은 얕게 도드라져 바닷바람을 맞고 있었다,
지난 겨울, 신라가 이웃 물금 마을 빼앗기 위해 군대를 보내는 통에 큰 전쟁이 벌어졌다. 물금 마을의 봉수대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자, 말뫼의 망루를 지키던 이 마을 청년들이 배를 타고 급히 물금 마을을 지원하기 위해 떠났다. 치열한 전투 끝에 신라군을 물리쳤지만 촌주의 아들은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은 장례를 준비하며 큰 새의 깃털을 날려 보냈다. 깃털은 사람이 죽으면 하늘로 간다는 이곳 사람들의 믿음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때마다 찾아오고 돌아가는 새들을 하늘의 전령이라고 믿었기에, 사람의 영혼을 깃털에 담아 하늘로 보내고자 한 것이다.
--- p.53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계절출판사의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는 한 권이 나올 때마다 많은 신문이 톱기사를 포함한 독립기사로 다룬다.시리즈물은 첫 권을 다루고 난 후엔 완간될 때까지 그 중간 시리즈를 좀체로 소개하지 않는 것이 관행인 신문 북리뷰에서 유일한 예외로 언론의 변함없는 애정의 표현이다. 한국출판의 세계화의 바로미터로서의 거대 저작물의 실존을 장엄한 스케일의 동영상으로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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