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생, 저장성 이우 출신으로 1955년 8월부터 중앙미술대학 및 칭화대 미술대학(원 중앙공예미술대학)에서 염직, 의상의 전공교육을 담당했던 지명도 높은 교수이다. 비단 문직(紋織) 디자인, 문직 공예 제작, 중국염직문양사, 기초 도안 등의 수업을 개설하여, 염직전공 석사연구생 및 러시아와 오스트리아 박사연구생에게 중국복식사 및 중국비단사 연구를 지도하고 제자들을 양성하였다. 1989년 11월 문화부의 요청으로 전국예술학과 제4회 석사학위 수여 권한 기관의 심사위원으로 초빙되었으며, 중앙공예미술대학 학술위원, 잡지 [장식] 편집위원 및 고문, [공예미술논총]의 편집장을 겸임하였다. 1983년 국과과학기술위원회 및 과학기술관의 요청을 받아 캐나다 중국 고대전통 과학기술전람회 방직과학기술고문으로 초빙되었다. 1982년부터 중국유행색협회 학술고문, 전문가위원회 위원, 잡지 [유행색(流行色)]의 편집위원 및 고문을 역임하였다. 또한 중국서화통신(函授)대학 부학장, 베이징현대실용미술대학 명예원장 겸 부이사장, 쑤저우비단박물관 고문, 중국비단박물관 기획처 총괄 고문, 중국복식예술박물관 기획처 총괄 고문 등을 지냈다. 전공 관련 주요 학술서로는 『중국날염사화』(중화서국출판사, 1960)가 있으며, 『비단사화』[천좐좐 공저, 중화서국출판사, 1963]는 1983년 『경제주제사화』에 수록 재출판되었으며 1984년 우수 애국주의 통속역사독서상을 수상하였다. 『중국미술전집-고예미술편-날염자수』는 상하권으로 나누어 각각 1985년, 1987년에 문물출판사에서 출판되었으며, 1991년 제1회 중국 우수미술도서 특별상금상 및 1993년 제1회 국가 도서상 최고영예상을 수상하였다. 논문 「계승의 목적은 발전에 있다」는 1987년 전국 복식기초이론 심포지엄에서 2등을 수상하였으며, 『중국복식사』(천좐좐과 공저)는 1995년 국가여행출판사에 출판하였으며 1997년 제2회 전국 복식출판물 전시평가회 최우수출판물상을 수상하였다. 『중화문화통지-복식지』(천좐좐과 공저)는 1998년 상하이인민출판사에서 출판하였으며 1999년 제4회 전국 국가도서상 영예상을 수상하였다. 『중화복식예술원류』(천좐좐과 공저)는 1994년 고등교육출판사에서 출판하였다. 『중화역대복식예술』(천좐좐과 공저)은 1999년 10월 중국여행출판사에서 출판하였으며 2000년 11월 중국도서상을 수상하였다. 『중국역대장식문양대전』(천좐좐과 공편)은 1995년 중국여행사에서 출판하였으며 2001년 칭화대학우수교재 2등상을 수상하였다. 『중국비단예술』(천좐좐 및 국제 유명 비단전문가와 공저)은 외문출판사와 미국 예일대학출판사에서 각각 중국어와 영문판으로 출판되었다.
1936년생, 베이징(北京) 출신으로 베이징고궁박물관 연구원, 중국국가문물평가위원회 위원, 중국고대비단문물복제센터 부주임으로 재직했다. 또한 중국비단박물관 기획처 고문, 쑤저우비단박물과 고문, 난징(南京)운금연구소 고대비단문물연구 복제학술 고문, 중국복식예술박물관 기획처 고문, 베이징시먼터우거우구 정부 자수 고문 등을 역임하였다. 1956년 베이징고궁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선충원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중국고대자수문물을 연구하여 지금까지 40여 년 동안 줄곧 고대자수문물의 연구, 분석, 감정 관련 업무에 종사하였으며 고궁박물관 및 자매박물관의 자수문물 수만 점을 직접 분석,감정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황넝푸 선생과 공동 집필한 책들이 있다. 또한 『국보』(상문인서관 홍콩지점, 1983), 『고궁박물관소장 보물목록』(상하이문예출판사-삼련서점 홍콩지점, 1985) 등을 공동 집필하였으며, [문물(文物)], [문물보], [고궁박물관저널], [자금성(紫禁城)] 등의 학술저널에 논문 40여 편을 발표하였다.
중국 난징(南京)대학교에서 중문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고려대학교에서 중국현대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는 번역가, 기업체 중국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문학과 문화 관련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簡析凌叔華筆下回憶的敍事」, 「馮沅君 소설의 섹슈얼리티 읽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