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내 아이가 미워질 때

내 아이가 미워질 때

: 이미 아이의 사춘기는 시작되었다

리뷰 총점9.5 리뷰 31건
베스트
자녀교육 top100 4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474g | 145*215*30mm
ISBN13 9791185439426
ISBN10 118543942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앤 페들러
조앤 페들러는 예일대학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여성권리 운동가 겸 법률 강연가로 활동했다. 또한, 폭력적인 성인물에 반대하는 활동을 펼쳐 온라인 성인 잡지 [허슬러]에서 이‘ 달의 최악의 인물’로 꼽힌 바 있다. 현재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강연가이자 글쓰기 멘토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엄마의 비밀(Secret Mothers’ Business)》, 《배가 고플 땐 먹어라(When Hungry, Eat)》 등 총 8권을 집필해 전 세계적으로 60만 부 이상을 판매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내 아이가 미워질 때》는 16살 딸과 14살 아들의 사춘기를 함께 보내며 고군분투한 일상을 낱낱이 그려낸 책이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 앞으로 아이의 사춘기를 대비해야 할 부모들에게 본인이 경험한 시행착오와 깨달음을 공유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다. 그녀는 책임감과 회의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로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조앤은 남편 제드(Zed)와 10대인 두 아이, 두 마리의 애완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자세한 소식은 홈페이지(www.joannefedl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역자 : 김정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했다. 대통령 비서실 연설기록비서관실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살아 있다는 게 중요하다》,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 내가 변화시킬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알라의 사생아 IS》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부모와 자식 간의 경계가 모호하고 애매해질 때를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하라. 가끔은 누가 어른이고 누가 애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요 며칠 전에 조던이 쓰레기를 버린다고 약속해놓고도 버리지 않았기에 내가 한바탕 뒤집어진 적이 있었다. 그랬더니 조던은 근엄한 태도로 훈계하듯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엄마, 좀 차분히 얘기해줄래요? 제발요.”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을까? 고분고분 아들 말을 따랐다.
아마도 애들은 조만간 내게 일어날 엄청난 자아변동에 대비시켜주는가 보다. 아마도 중년의 위기를 대비시켜주는 듯하다. 애들은 방문을 걸어 잠그고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며 또래끼리 비밀을 간직하면서, 그렇게 나를 떠나보내고 있다. 애들은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듯이 그렇게 나를 털어내고 있다. --- p.42

어른들이 ‘나도 네 기분을 다 알아’라고 말하면 기겁을 했었다. 어른들이 내게 ‘나도 짝사랑을 한 적이 있어’라든가 ‘너를 초대하지 않은 애는 진정한 친구가 아니야’라고 말하면 나는 등골이 오싹해지고 오히려 외로움이 깊어졌다.
당시에 어른들이 내가 겪는 모든 것을 ‘다 알기’를 바란 게 아니다. 당시 그들이 ‘다 알아’라고 말한 건 내 기분을 이해한다고 말한 것이겠지만, 정작 어른들은 사춘기 아이들의 정체성의 핵심을 전혀 모르고 있다. 아이들은 부모와 거리를 두고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내려고 노력 중이다. 애들은 누군가가 자신과 똑같은 길을 걸어왔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 일종의 나르시시즘의 환상 속에서 자신이 완벽하게 독특하고, 아무도 자신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믿는다. 그리고 성인이 되고 나서야 거의 모든 사람이 자신과 똑같은 심정이었고, 자신과 자신의 경험이 전혀 특별할 게 없다는 걸 깨닫는다.
애들이 환상 속에 있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사춘기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 p.62

사춘기 아이들이 흔히 범하는 무례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행동 사이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우리는 둘 사이에 만리장성을 쌓아 누구도 그 벽을 의심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여전히 우리가 윗사람이라는 걸 의심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둘 사이의 벽이 없다면, 우리 아이들은 사춘기 불한당에서 성인 불한당이 되어버릴 것이다.
나는 ‘비논리적’이고 ‘우스꽝’스럽고 ‘앞뒤가 다르고’ ‘추잡하고’ ‘비합리적’이라는 조던의 말에 되받아칠 말이 없을 때, 그저 동의한다.
그래 맞아. 난 비논리적이야. 하지만 나는 어른이고 이 집에서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야.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나는 이 집에 절대로 비디오게임을 허용하지 않아.
아들이 나를 증오하는 건 아들의 권리다. --- p.93

우리 아이들이 섹스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되도록 우리가 도울 수 있다면 어떨까? 주요 포르노 산업을 망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그 포르노를 지겨운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부모가 된 입장에서 우리는 포르노 공포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공포증이 파고드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물론 우리는 아이들이 건전한 섹스 라이프를 갖기 원하고 성적으로 제 기능을 하는 인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우리 아이들이 스크린을 통해 타인의 섹스를 보면서 그것에 중독되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 p.239

부모의 역할은 이제 사춘기라는 고속도로의 길을 막는 게 아니라 과속방지턱이 되어주는 것이다. 사춘기라는 고속도로에서 아이들이 달리는 속도는 너무 빠르다. 부모는 아이의 삶의 속도를 줄여주고 애들이 차분히 숨을 고르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아무리 아이들이 원치 않더라도 엄마아빠는 언제나 그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어 한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 --- p.319

부모는 아이를 떠나면 안 된다. 부모는 그저 몇 줄 뒷자리로 옮겨줘야 할 뿐이다. 아이들의 인생의 전경에서 배경으로 자리를 옮겨야 한다. 아이 인생의 드라마의 주인공 자리에서 벗어나 조연의 자리로 물러나야 한다. 아이들의 인생을 지휘하는 게 아니라 길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소리를 지르는 게 아니라 속삭여줘야 한다. 앞에 서는 게 아니라 뒤에 조용히 서 있어야 한다. 사춘기 아이를 키울 때는 간접적이고 조용해야 한다. 아이들의 신호를 따라 행동해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라는 존재가 여전히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 p.32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 아이가 미워질 때》는 아이가 초등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나면 ‘이젠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거야’ 하며 잠깐 여유를 부리다 갑자기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라는 토네이도에 휩쓸리게 된 당신을 위한 책이다. 나는 이 책을 밑줄을 그어가며 두 번 읽었다. 특히 부모로서 사춘기 아이들에게 해도 되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구분해주면서 절대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그어주는 것은, 아이 문제를 어디까지 간섭해야 할지 몰라 갈등을 겪는 부모들에게 해결책을 주리라 생각한다.
강금주 (청소년 상담 전문가)
나는 항상 사춘기 아이들을 양육했던 경험을 책으로 써보고 싶었다. 내 대신 조앤이 써주었다! 《내 아이가 미워질 때》는 부모 품의 아이가 정서적으로 독립하기 위해 탈바꿈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부모들이 마주하는 난제들과 마음의 상처, 격정적인 감정들을 아름답게 풀어내고 있다. 나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고 소리 내어 웃고 움찔하기도 하면서 조앤이 우리 가족이 사는 집에 감시 카메라를 숨겨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케리 색빌 (작가, 칼럼니스트, 강연가)
가이드북이나 노하우를 담은 것이 아닌,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 나오게 되어 좋다. 《내 아이가 미워질 때》는 오늘날의 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세상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해 놀라운 가르침을 선사한다. 기쁘게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싶은 사람이나 사춘기 아이를 양육하는 여정에서 휴식이 필요한 사람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대니 클라인 (임상 심리학자, 심리치료사)

회원리뷰 (3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