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요인 중 하나는 ‘추상성’이 강한 수학적 사고의 특성과 구체적인 것을 좋아하는 학생의 사고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이런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수학의 추상성을 희석시키고 수학 개념과 원리의 설명에 구체성을 부여하여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는 수학 교과서의 내용을 친숙하고 생동감 있게 재구성함으로써 수학을 접근하기 만만한 교과목으로 변모시켜 놓았다. 또한 중간중간에 곁들여진 수학자들의 에피소드는 자칫 무료해지기 쉬운 수학 공부에 윤활유 역할을 해 주고 있다. 박경미 (《수학 비타민》저자,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피타고라스의 정리’ 하면 무엇보다도 중등 수학을 대표하는 내용으로 기억한다. 이 시리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한번은 공부해야만 되는 수학 내용을 재미를 느끼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풀어 쓴 책으로, 앞으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배울 학생이든 이미 배웠던 학생이든 아니면 성인으로서 수학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 모두에게 필요한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박만구 (서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이 세상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직각삼각형은 모두가 빗변의 길이의 제곱이 나머지 두 변의 길이의 제곱의 합과 같음을 만족시킨다’ 지금부터 2500여 년 전에 피타고라스가 발견한 이 수학적 진리는 수학이 자연을 꿰뚫어 보는 막강한 파워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 주는 좋은 예라고 하겠다. 이 책을 쉽고 재미있게 읽어 나가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수학의 파워를 느끼게 될 것이다. 오영렬 (서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