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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 축구여행

하루쯤 축구여행

: 전국 21개 도시에서 만나는 한국 축구의 멋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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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478g | 145*195*16mm
ISBN13 9788991945975
ISBN10 89919459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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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다니엘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인하대학교에서 영미 문학과 미디어를 공부했다. 2013년 여름, 여행 에세이 『나자를 미치게 하는 남미』를 펴냈으며, 그 후 약 2년간 군인을 위한 종합 월간지에서 에디터로 일하면서 대중문화, 스포츠, 여행에 관한 기사를 썼다. 홍콩이 정서적 고향이며, 영화 〈택시 드라이버〉를 스무 번 넘게 보았고, 다음 삶이 있다면 로버트 레드퍼드Robert Redford로 태어나고 싶다. 카페 ‘언젠가 한 번쯤은 당신이 이곳을 다시 찾을 것만 같아 아직 카페 문을 닫지 않고 있습니다’를 오픈하는 것, 세 권의 책을 쓰는 것, 서른 곳의 나라를 여행하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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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6,000명이 넘는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구전용구장이다. ‘상암벌’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고, 흔히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불리지만 실은 마포구 상암동이 아닌 성산동에 있다. 과거에 월드컵 주경기장 건립 부지로 최종 확정된 곳이 상암동이었기에 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암월드컵경기장이라는 이름이 노출되었고, 대중은 경기장이 당연히 상암동에 있다고 여기게 되었다. 오랜 축구 팬인 나 역시 이 사실을 불과 얼마 전에야 알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외관은 과거 마포나루를 드나들었던 황포 돛배의 돛과 방패연을 형상화한 것이다. 그래서‘빅카이트’라는 별칭도 있다. 영국의 축구 잡지『월드사커』는 2003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장 10곳을 선정하면서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 등과 함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꼽은 바 있다. 잿빛 외관이 다소 칙칙한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적어도 아시아권에서는 비교 불가의 원톱 축구장이라고 단언한다. 2002 한일 월드컵의 개막전이 열린 곳이고, 한국팀의 4강전이 펼쳐진 경기장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방문할 가치는 충분하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와 300미터 정도만 걸으면 웅장한 스타디움이 나타난다. 경기장 규모에 비해 관중석의 경사가 적당해서 경기 관전이 편하다. 설명하기 어려운 아늑함이 느껴질 정도다.
--- p.20~21「수도권: 서울」

경기도에서 30년 가까이 살았던 전 경기도민으로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좀 미안하지만, 수도권 도시 대부분은 칙칙한 느낌이다. 물론 서울이라고 해서 그런 느낌을 주는 지역이 없는 것도 아니고, 지방의 대도시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지만, 경기도의 칙칙함은 뭔가 다르다. 슬슬 해가 넘어가는 늦은 오후에 경기도 도심을 바라보고 있으면, 거리를 걷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일지 않는다. 침침한 하늘과 탁한 공기, 빛바랜 회색 빌딩들 사이에 잠시만 서 있어도 속히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경기도의 도청소재지인 수원 역시 마음먹고 제대로 둘러보기 전까지는 여느 수도권 도시와 다를 게 없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경기나 A매치를 보러 5~6번쯤 수원을 찾았지만, 순전히 수원역과 수원월드컵경기장만을 오갔던 터라 수원의 이곳저곳을 들여다볼 시간이 없었다. 그러나 얼마 전 다시 찾은 수원은,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수원과는 다른 도시였다. 이는 지난 몇 년 사이에 수원이 조금씩 변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과거 내가 수원의 진정한 매력을 보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다. 수원의 여러 가지 매력이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근현대의 중요한 대중스포츠인 축구도 수원이 가진 특별한 매력 중 하나다. 수원은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축구 도시다. 서울을 제외하면, 2개의 프로 축구팀을 가진 도시는 대한민국에서 수원이 유일하다. 게다가 수원시의 인구는 2015년 기준 약 117만 명으로 서울 인구의 10퍼센트 수준에 불과하니, 단순히 2개의 팀을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두 도시를 한데 묶어 비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서울의 경우 두 번째 팀인 서울 이랜드FC가 2015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에 참가했지만, 수원FC는 2013년 K리그 챌린지 출범 당시 원년 멤버였으므로 2개의 축구단을 가진 역사도 서울에 비해 앞선다. 심지어 수원FC가 2015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해서 2016시즌에는 한국 최초의 지역 더비가 벌어지게 된다. 이러니 수원의 축구 팬들이 수원을 ‘축구 수도’로 지칭해도 아무도 태클을 걸 수 없다.
--- p.52~53 「경기권: 수원」

대전 시티즌이 2002년부터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대전월드컵경기장은 4만 2,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축구전용구장이다. 경기장 외관에서는 자줏빛을 볼 수 없지만, 대전 시티즌의 팀 컬러인 자주색을 따라 ‘퍼플 아레나’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이곳은 대한민국이 2002 한일 월드컵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했던 ‘아주리 무덤’이기도 하다. 4만 명이 넘게 입장할 수 있는 큰 축구장답게 외형은 웅장하나, 경기장에 들어서면 제법 아담한 느낌이다. 스탠드의 기울기가 적절하고 그라운드 터치라인에서 관중석까지의 거리가 상당히 가까운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싶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은 개폐식 지붕을 도입한 한국 최초의 스타디움이다. 과학의 도시답다. 동쪽과 서쪽 스탠드 위 지붕 40미터 중 15미터가량은 펼쳐서 늘릴 수도 있고 당겨서 넣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본 적이 없어 정확히 어떤 그림인지는 모르겠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지붕을 쭉 펴면 동서쪽 관중석을 지붕이 모두 덮어 전체 관중석의 약 70퍼센트는 날씨와 상관없이 축구를 즐길 수 있다. 예산이 부족해 남쪽과 북쪽에는 지붕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아는데, 어차피 서포터스의 대부분은 90분 동안 선수들과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경기장을 찾는 경우가 많으니 비 살짝 맞는 것쯤은 괜찮을 것이다. 사실 유럽이나 남미의 축구장 중에는 원정석 혹은 서포터스 스탠드에 아예 좌석을 놓지 않는 곳도 더러 있다. 심판 판정이나 경기 결과에 불만이 있는 관중들이 좌석을 부술 때가 많아 애초에 좌석을 만들지 않거나 있던 좌석을 걷어치우는 거다. 그냥 2시간 동안 서서 보다 가라는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2002 한일 월드컵이 열린 축구전용구장 중에서 대전월드컵경기장과 제주월드컵경기장을 가장 좋아한다. 서울·수원·전주·울산 다 훌륭하고 나름 특색이 있지만 내 눈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이 시야가 제일 좋다. 경기장 주변에 즐길 거리가 많지 않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대전 지하철 1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을 통해 오갈 수 있어 시내 접근성이 떨어지진 않는다.
--- p.147~150 「충청권: 대전」

전북은 창단 15년 만에 처음으로 K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현재의 위상을 생각하면 전북이 한국 챔피언이 되기까지 15년이나 걸렸다는 게 의아하지만, 사실 전북은 다이노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1994년 이후 꽤 오랫동안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며 FA컵을 세 차례(2000년, 2003년, 2005년) 차지하긴 했지만, 여전히 리그 성적은 중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이 부임하며 팀은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했고, 2006년은 전북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해가 되었다. 2006시즌 전북 현대는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K리그팀이 AFC 클럽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아시아클럽챔피언십과 아시안컵위너스컵이 통합되어 아시아챔피언스리그가 탄생한 2003년 이후 최초의 일이었다. 당시 전북은 일본의 감바 오사카, 중국의 다롄 스더 같은 아시아의 전통 강호, 다크호스로 꼽히던 베트남의 다낭과 한 조에 편성되며 1라운드 통과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막상 대회가 시작되자 역전승을 거듭하며 가파른 페이스로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전북의 놀라운 선전은 전북 팬은 물론 국내 축구 팬에게도 즐거운 소식이었지만, 아직 ‘전북=아시아챔피언’이라는 등식은 성립하기 어려운 명제로 받아들여졌다. 심지어 4강전에서 울산 현대와 맞붙게 되었을 때는 상대적으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울산에 결승 진출을 양보하는 것이 한국 클럽 최초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대의를 위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전북은 울산마저 역전으로 꺾고, 결승에서는 시리아의 알 카라마 SC를 한 골차로 따돌리며 기어이 아시아 정상에 오른다. 이때 결승전을 취재했던 한 중국 기자가 최강희 감독의 한자 이름이 중국 청나라의 강희대제康熙大帝의 것과 같다는 걸 발견해 ‘강희대제’라는 닉네임을 붙였다. 하지만 정작 최강희 감독은 이 별칭을 부담스러워하고 팬들이 지어준 별칭‘봉동이장’을 더 좋아한다.
--- p.292~294 「전라권: 전주」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서귀포월드컵경기장은 2001년 지어진 경기장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5년의 역사에서 몇 번의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당시에는 4만 2,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었으나, 월드컵 직후 좌석을 3만 5,700여 개로 조정했고, 2013년에 다시 한 번 관람 편의 증진을 위해 좌석 수를 줄였다. 그리하여 현재의 수용 인원은 약 2만 9,800명. 이는 2002 한일 월드컵 때 지어진 경기장 중에서 가장 작은 규모다. 하지만 제주도의 인구(특히 서귀포시의 인구)를 고려하면 매우 적절한 수다. 제주도의 강한 바람이 경기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라운드가 지하 깊숙한 곳(약 15미터)으로 들어갔다는 점이 이 경기장의 가장 큰 특징이다. 돌하르방이 길게 늘어서서 축구 팬들을 맞는 경기장 외부의 진입 광장이 지상 1층에 해당하고, 관중석은 땅 아래로 들어가 있다. 관중석 한가운데에 있는 그라운드 역시 지하에 있다. 이러한 건축 방식으로 외부 마감재를 줄여서 건축비를 대폭 절감했고, 2002 한일 월드컵 때 신축된 10개 경기장 중 최소 비용으로 공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제주 유나이티드 팬들은 이곳을 윈드포스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지만, 사실 이 별칭을 알고 있는 축구 팬은 흔치 않다. 아마도 제주도의 거센 바람처럼 ‘포스’ 넘치는 축구를 보여주겠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 같은데, 딱히 경기장의 외형적인 특징을 살려 만든 별칭도 아니고, 축구장을 연상케 하는 이름도 아니어서 입에 잘 붙지 않는다. 단적인 예로 SNS 인스타그램에서 ‘윈드포스’를 검색어로 찾아봐도 뜨는 사진이 많지 않다. 수원 빅버드나 포항 스틸야드처럼 공감대가 형성되는 닉네임이 아니라 구단이나 서포터스 차원에서 다른 이름을 하나 마련했으면 좋겠다. 제주를 상징하는 단어들과 조합해 ‘올레 필드’, ‘오름 아레나’, ‘하르방 스타디움’ 같은 이름을 붙여도 괜찮겠다. 팀의 상징색이기도 한 한라봉 감귤의 주황색을 살려보는 건 어떨까?
--- p.303~305 「제주권: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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