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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

부끄러움

이호영 | 청년의사 | 2002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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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602g | 153*224*30mm
ISBN13 9788995223734
ISBN10 899522373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부끄러움이 필요한 시대. 건전한 부끄러움, 긍정적인 부끄러움.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호영(李鎬榮)
1932년 서울 출생
1956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62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의학대학원 졸업
1968년 미국 정신과 전문의 자격 취득
1973∼1982 미국 럿거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외래교수
1984∼1993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주임교수
1994∼1995년 아주대학교병원 초대 병원장
1995∼1999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1999∼2000년 아주대학교 총장
2000∼2002년 아주대학교 명예총장
(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 대한의사학회 회장

저서로는 『불면증(1986)』, 『도피냐 도전이냐(1987)』, 『공황장애(1992)』, 『연변조선족의 사회정신의학적 연구(1994)』 등이 있고 수상에는 벽봉학술상(1995년) / 대한적십자사 박애상(1996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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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은 누구나 타고나는 감정이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이다. 부끄러움은 감춘다고 없어지지도 않고 두려워하고 미워하고 싸운다고 해서 그 힘이 약해지지도 않는다. 의식에서 없애려고 무시해도 다시 나타나는 것이 부끄러움이며, 부끄러움을 혐오하다 보면 결국 자기 혐오가 생길 뿐이다.

그 감정은 고통스럽지만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그 과정은 쉽지가 않다. 부끄러움을 이해하고 원인을 알고 수용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린다. 하지만 결국 부끄러움과 긴장이 해소되고 나면, 나에게는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 부끄러움은 진정한 나의 일부이기 때문에, 내가 나의 부끄러움과 익숙해지고 친해지고 나의 부끄러움을 존경할 수 있어야 비로소 자기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태도로 이어진다.

우리가 부끄러움을 통해 양심의 재가를 받으면서 살아가는 것은 인간의 조건이다. 부끄러움을 신호로 삼아 나의 삶을 행복하고 선하게 이끌 수 있다면, 이것은 건전한 부끄러움이 되는 것이다. 배짱으로 살아야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현대는 부끄러움을 느낄 줄 알고 자신의 부끄러움을 건전하게 승화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한 시대이다.

남의 약점을 노출시켜 굴욕감을 주어 상대방이 부끄러움의 대상이 되게 하려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마음속 깊이 열등감이 있고 무언가 부족해서 스스로 부끄러워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부끄러움이 너무나 고통스러운 나머지, 남에게 수치심을 전가시켜 남을 부끄럽게 만드는 것이다. 남을 부끄럽고 치욕적인 존재로 만들어야 자신이 떳떳해진다는 생각 때문이다.

자신의 취약성에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왕따' 현상이 그렇게 많은 것이나, 정치권에서 대립과 분열이 그칠 날이 없는 것도 서로가 자기 부끄러움은 의식하지 않고 남에게 전가시키기 때문이다. 이 같은 모욕의 교환이 지속되는 한 타협이나 화합이 있을 리 없고, 치고 받고 또 당하고 보복하는 악순환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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