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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트러블

번역 트러블

: 한국소설과 문화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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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53*224mm
ISBN13 979115890157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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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4부,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근대번역과 다른 여러 근대‘들’에서는 근대번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한국의 집약적인 근대 체험 혹은 혼종적 근대성에 대해 살펴본다. 근대를 체험하는 일은 번역자의 입장과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누가 경험하고 어떻게 번역하느냐에 따라 근대의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근대화의 여부보다 ‘어떤’ 근대화인지에 주목하기 위해 근대를 번역하는 실제적 양상들에 주목하면서 한국의 근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1」, 이효석의 『벽공무한』, 박경리의 『녹지대』를 분석 대상 작품으로 삼고 있다.

제2부 민족번역과 백색신화/황색신화에서는 한국적인 것 혹은 한민족적인 것 속에 내재해 있는 민족지적 (무)의식을 통해 어떻게 과거의 역사를 다시 쓰는지 고찰한다. 백인이 번역한 유럽 혹은 서양중심주의를 의미하는 ‘백색신화’만큼 황인종이 번역한 비유럽 혹은 동양중심주의를 의미하는 ‘황색신화’ 또한 위험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 민족번역이 민족문화를 규명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민족의 정체성을 불안하게 만드는 틈새까지도 고려해야 함을 강조한다. 황석영의 『손님』, 2000년대 탈북자 소설, 이창래의 『영원한 이방인』이 분석 대상이다.

제3부 감정번역과 ‘스캔들(scandal)’로서의 감정에서는 감정 자체가 지닌 이성에 대한 타자성과 감정번역에서의 열등한 정체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감정은 언제나 감정 그 자체로 평가받지 못하고 ‘이성 아닌 것’으로 번역되다가 20세기 말부터 재번역되기 시작한다. 사적이고 비논리적이며 불안정하기에 통제되어야 하는 대상이었던 감정에 대한 억압을 풀면서 기존의 감정번역과는 다른 접근이 이루어진다. 계급이나 자본, 윤리 등과 연관되지 않는 감정은 불가능하다는 인식 하에 사회 변동이나 행위 구조와의 연관성 속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감정의 번역을 감정자본주의, 감정노동, 감정독재, 탈감정사회 등 요즘 더욱 빈번하게 언급되고 있는 다양한 논점들과 함께 살펴보고 있다. 논의는 김유정 소설의 ‘아내 팔기’ 모티프와 박태원의 「명랑한 전망」, 김사과의 『미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4부 젠더번역과 횡단하는 여성성에서는 젠더의 번역자이자 반역가로서의 젠더 하위주체들이 지배와 피지배 관계를 매개하고 차이와 대면하는 양상을 살펴보고 있다. 젠더번역의 주체로서 여성작가들은 남성적인 영역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여성성을 어렵게 수행해나간다. 이럴 때 여성작가들에게는 어떤 식으로 권력의 행사가 허용되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다. 박화성의 『북국의 여명』, 이선희의 여성성장소설, 오정희의 「저녁의 게임」을 분석 작품으로 삼았다.
_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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