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26쪽 \| 817g \| 15322420mm
ISBN13	9788983710970
ISBN10	8983710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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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생명과학을 소개하는 탁월한 대중 과학서를 펴낸 공로로 첫번째 루이스 토머스 상을 수상하였다. 미국 웨인 주립대학교 생물학과의 방문교수와 하버드 대학교 피버디 박물관의 연구원을 역임하였으며, 수년간 과학 편집자 및 저자로 활동하면서 특히 진화화 생태에 관한 책들을 집필하였다.

저서로는 『현대인의 기원The Origin of Modern Humans』,『복잡성Complexity』,『분쟁의 원인Bones of Contention』(영국 최고의 대중 과학서로 선정됨),『기원Origins』(인류학자인 리처드 리키와 공저),『호수의 사람들People of the Lake』,『기원의 재고Origins Reconsidered』,『여섯번째 멸종The Sixth Extinction』등이 있다.

역자 : 전방욱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재직 중 <대학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계간 『세계의 문학』을 통해 등단(시 부문)하였다. 플로리다 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강릉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식물생리학』이 있고, 번역서로는 『식물발생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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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식물 뿌리를 미세한 거미줄 구름과 같은 것으로 둘러싼 것은 균류의 망과 같은 수백만의 균사이다 .식물과 균류는 상호 보답하는 관계를 갖고 있다. 각 상대는 서로에게서 필수 영양소를 공급받는다. 최근에 발견된 이 공생 관계는 비록 생물계에서 공생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한 예에 불과하지만, 생물이 존립할 수 있는 생물권의 근본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생태학적으로 볼 때 동일하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더욱 환상적인 것으로 약 200종으로 구성된 개미족인 버섯 개미류attine ant와 그들이 먹고사는 균류와의 친밀한 관계이다. 가작은 생존을 위해서 서로 의존적이다.

이 가위개미leaf-cutter ant는 신열대구의 우점 초식동물로서 그곳에서 신선한 잎의 약 20퍼센트를 수확한다. 그러나 이 개미는 적어도 직접적으로 잎을 먹지는 않는다. 그 대신 그들은 복잡한 지하의 소굴로 가지고 가서, 조심스럽게 재배하는 균류 농장에 그것들을 원료로 사용한다. 균류는 바람에 의하여 도착하는 잎에 의존하는 것 보다는 이 풍부한 음식물을 공급받아 더욱 잘 자랄 수 있으며, 개미도 마찬가지로 영양분이 풍부한 균사를 먹고 번성할 수 있다.

--- pp.12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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