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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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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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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428g | 152*214*27mm
ISBN13 9788965703280
ISBN10 89657032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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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찬훈
대일 외국어고에서 서반아어, 고려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현재 한국생산성본부(KPC)에서 시험, 자격, 교육 부분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공 및 교육기관 등에서 교육 관련 다수의 강연을 진행했으며, 수천 건의 학부모· 고객 상담, 학생능력평가 시험의 개발을 담당했다. 오랜 시간 자녀를 둔 엄마들의 고민을 풀어주었던 저자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대다수의 엄마들이 잘못된 말로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적대감만 심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책은 이 경험을 토대로 ‘엄마의 대화법’을 연구·정리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갈등 없이 아이의 공부 열정을 키우는 말부터 스스로 공부를 설계할 수 있게 하는 문제풀이 대화 스킬까지 엄마 대화법의 모든 것을 《엄마의 한마디》에 담아냈다. 지은 책으로는 강요 없는 자발적 동기 유도 스킬을 다룬 《노력의 함정》, 갈등 없이 상대를 말로 변화시키는 《관계 대화》, 《화내거나 큰 소리 내지 않고 이기는 말의 기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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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말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세계관’과 ‘가치관’을 정립해나갑니다. 아이들에게는 아직 어른의 말을 스스로 판단할 경험 정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어른에게 하는 말보다 몇 배는 더 신경 써서 아이들에게 해줄 말을 골라야 합니다. 언제나 “내가 하는 말이 이 아이의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 p.16

예를 들어 컴퓨터를 그만하라고 말했는데도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는, “엄마 힘들어.”라는 말 대신 이렇게 말해보세요.
“엄마가 몇 번이나 말했는데도, 네가 들은 척도 하지 않으니 엄마가 무시당한 기분이 들어. 그래서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
구체적으로 아이의 행동이 엄마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알려준다면,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일 없이 훈육할 수 있습니다. --- p.48

“다른 애들도 100점 맞았니?”
“이번에도 걔가 또 1등 했지?”
이런 말은 아이들의 자존감 형성을 방해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말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까요?
“네 개나 맞았네! 정말 잘했어!”
“엄마 아빠한테는 네가 얼마나 소중한 아이인데. 절대 잊지 마. 누구도 널 함부로 대하게 해선 안 돼.”
긍정적인 언어는 긍정적인 사고를 불러일으킵니다. --- p.91

섣부른 논리로 공부의 필요성을 이야기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니 대화를 시작할 때 절대 공부에서 출발하지 말고 ‘아이’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지금 그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것, 관심 있어 하는 것을 먼저 존중하고 거기에 공부를 갖다 맞춰야 한다는 것이죠. --- p.127-128

질문이라는 것 자체가, 말하자면 문제입니다. 아이에게 자꾸 질문을 던져주세요. 여기서의 질문은 한 사안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물어보라는 것입니다. 이 연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증명해주는 것이 바로 수능 시험에 나오는 문제들입니다.
수능 국어 문제의 유형은 “이 말하고 저 말하고 같냐, 다르냐?” 이를 따지는 문제가 ‘거의 다’라고 보셔도 됩니다. 2015년도 수능 문제를 보면, 전체 45문항 중 5개를 빼고는 전부 이런 문제입니다.
--- p.21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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