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히로뽕 1

히로뽕 1

김성진 | 창해(새우와 고래) | 2002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7,500
판매가
6,7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3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9193428
ISBN10 897919342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성진
1968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다. 29세 때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히로뽕을 투약한 것이 마약 사범의 신세로 전락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결과 법의 심판 아래 두 차례에 걸쳐 2년 동안 혹독한 수감 생활을 했다. 그는 누구나 마약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 사회 현실을 고발하고 약물 중독의 심각성과 처참한 결과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 경각심을 일깨워주고자 이 글을 썼다.그에게 글쓰기는 거듭 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고 살아오면서 막연히 느끼던 자신의 재능을 실제로 확인하는 매우 뜻깊은 작업이었다. 지금은 우리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이야기꾼'이 되기를 갈망하며 다음 작품의 집필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가 이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한 곳은 속초 해양경찰서 유치장이었다. 당시 나는 두 번째로 히로뽕 투약이 적발되어 재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동안 다시는 히로뽕에 손대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후회도 많이 했지만 결과를 지켜보면서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갈증에 시달렸다. 더 이상 나와 같은 사람이 없도록 히로뽕의 실체와 그릇되게 알려진 효과를 만천하에 밝히고 싶었다. 마침내 그런 절박감이 나로 하여금 펜을 들게 만들었다.

담당 경찰관의 배려로 두툼한 편지지와 볼펜을 건네받은 나는 미친 듯이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유치장에 수감된 내가 매일 편지지에 무언가를 끼적거려대니까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던 다른 경찰관들이 이상하게 생각했는지 마침내 그 내용을 살펴보게 되었다. 이른바 검열이었던 셈인데, 그들은 처음엔 직업의식 반 호기심 반으로 글을 읽어보더니 나중에는 열심히 하라고 많은 격려를 해주었다.그들은 내가 소설을 어느 부분까지 썼는지 궁금해했고 다음 이야기를 빨리 이어나가라고 재촉하기도 했다. 나에게는 그런 관심이 매우 큰 힘이 되었다. 그들은 내 소설을 읽은 최초의 독자였고 조언자였다. 그들의 실질적인 조언으로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바다에서의 전투 장면과 여러 용어들이 사실성과 정확성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 소설에는 그동안 내가 겪었던 실제 사건이 녹아들어 있다. 물론 전부가 실화라고는 할 수 없지만, 히로뽕에 노예가 된 사람들에 대한 묘사나 건달들의 세계는 직접 체험하거나 누군가의 어깨 너머로 슬쩍 바라보지 않았다면 소설에 옮겨놓기 어려웠을 것이다.그 같은 나의 과거는 감추었으면 감추었지 떳떳하게 내세울 자랑거리는 아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오늘날의 나를 있게 한 중요한 계기인 것도 사실이다. 2년에 걸쳐 수감 생활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것은 이제는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삶에 대한 절박감'이었다. 히로뽕을 투약하거나 복용하면 이 세상을 환각에 사로잡혀 바라보게 된다. 도저히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없고 점차 어두운 곳에 숨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약물의 효과에만 의존하게 된다. 약물 기운이 떨어지면 안절부절못하고 장기 투여할 경우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가 하면, 정서불안, 정신착란, 불면증 등에 시달리게 된다.결국 나는 히로뽕을 직접 체험한 사람으로서 약물 중독의 심각성과 처참한 결과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최근에 물의를 일으켰던 일부 연예인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히로뽕이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얼마나 깊숙이 침투해 있는지 경각심을 일깨우고 싶었다.

나는 이 소설 『히로뽕』을 통해 거듭 났다고 감히 자신한다. 학창 시절에도 무슨 얘기인가 써보고 싶었고 종종 주변 사람으로부터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이야기꾼'이 되고 싶다.
--- 작가의 말 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