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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패션

올 댓 패션

: 패션 포토그래퍼 KT. KIM이 담아낸 세계 패션 피플들의 리얼 스토리

[ 양장 ]
KT. KIM 사진 | 해냄 | 2007년 05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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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1268g | 172*240*30mm
ISBN13 9788973378470
ISBN10 8973378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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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KT. KIM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32세 되던 1993년에 흑백의 조화를 추구하는 영국의 사진작가 마이클 케냐의 작품에 매료되어 사진가가 되기로 결심했고, 이후 누구에게도 사사받지 않고 독학으로 사진의 길을 걸어왔다.

1998년 갤러리 샘터에서 서울을 주제로 한 첫 개인전 <나의 1990년대>를 열었다. 2002년에는 뉴욕과 아바나에서 촬영한 『스트리트 스마트』를 펴냈으며, 이 작업을 《마담 휘가로》에 기고한 것을 계기로 패션 포토그래퍼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2003년 세계적인 아트 무크지 《비지어네르》에 <날으는 고양이>로 한국사진가 최초로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 마리오 테스티노(Mario Testino), 피터 린드버그(Peter Lindbergh)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04년 7월 《보그 코리아》 8주년 특집 『PEOPLE』 을 발간해 패션과 다큐멘터리를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의 패션사진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같은 해 구찌의 톰 포드로부터 그의 회고록으로서의 사진집 『TOM FORD』에 KT의 사진 두 컷을 싣고 싶다는 부탁을 받았는데, 리챠드 아베돈(Richard Avedon), 애니 레이보비츠(Annie Leibovitz) 등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아시아 사진가로는 유일한 기록이다.

2005년에는 파리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된 배우 김희선의 사진집 『Marvelously Kim Heeseon』에 파올로 로베르시(Paolo Roversi)를 비롯, 유럽과 일본의 사진가와 공동작업 했다.

한국 사진가로서 유일하게 월드와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케이티 김은 현재 한국패션사진가협회(K.F.P.A) 소속이며, 논현동에 자신의 작업실 ‘스튜디오 케이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울종합예술대학의 패션교수이자 패션 에이전시 DCM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회>
2006 Scandal by K.F.P.A / 애비뉴엘
2006 The Scent of Korea / 대구 텍스타일 어소시에이션
2006 Chivas Regal 18 / 갤러리 화이트 월
2005 Fashion Passion by / 더 칼럼
2005 Marvelously… KIM HeeSeon / 더 칼럼
2004 Foto Couture 2005 / 갤러리 박윤수
2004 Zone Chelsea Center for the Art / 뉴욕
2001 Sydney Book Fair / 오스트레일리아
2000 Dutch Ambassy / 서울
1998 나의 1990년대 / 갤러리 샘터

<인터뷰 진행>
정 트리오(정명화, 정경화, 정명훈) / 보그 코리아
볼프강 레이 / 에스카다 CEO
렌조 로소 / 디젤 CEO
조르지오 아르마니 / 엘르 코리아
카를 라거펠트 / 보그 코리아
토미 힐 피거 / 보그 코리아
도나 카렌 / 보그 코리아
Mr. Chow / 보그 코리아
프랭크 멀러 / 보그 코리아
레일라 멘차리 / 에르메스
신디 크로포드(Cindy Crawford) / 오메가 코리아
스테판 와그너(Stephane Wagner) / 에르메스의 커뮤티케이션 디렉터
리드 크라코프(Reed Krakoff) / 보그 코리아 코칭 CEO
이사벨 드 오코너(Isabelle D`Ornano) 허버트 오코너(Hubert D`Ornano) / 시슬리 CEO
허브 첸더스(Herve Chandes) / 카르티에 사장
브루노 뮈어나드(Bruno Moinard) / 건축
피어스 맥과이어(Pierce Macguire) / 티파티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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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패션 포토그래퍼로서 제일 처음 찾아갔던 모델 에이전시는 뉴욕의 엘리트. 나 홀로 기획한 화보에 필요한 모델을 캐스팅하기 위해 에이전시를 방문했을 당시 나는 부커(에이전시에서 모델들을 발탁하고 관리하는 매니저)의 도움으로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캠프 머흘, 미아 로싱 같은 모델들과 화보를 촬영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몇 년 후 이들은 세계 패션계에서 알아주는 유명인사가 되어 나와 조우했다. 키가 그리 크진 않지만 얼굴이 예쁜 캠프 머흘은 비달 사순, 돌체 앤 가바나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큰 키에 좋은 몸매를 지닌 미아 로싱은 파리의 오트 쿠튀르 쇼와 밀라노의 펜디 쇼에서 스텔라 테넌트, 젬마 워드 등 톱모델들과 나란히 내 카메라의 피사체가 되어주었다.--- Agency 중에서

박물관에서나 봄직한 헤어와 메이크업, 그리고 특히 내가 좋아하는 벨 에포크 시대의 의상이며 장신구 등으로 치장한 모델들이 요염한 걸음걸이로 무대에 걸어 나와 특유의 데카당스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해주는 모습은 기성복 쇼와는 현저하게 구별된다.
사실 포토그래퍼인 내게 오트 쿠튀르는 샤넬이나 크리스티앙 라크루아 또는 지방시가 꾸민 무대 장치, 그리고 아이디어의 콘셉트가 무엇인가 하는 세계 패션 트렌드의 파악은 제쳐두고라도, 어떤 모델이 어느 디자이너의 쇼에 섰는지를 두 눈으로 확인하고 쇼마다 변해가는 그녀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 것만으로도 즐겁기만 하다.--- Haute Couture 중에서

백스테이지에 들어갈 때만 해도 설마 시계로 잰 듯 정확히 15분 만에 쫓아내겠어 하는 생각이었지만, 막상 안에 들어가서 보니 멋진 블랙 슈트를 입은 꽃미남 요원들이 무전기를 손에 들고 일일이 스티커에 씌어진 시간을 체크한다. 정말이지 너무나 충실하게. 정해진 15분이 지난 이들에게는 즉각 퇴장을 명한다! 퇴장 요청을 어기고 계속 백스테이지에서 머뭇거리기라도 하면 조용히 무전기를 이용해 꽃미남이 아닌 형님급 요원들에게 연락을 한다. 아~ 야속한 15분이여~
앞으론 이 15분마저도 더 엄격하게 통제를 하겠다는 강령이 내려졌단다. 올 가을 샤넬의 백스테이지에서는 누가 몇 분짜리 스티커를 받을지 궁금하다. 앞으로 샤넬 쇼에 가면 백스테이지 출입은 단 5분이라도 감지덕지해야 할 듯.--- Just 15 minutes 중에서

예기치 않은 크고 작은 사건들은 내 주변에서도 간혹 일어난다. 밀라노에서 남성복 컬렉션이 열리던 때였다. 뷔페에서 나와 함께 아침 식사를 하던 에디터의 핸드백이 눈 깜짝할 사이에 요술처럼 사라졌다. 아침 8시 40분. 손님 중에서 자리를 이동한 사람도 없고 내 카메라 가방은 그대로 있는데 에디터의 핸드백만 누군가 슬쩍 훔쳐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핸드백 안에 컬렉션 일정이 끝난 후 촬영하기로 했던 화보 진행비 전액이 들어 있었던 것. 그때 당시 한국에서 출장 나온 에디터들은 하루에 한 명꼴로 도난을 당했고 우리가 세 번째였다. 어쨌든 엎질러진 물, 앞으로의 진행이 문제였다. 그런데 오전 쇼를 찍고 오후에 프라다 쇼에서 뜻하지 않게 지난 시즌 내게 신세를 졌던 이탈리아 《보그》의 포토그래퍼를 만났다. 카메라의 배터리 여분이 없어서 허둥대는 그에게 내 노트북으로 백업을 해서 사진 CD를 구워준 적이 있었다.
그의 소개 덕분에 에이전트에서는 사상 초유의 낮은 모델료로 남자 모델 두 명을 섭외해 주었고, 다행히 컬렉션 이후 《에스콰이어 코리아》와의 화보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작은 친절이 큰 보답으로 돌아온 것은 물론이고, 덤으로 친구까지 얻게 해준 셈이다. 동서고금 어디서나 마음과 마음은 통하는 법인가 보다.--- Pret a porte 중에서

독특한 구성으로 쇼적인 재미를 자주 보여주는 영국 디자이너 알렉산더 매퀸의 경우는 방금 UFO가 내린 듯한 무대 장치를 선보였는가 하면 그의 또다른 컬렉션에서는 카바레로 변한 런웨이 이곳저곳에서 모델들이 춤의 향연을 벌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 같은 예기치 않은 런웨이는 사실 사진을 촬영해야 하는 내게 너무나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왜냐하면 조명, 모델의 동선 등 모든 것이 예측불허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노출 불가! 거리 조절 불가! 오 맨발의 매퀸이여! 도대체 어디에 앵글을 맞추란 말인가!
그래도 이 정도까지는 어떻게든 감수할 수 있다. 3D로 케이트 모스를 보여주는 그대의 연출 방법은 사진가들에겐 가혹한 형벌이라는 걸 알고나 있는지!
하긴 장 폴 고티에는 파리의 군사학교 막사 내에 마구간을 차려놓고 런웨이를 꾸몄으니 디자이너들의 크리에이티브가 강할수록 사진가들은 더 고달프기만 하다.--- Runway 중에서

패션의 대명사로 불리는 조르조 아르마니가 2005년 4월 한국의 청담동을 방문했다.
나는 이날 공항에서부터 한옥마을, 조르조 아르마니 매장, 엠포리오 아르마니 매장, 기자회견 그리고 파티로 이어지는 전 스케줄을 촬영하는 공식 포토그래퍼로 지정되었다. 수십 명에 달하는 스태프들과 경호원, 그리고 숨막힐 정도로 꽉 짜인 스케줄을 소화하는 미스터 아르마니 곁에 찰싹 붙어서 일거수일투족을 담아내는 데 하루를 보냈다.
이날 인터뷰의 질문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는데, 소위 우리 식의 표현으로 이제 나이도 들었고 하니 은퇴를 고려해 보았는가와 후계자 선임 등에 관한 것이 있었다.
2005년 1월, 불과 몇 개월 전에 그는 누구보다도 정열적으로 파리에서의 쿠튀르 라인 첫 시즌 데뷔 신고를 마쳤다. 베르사체, 지방시, 웅가로 등 굴지의 브랜드들도 쿠튀르를 접는 마당에 세계를 향해 나래를 다시 펼친 그 누구보다도 에너제틱한 그에게 던져진 질문으로 적합했을까?
이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지금까지는 남을 위한 나의 비즈니스였지만, 이제부터는 나 스스로의 만족을 위한 무대와 비즈니스를 하겠노라며 쿠튀르 데뷔의 첫 소감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 얼마나 혈기왕성한 대답인가?
그 눈길에는 아무도 넘보지 말라고 주위를 주는 듯한 카리스마 저편에 누구보다도 온화하고 정다운 분위기가 서려 있었다. 이제 미스터 아르마니의 작품은 상업성을 뛰어넘어 전 세계 곳곳에서 예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잊을 수 없는 패션 거장의 이 한마디가 지금도 내 가슴에 콱 박혀 있다.
브라보 미스터 아르마니, 차우! 아마~아니.
--- Unforgettable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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