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 <스피노자 철학에의 동물과 윤리>(2005), <인간복제에 관한 윤리적 고찰>(2003) 등이 있고, 저서는 《데카르트가 들려주는 의심이야기》(자음과모음, 2006), 《매체철학의 이해》(공저) 등이 있다. 또한 《영화가 된 철학》(2005), 《탐욕과 오만의 동물실험》(2005), 《현대철학》(1989) 등을 번역했다.
<<스피노자가 들려주는 윤리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금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집필되었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스피노자의 개인적인 삶뿐만 아니라 시대 배경, 이론, 교훈 등을 모두 배울 수 있습니다. 자칫 스피노자의 철학을 어렵게 느끼는 독자라 할지라도 이 책은 시대 배경을 곁들이고 많은 예를 동원하고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철학 동화입니다. 리기용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이 책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 삶인지를 독자에게 쉽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스피노자가 권하는 바람직한 삶은 자기 보존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자기 보존을 위해 존재 역량이 증가하는 것은 기쁨이고, 존재 역량이 감소하는 것을 슬픔의 감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스피노자는 선과 악을 존재 역량을 증가시키는 좋은 것(기쁜 것)과 존재 역량을 감소시키는 나쁜 것(슬픈 것)으로 나눕니다. 스피노자는 감정에 휘둘리면서 존재 역량을 감소시키는 게 아니라 이성을 기초로 자신의 존재 역량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삶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자신의 존재 역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독자 여러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김길수 (건국대학교 교양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