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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기 대백과

텃밭 가꾸기 대백과

: 흙부터 재배, 수확, 나눔까지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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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학 26위 | 자연과학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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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592쪽 | 1125g | 190*243*35mm
ISBN13 9788998282707
ISBN10 899828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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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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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느긋하게 즐기고, 햇빛을 몸으로 만끽하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식물과 대화를 나누고, 생명의 신비를 만끽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농작물 수확뿐만 아니라 재배하는 과정 모두 텃밭 농부가 누리는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머리말」중에서

흙은 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양분이 모여 있는 곳이다. 농사는 흙에서 시작된다.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햇빛과 흙과 물, 온도다. 햇빛을 사람이 어찌할 수는 없다. 하지만 흙은 그렇지 않다. 농사짓는 사람이 해야 하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은 흙의 상태를 관리하는 일이다. 내가 농사짓는 밭의 흙이 어떤 흙이냐에 따라, 어떤 흙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농사의 성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p.112

농약은 식물 재배에 나쁜 영향을 주는 벌레와 균을 방제하거나 경작지의 잡초를 방지하고자 만든 약제를 말한다. 좋은 벌레와 나쁜 벌레를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농사에서는 작물을 재배하는 데 해를 끼치는 벌레를 ‘나쁜 벌레’로 규정한다. 예전에는 효과에만 주목한 나머지 독할수록 좋은 농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인체 유독성, 토양과 물 오염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근래에는 효과보다 안전에 주목한 저농약 제품, 친환경 제품 등도 많이 시판하고 있다. 요즘에는 고독성 농약은 아예 시판하지 않는다. --- p.156

3월 초면 아직 추울 때다. 지역에 따라 그늘진 곳에는 아직 땅이 얼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날씨가 따뜻해질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다 보면 파종이 늦어지고 따라서 재배 기간과 수확 기간이 짧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봄에 재배하는 작물 중에 치커리, 쑥갓, 돌산갓, 엇갈이배추 등은 해가 길어지면서 꽃이 피기에 십상이다. 꽃이 피면 더는 수확이 어려워지므로 최대한 서둘러 심어 오래 수확하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바깥 날씨가 다소 춥더라도 서둘러 밭 만들기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 p.178

텃밭 농부는 판매를 목적으로 재배하지 않는 만큼 될 수 있으면 물을 적게 주어 잎을 작게 키우면 무척 맛있는 상추를 수확할 수 있다. 말하자면 가능한 한 자연의 힘으로 키우고 사람의 간여를 줄이는 것이다. 나는 이런 방법을 ‘세파농법(世波農法)’이라고 이름 지었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어려움을 겪고 성장한 사람이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갖고 있듯이, 작물 역시 때맞춰 물을 주고 거름을 주기보다는 세파에 시달리도록 내버려두면 훨씬 좋은 맛을 낸다. 때맞춰 물을 주고 거름을 준 작물은 모양과 크기는 좋지만, 맛은 없다. 이에 반해 내가 키우는 작물은 자람이 더디고 조금 작지만, 훨씬 맛있고 영양가도 높다. 자람이 더딘 만큼 햇빛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 p.186

그야말로 여름 햇살이 화살처럼 목덜미와 어깨로 쏟아지는데, 쪼그려 앉아서 풀을 뽑자니 땀은 비 오듯 흐르고, 이미 뿌리를 깊이 내린 풀은 잘 뽑히지도 않는다. 용기를 내 밭에 들어가 보지만 한 시간도 견디지 못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포기하기 일쑤다. 기대에 차서 텃밭 농사를 시작했지만, 한 해도 견디지 못하고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텃밭 농부에게는 이 순간이 최대 고비다. 텃밭 농사 중에 가장 힘든 시기가 바로 이 무렵이다. 더불어 농사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기회이기도 하다. 이 시기만 잘 넘기면 텃밭 농사의 절반이라고 할 수 있는 김장 무, 김장 배추, 쪽파 등을 재배할 수 있다. 설령 봄 농사를 좀 망쳤다고 해도 김장 농사만 잘 지어도 뿌듯한 것이 텃밭 농사다.
--- p.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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