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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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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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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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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0.2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5만자, 약 2.7만 단어, A4 약 54쪽?
ISBN13 978895312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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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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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정성묵
광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지저스 컨티뉴드》, 《엎드려야 한다》, 《팬인가 제자인가》, 《팀 켈러의 왕의 십자가》,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악의 문제 바로 알기》, 《긍정의 힘》(이상 두란노)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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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는 늘 다니엘서가 모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나님을 믿고 옳은 일을 하면 하나님이 위험과 핍박에서 구해 주신다는 게 다니엘서의 요점이라고 이해했다. 믿음만 있으면 불도 나를 해치지 못하고 사자도 나를 잡아먹지 못할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이것이 다니엘서의 요점이라면 아무래도 하나님이 해명하셔야 할 듯하다. 다니엘과 친구들이 풀무불과 굶주린 사자 굴에서 살아난 건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 예외적인 것이니까 말이다. 우리가 아무리 경건하게 살아도 풀무불과 사자 굴에서 살아남을 확률은 희박하다. 내가 알기로 풀무불과 사자 굴에서 상처 없이 걸어 나온 사람은 다니엘과 친구들밖에 없다. 다른 사람은 모두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았다.
그래서 다니엘서를 모험 이야기로 해석하는 것은 아주 큰 실수다. 그렇게 하면 다니엘서의 요점이 흐려질 뿐 아니라 완전히 잘못된 생각에 빠질 위험이 있다. 과연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하면 하나님이 나쁜 일을 절대 허락하지 않으실까? 하나님이 우리를 풀무불과 사자 굴에서도 구해 주실까?--- p.22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다니엘은 ‘모든’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봤다. 그리고 바로 이런 시각에서 그의 소망과 겸손과 지혜가 나왔다. 다니엘이 하나님의 주권을 전적으로 믿었다는 사실을 배제하고 보면 주변 악에 대한 그의 반응은 완전히 미친 짓이었다. 다니엘은 자신과 국가에 닥친 모든 일을 ‘하나님의 통치’라는 렌즈로 바라봤다. 바로 이 사실이 그가 본격적으로 자기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독자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 주길 원했던 점이다. 하나님이 사람들과 나라들을 궁극적으로 통치하신다고 해서 우리가 한낱 끈에 매달린 꼭두각시라는 뜻은 아니다(다니엘서도 전혀 그런 분위기를 풍기지 않는다). 우리는 미리 각본이 짜인 영화 속에서 단역을 맡은, 영혼 없는 로봇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자유가 있다. 그것도 아주 많이.--- p.35


지금이 가장 악한 시대라고 생각하는가? 하지만 당신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다. 자고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시대는 없었다. 어느 시대나 사람들은 지난날을 돌아보며 ‘좋았던 그때 그 시절’을 그리워한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과거의 악은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지만 현재의 불의와 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지독해 보인다. 솔로몬은 이 점을 잘 알았다.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은 지혜가 아니니라”(전 7:10).--- p.39


하박국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심판하시겠다고 해서 충격을 받은 게 아니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벌을 받아 마땅하다는 사실을 잘 알았다. 사실, 그의 책은 자기 백성의 죄를 참아 주시는 하나님께 불평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하박국이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선민을 벌하기 위해 악인들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천하의 악인들이 자신들보다 훨씬 덜 악한 자들을 무너뜨리고 집어삼킨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p.54


그는 금욕에 관한 예수님의 말씀이 믿지 않는 동성애자들에게만 적용될 뿐 자신과 자기 여자 친구처럼 믿는 이성애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게 분명했다. 안타깝게도 그는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지는 원리를 오해하고 있었다. 채드는 심판이 비신자들에게서 시작된다고 생각했다. 나아가, 차에 물고기 스티커를 붙이고 대체로 예수님을 잘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약간의 숨통을 틔워 주셔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를테면 여자 친구와 동거해도 좀 봐 주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그런 식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그분의 자녀에게서 시작된다. 이것이 하나님이 바벨론을 들어 예루살렘을 공격하게 허락하신 이유다. 그리고 현대 기독교의 쇠퇴를 허락하신 것도 같은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p.57


교회의 문화적 영향력이 급속도로 약해지는 것(그리고 세상에서 노골적으로 경멸당하는 것)이 소위 문화 전쟁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우리가 좀 더 전략적으로, 혹은 적극적으로 전쟁에 임하기만 하면 전세가 역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나는 우리가 오랫동안 영적으로, 문화적으로 후퇴한 근본 원인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그 원인은 바로 우리 안에 있는 죄다. 아간의 죄로 여호수아의 이스라엘이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것처럼, 우리의 선택적인 도덕성은 현대 교회에 그에 못지않게 충격적인 일련의 패배를 안겨 주었다(수 7장 참조).--- p.58


가짜 믿음은 넘어지면 일어날 줄 모른다. 유혹이나 적대주의의 바벨론 속에서 시들다가 죽어 버린다. 진짜 믿음은 다르게 반응한다. 진짜 믿음은 계속해서 쓰러져 있기를 거부한다. 이를 악물고 어떻게든 다시 일어선다. 성령의 능력으로 다시 전진할 방법을 찾아낸다. 물론, 같은 진짜 믿음이더라도 다니엘처럼 달릴 수도 있고 야곱처럼 절뚝거릴 수도 있다. 결승선까지 전속력으로 달려갈 수도 있고 겨우겨우 기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진짜 믿음은 어떻게든 마무리를 한다. 결코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다.--- p.73


훨씬 더 기만적인 형태의 가짜 믿음도 있다. 그들은 진짜 신앙인의 특징을 꽤 똑같이 흉내 낸다. 그래서 그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잘 아는 사람들까지도 감쪽같이 속아 넘어간다. 다니엘 시대에는 할례나 유대교 종교 의식을 준수하는 것과 아브라함과 사라의 직계 후손이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이 속아 넘어갔다. 많은 사람이 이런 조건만 갖추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할례와 종교 의식만 제대로 지키면 정의와 긍휼, 겸손이 부족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미 6:8 참조).
물론 지금 우리는 할례나 종교 의식, 혈통으로 순종을 대신하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 오늘날에는 좋은 의도나 높은 도덕성, 빠른 출발이 우리 안에 그릇된 영적 자신감을 불러일으킨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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