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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호의 바이링궐 세계명작 1

형선호의 바이링궐 세계명작 1

: 노인과 바다/야간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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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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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27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302422
ISBN10 899530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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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생떽쥐페리 (Antoine de Saint Exupery)
앙드레 말로와 함께 이른바 '행동주의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그는 20세기가 시작되는 1900년에 프랑스의 리옹에서 태어났다. 부유한 귀족 집안 출생이어서 상당히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20년에 공군에 입대, 조종사 훈련을 받은 후, 제대 후에 여러 직업에 종사하다가 1926년에 항공우편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때의 경험이 1931년에 발표된 본 작품 『야간비행』의 바탕이 되었다. 2차대전이 발발하자 군용기 조종사로 자원 입대하여 그후 몇년간 다양한 활동을 펼치다가, 1944년 7월에 정찰 비행을 떠난 후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아마도 연료 부족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생떽쥐페리는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항공 문학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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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년은 계속해서 빈 배로 돌아오는 노인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그는 노인의 배가 포구로 들어올 때마다 내려가서 굵은 낚시줄, 갈고리, 작살, 그리고 돛이 말린 돛대 등을 챙겨주었다. 노인의 돛은 밀가루 포대를 덧대 만든 것으로서, 돛대에 걸려있을 때 그것은 영원한 패배의 깃발처럼 보였다.

노인의 몸은 야위고 말랐으며, 뒷쪽의 목에는 깊은 주름이 잡혀 있었다. 양쪽 뺨에는 가벼운 피부암의 증상처럼 보이는 갈색의 반점들이 있었다. 그것들은 열대 지방의 바다에서 반사되는 강렬한 햇빛으로 인한 것이었다. 그 갈색의 반점들은 양쪽 뺨에서 더 아랫쪽까지 이어져 있었다. 노인의 손에서 볼 수 있는 깊은 흉터는 굵은 낚시줄로 큰 고기들을 잡을 때 생긴 것이었다.

노인에게 있어서 모든 것은 늙고 낡은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눈 만큼은 그렇지가 않았다. 바다처럼 짙고 푸른 노인의 두 눈은 힘차고 명랑해 보였다.

“Santiago, I could go with you again,” 소년이, 노인을 도와 배를 해변으로 올려놓고 낮은 둔덕을 올라갈 때, 노인에게 말했다. “We've made some money.”

노인은 십대의 이 소년에게 바다에서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준 스승이었다. 그리고 소년은 이 포구에서 어느 누구보다 노인을 가장 좋아했다.

“No,” 노인이 말했다. “You're with the lucky boat. Stay with them.”
“But remember,” 소년이 말했다. ”how you went eighy-seven days without fish and then we caught big ones every day for three weeks.”
“I remember,” 노인이 말했다. “I know you did not leave me because you doubted.”
“It was papa who made me leave,” 소년이 말했다. “I am a boy and I must obey him.”
“I know,” 노인이 말했다. “It is quite normal.”
“He hasn't much faith,” 소년이 말했다.
“No, he hasn't,” 노인이 말했다. “But we have. Haven't we?”
“Yes,” 소년이 말했다. “Can I offer you a beer on the Terrace, and then we'll take the stuff home.”

(역주: ‘Terrace’는 여기 포구에 있는 간이주점 이름이고, the stuff는 고기잡이 어구들을 가리킨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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