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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홀릭

서촌 홀릭

: 되새길수록 좋은 서울의 한옥마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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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83g | 153*198*20mm
ISBN13 9788952233561
ISBN10 8952233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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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레트로가 무조건 좋을 수만은 없다. 나는 그 분위기의 어두운 면도 봤다. 즉, 서촌이 가진 특유의 정취 때문에 나처럼 서촌에 빠지는 사람이 많고, 이것은 서촌이 상업화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서촌 고유 의 분위기는 지금 한국의 모습과 다르기 때문에 이곳의 정취를 반영한 카페, 바, 게스트하우스가 늘고 있다. 진짜 거주자가 조금씩 줄어든다는 것은 함께할 이웃이 떠나간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결국 ‘사람 사이’ 가 없어지는 것이다. 사람이 없는 삭막한 서촌으로 변하고 있다. 서촌에 오랫동안 정을 붙인 사람으로서는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옛날을 모 르는 젊은 사람들이 서촌을 거닐면서 그 레트로적인 분위기를 소비하 는 모습도 아름답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이 좋아한다는 것도 반가운 일이기 때문에 이 지점이 늘 딜레마다. _「서촌지간」 중에서

한국에서 역사적 경관을 보존할 때 중요하게 살펴야 하는 점이 있다. 한 지역에서 같은 시기에 지어진 건물들은 한 덩이로 보고 가치를 높게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건물뿐만 아니라 동네의 옛 경관 전 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살아 있는 박물관이 된다. 한국은 20세기에 식 민지, 전쟁, 빈곤, 급속한 공업화라는 변화를 겪으면서 도시 경관도 급 격히 변했는데, 1930년대에 지은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익선동은 역사적으로 매우 귀한 곳임이 틀림없다. _나를 감동시킨 익선동」 중에서

한국을 떠난 뒤 나 스스로에게 신기한 점을 발견했다. 교토에서든, 서 울에서든, 뉴욕에서든, 다른 세상에서 태어나고 자란 내가 한국에서 나 고 자란 한국 사람처럼 음식을 통해 향수를 느꼈다는 것이다. _「음식에서 한국의 향수를 느끼다」 중에서

즉, 사회 문제에 대한 해답을 위해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높이 기 위해서 도시에 다양한 경관이 필요하다. 다양한 생활 방식을 지원해 야 한다. 서촌처럼 곳곳에 골목이 있고 작은 집이 많은 동네는 전체 도 시 경관 중에 아주 작은 하나일 뿐이지만, 그곳이 존재함으로써 서울은 재생의 씨앗을 갖는다. 언젠가 도시 재생 대안을 서울이 멋지게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_「나는 골목의 정취가 좋다」 중에서

서촌에서 주민 활동을 할 때도 그랬고 어락당을 지을 때도 그랬지 만, 나의 대외적 이미지는 ‘한옥 지킴이’였다. 언론 취재도 많았기 때문 에 미디어에도 자주 등장했다. 서울대학교에서 강의를 할 때 어떤 학생 이 “정말로 한옥에서 사람이 살 수 있어요?”라고 내게 질문했던 것이 내 언론 노출의 시발점이었다. 한옥이 주거 공간으로서의 얼마나 큰 가 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의 문화로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를 홍보해야겠다고 결심하는 데 큰 동기가 됐다. _「서촌에서 두 번째 인생을 꿈꾸며」 중에서
_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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