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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꼭 한번, 아이슬란드

살면서 꼭 한번, 아이슬란드

: 30대 직장남의 오감만족 아이슬란드 음악 여행기

리뷰 총점9.6 리뷰 17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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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50g | 152*215*20mm
ISBN13 9788927807551
ISBN10 892780755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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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진섭
7년 차 직장인.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딩하는 게 일이다. 직장을 다니면서 아끼고 모은 적금으로 매년 음악을 중심으로 한 테마 여행을 다녔다. 3년 동안 아이슬란드를 3번 여행했으며, 또다시 아이슬란드로 떠날 생각이다. 네이버 캐스트에 ‘팝의 역사’를 연재했고, 벅스뮤직에는 ‘브릿팝로드’, ‘프렌치로드’ 등 영국, 프랑스, 스웨덴에서의 음악 여행기를 기고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런가 하면 2013년 독일 이니셔티브 뮤직의 오피셜 포토그래퍼로 활약했으며, 바르셀로나 럭셔리 라운지인 ‘보카 그란데’에서 DJ로 데뷔하기도 했다. 여전히 직장은 잘 다니고 있고, 또 다른 여행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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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지진, 거센 바람이 있는 매서운 자연의 놀이터에서 이들은 나름의 생활양식을 일궜다. 그것이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심미적 태도로 변화시킨 건지 모르겠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는 예술적이다. 집, 교회, 가게, 사람들의 걷는 모양, 심지어 공기까지도.
- 2장 중에서

아이슬란드어는 노르웨이 바이킹이 아이슬란드에 정착한 후 외부 언어와의 접촉 없이 옛 노르드어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과학적으로 종은 섞이면서 진화하고 언어는 문화접변 속에서 퍼진다고 하는데, 아이슬란드에서는 그게 안 통한다. 만약 찰스 다윈(Charles Robert Darwin)이 아이슬란드 인이었다면 다른 이론을 발전시켰을지 모른다. 이러한 극도의 순수주의가 더럽혀지지 않은 자연과 함께 아이슬란드라는 나라를 특별한 곳으로 만드는 게 아닐까.
- 5장 중에서

푸른빛을 띤 투명한 빙하에 얇게 덮인 화산재와 검은 침전물들은 그 빛깔이 그로테스크하다. 호수와 재 덮인 얼음 덩어리들 그리고 검은 들판… 석양이라고 하지만 아직 대낮처럼 환한 공간과 기왕에 깔린 어둠이 숨죽이는 긴장을 자아낸다. 검은빛! 형용하기 어려웠는데, 바로 검은빛이다. 눈앞에 펼쳐진 검정이 빛이 될 수 있다는 형용모순, 불가능의 사태.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우주의 시공간, 웜홀을 여행한다면 이런 기분일까?
- 6장 중에서

드디어 오로라를 뵙는구나! 요정들이 빛의 요술을 부려놓은 듯 시시각각 다른 차원의 세계가 열렸다 닫힌다. 그 세력이 점차 커지더니 하늘에 초록 섬광의 향연이 펼쳐진다. 플라즈마 입자들이 마법의 세례를 내리는 그 순간, 바닥에 누워 경외감으로 하염없이 바라본다. 이룬 건 없지만 다 이룬 것 같다.
- 10장 중에서
_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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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요즘 말로 하면 ‘사기 유닛’, 또는 ‘존잘러’다. 팝 칼럼니스트로만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만나 보니 브랜드 마케터이자, 기획자이며 심지어, DJ이기도 하다. DJ 데뷔 무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졌다고 했다.

추진력이 부족한 나는 그에게서 배우고 싶다. 쉽고 재치 넘치는 묘사를 하는 그는 작가다. 음악과 여정의 마리아주를 추천하는 그는 셰프다. 현지 여행의 꿀 같은 팁을 친절히 늘어놓는 그는 상담원이다. 그와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다. 책장을 넘기며 펼쳐진 눈앞의 생생한 아이슬란드, 그 얼음의 땅에 더욱 가고 싶어졌다. (중략)
레이캬비크엔 이런저런 이유로 올해도 못 가겠지만, 모르겠다. 서울에서라도 일단 호강하고 보겠다. 두툼한 여비와 외투만큼 미더운 이 책을 읽는 것으로 대신.
- 임희윤 동아일보 기자

이진섭 작가는 음악적 세계시민(Musical Cosmopolitan)이다. 너무 거창하고 모호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그를 단 한 줄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표현이다. 그에게 있어 여행의 숨겨진 주제는 늘 음악이었고 그 주제를 통해 그는 ‘여행객’이 아닌 ‘음악적 인간’의 신분으로 그곳을 탐험한다. (중략)

이 책에서 작가가 소개하는 음악들은 단순히 ‘아이슬란드에 가서 들으면 끝내주는 음악’ 쯤이 아니다. 그가 다녀온 여행길에서 만난 얼음과 불, 바람의 결, 하늘의 색, 그리고 그때의 감정과 생각을 담아온 청춘의 기록이다. 각 장마다 그가 추천해 놓은 음악들은 글과 사진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매우 개인적이면서도 비밀스러운 그의 감정을 독자들에게 전달해 준다. 어찌 보면 이 책의 주된 소통 수단은 글이 아닌 음악과 사진에 담긴 풍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반드시 두 번 읽어 보기를 권한다. 처음에는 책에 수록된 사진과 함께 작가가 추천해 놓은 음악들을 들으며 그가 아이슬란드에서 담아온 추억과 생각을 엿보며 나누길 권하고, 그 다음에는 그가 글로 써내려간 견문록을 읽어보길 권한다. 그 순간 당신은 작가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아이슬란드에 있는 어느 바에 앉아 히히덕 거리며 농을 던지고 있을 것이며 또 그러다가도 마음속 깊이 숨겨둔 이야기를 털어놓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장면 뒤로 음악이 흐르고 있을 것이다.
- 이유겸 유니버설 뮤직

작가의 사진 한 장이 시작이었다. 그간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아이슬란드로 나를 훌쩍 떠나게 한 건 이진섭 작가가 아이슬란드 빙하 앞에서 찍어 올린 사진 때문이었다. 작가는 피리 부는 마술사처럼 여행을 충동질하는 재주가 있다. (중략)
그리고 떠났다. 빙하가 내려와 검은 모래사장 위에 툭툭, 마치 거대한 다이아몬드처럼 자리 잡고 있던 해변 마을, 비크. 강렬한 바람과 물안개로 거친 자태를 뽐내더니, 검은 모래사장과 대비되는 보랏빛 라벤더 꽃밭이 짙은 향을 뿜어내며 날 반겨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수도 레이캬비크에서는 작가의 추천대로 ‘12 Tonar’라는 레코드 가게에 들러 한편에 자리 잡은 소파에 몸을 맡기고 헤드폰을 낀 채 아이슬란드의 인디 음악을 들으며 하염없이 시간을 흘려 보냈다. 여행의 마지막 3일을 남기고, 작가의 조언대로 차를 렌트했다. 때론 몇 시간을 달려도 차 한 대, 사람 한 명 만날 수 없는 곳에서 단지 음악만이 나와 함께 했을 뿐이다. 그 순간 작가가 왜 아이슬란드를 세 번이나 찾았는지 이해했다.
- 홍종희 Airbnb 홍보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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