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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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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바꾸는 힘

[ 개정판 ] 학생의 교양-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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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이란 무엇인가』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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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56g | 152*215*20mm
ISBN13 9788997132881
ISBN10 8997132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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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피터 스티븐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에서 라디오·TV·영화 박사 학위를 받았다. 토론토의 세리단 기술 연구소에서 미디어 연구를 가르치며 저서로는 《글로벌 미디어 바로 알기The No-Nosense Guide to Global Media》가 있다. 또한 [The Globe and Mail], [Le Devoir], [New Internationalist], [Jump Cut], [Canadian Journal of Film Studies], [The Beaver]에 기고하고 있다
역자 : 이병렬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시사영어사 월간지 [시사영어연구] 편집장, 안그라픽스 편집주간을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와인의 달인 로버트 몬다비》,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 《좋은 여행 나쁜 여행 이상한 여행》, 《왜 여자의 육감은 잘 맞는 걸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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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기회가 될 때마다 언론의 자유가 민주주의를 건강하게 하는 산소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신뢰할 만한 뉴스는 공개적인 의사 표명과 집회, 투표, 공직 출마와 같은 시민의 권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언론의 자유는 식량, 안전, 건강과 같은 인간의 기본권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만약 인간에게 기본적인 뉴스 정보를 얻거나 배포할 능력이 없다면 공포와 위험 속에 살게 될 것이고 민주주의와도 멀어지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이 유엔의 인권협약 원칙에도 합의한 것이다. 시민은 자신의 견해를 말하고, 글로 쓰고, 표현할 권리를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 매체로부터 뉴스와 정보를 받을 권리도 가져야 한다고 말이다.
게다가 이제는 뉴스를 취재하고 공급하는 기관이 주요한 경제 권력이 되었기 때문에 뉴스는 더욱더 중요해졌다. 언론 매체는 수백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엄청난 자금을 빨아들이며 정부로부터 수많은 혜택을 받는다. 이런 경제력을 통해 언론은 정치력도 손에 넣게 되었다. 일부 언론 사주들이 적자를 보면서까지 언론 사업을 유지하는 이유는 적자를 상쇄할 수 있을 만한 정치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 언론이 중요한가」중에서

기사를 묵살하는 것은 기사를 선택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행위이다. 기사들이 묵살되거나 통제되는 현상은 유럽, 북미, 중국, 인도를 비롯한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흔한 일이다. 언론 사주들이 국가 권력자들과 밀월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그럴 수도 있고, 기자나 뉴스 편집자들이 시간이나 관심이 없어서일 수도 있다. 또는 기사가 뉴스의 표준적인 정의에 부합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뉴스 매체에 의해 조직적으로 묵살당하는 경우도 있다. 산업재해가 바로 그런 경우인데, 캐나다에서는 통계상 매일 노동자 한 명이 직장에서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한다. 산업재해는 수천 개의 사건이 한꺼번에 극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대체로 한두 곳에서 발생하며 어두침침한 작업장에서 벌어지기 일쑤이다. 이러한 사건은 대개 권력자에 의해 사회 문제로 확대되지 않도록 무시당하거나 적당히 통제된다.
---「무시되는 기사, 금지되는 기사」중에서

예전의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은 국내 뉴스 기사를 그저 세계의 다른 지역으로 퍼 나르기만 하는 수준으로 조잡하게 운영을 했다. 이건 그냥 내보내는 형태라서, 그 시절 남미의 시청자들은 CNN의 캔자스시티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나 캘리포니아 산불 보도를 그냥 들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뉴스를 접한 남미의 시청자들이 아무런 가치를 느낄 수가 없었음은 물론이다. 이런 보도 행태는 낡은 모델의 세계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세계의 뉴스 공급사들은 각 지역의 뉴스 배급사들과 제휴를 맺는다. 이런 제휴를 맺게 되면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현지 언어로 번역해 내보내기도 하지만, 현지 기자를 채용해 기사를 현지 시청자들의 정서에 맞게 전하기도 한다.
CNN 인터내셔널은 이런 접근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본사의 기본적인 관점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단지 지역 색채를 가미한다는 의미가 있을 뿐이다. 이밖에 미국적인 콘텐츠를 그냥 송출하거나 현지화하지 않고 현지 지역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도 미국 본사와 현지 지사 간의 경제적 관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때 적은 양이긴 하지만 현지 지역이나 국가의 뉴스가 미국으로 흐르는 반대의 경우도 있다.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거대 미디어 기업이라고 해서 전지전능한 것은 아니다.
---「미디어 문화 제국주의」중에서

인터넷의 특별한 기능으로 인해 뉴스의 다양한 특징들은 얼마 안 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욱이 저널리즘의 확대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는 젊은 세대들에게 중요한 뉴스 채널이 되고 있다. 이런 사이트들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을 연결시키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용자들에게 소셜 미디어는 주류 언론사와는 별도로 작동되는 것처럼 보인다. 당국이나 과도하게 상업적인 운영자가 들어오면 사용자들은 다른 사이트로 자유롭게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TV, 신문과 라디오의 일부 편집자들과 언론인들은 소셜 미디어를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이들은 누구나 의견을 내고 아무도 편집하려고 나서지 않는 ‘아마추어’ 형태의 뉴스는 모든 저널리즘의 신뢰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엄청난 양의 자료가 한 사람에 의해 독점적으로 작성되고 게시된다면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내부적으로 확인하고 조정을 할 수 있는 BBC와 같은 기관만이 복잡하고 중요한 문제를 신뢰성 있게 보도할 수 있고 자신들이 작성한 내용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의 등장, 독인가 약인가」중에서

기자와 편집자, 프로듀서들이 일반적인 원칙 뒤에 숨게 되면 언론사의 윤리는 후퇴한다. 불공정하고 정직하지 못하고 편견에 치우친 보도가 나오게 되는 이유는 기자들이 대중들의 ‘알 권리’라는 핑계를 대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른 어떤 이유보다도 ‘대중들의 알 권리’를 내세운 기사들은 저속한 경우가 많다. 그와 같은 이유로 객관성을 내세우는 기자들의 신조는 주도권 부족이나 강한 관심을 보이지 않으려고 하는 데 대한 핑계가 되는 경우가 많다.
뉴스 기사를 작성할 때에는 윤리적인 선택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선택도 해야 한다. 어떤 기사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로 방송하기 위해 사진과 사운드 편집 기술을 통해 있지도 않은 장면을 집어넣기도 한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만약 당신이 영화 편집자라고 해보자. 누군가 연설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하품을 하거나 인상을 찌푸리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잡을 것인가?
---「정직하게 기사를 쓴다는 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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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제4의 권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글솜씨가 뛰어나 언론인을 꿈꾸는 젊은이, 권력자가 되고 싶어 언론인이 되겠다는 젊은이들을 종종 만납니다. 그러나 언론이 가진 힘과 영향력은 사실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언론이 권력이 될 것이 아니라 권력을 감시하고 사회의 어두운 곳을 살펴보는 눈이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최성주(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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