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백지 상태에서 세상을 바라보자!<br/>세상의 진실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후설의 철학!<br/>1. 현상학적 인식 : 세상의 모든 존재가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의미<br/>있는 존재라는 인식.<br/>2. 판단중지 :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와 같은 선입견을 버리고 대상을<br/>인식하는 방법.<br/>3. 자연적 태도 : 확실하지 않은 것을 확실한 것처럼 믿는 태도.

이 책은 후설의 가장 핵심이 되는 개념을 명쾌하게 짚어 주고 있습니다. 바로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판단중지’를 함으로써, 우리에게 드러나는 그대로 세계를 순수하게 바라보라는 메시지이지요. 후설의 관점으로 자연을 바라본다면 모든 것에는 의미가 있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거대한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이 책을 읽고서 자신이 꼭 필요한 존재라는 걸 깨닫고, 세상에 참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남인 (서울대 철학과 교수)

대기업 연구원인 아빠와 아역 탤런트인 딸 보배, 보배의 매니저인 엄마. 이 가족들은 하나같이 성질 급하고 화를 잘 내며 건방지고 도도합니다. 그런 이들이 눈 덮인 산속에서 사고를 당해 정체불명의 할아버지와 꼬마에게 구조를 받고 신세를 지기로 합니다. 하지만 막상 찾아간 집에는 변변한 화장실도 없습니다. 개성 강한 다섯 인물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산속에서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사건들은 놀랍게도 모두 후설의 현상학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부담 없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후설이 주장했던 자연 친화적인 태도가 몸에 밸 것입니다.
- 이종훈 (춘천교대 윤리교육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