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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을 품어 화폭에 담다

대륙을 품어 화폭에 담다

: 중국 근현대 미술계를 빛낸 거장들

서경동ㆍ서흔휘 공저 / 장준석 역 | 고래실 | 2002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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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62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995005
ISBN10 89899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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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장준석
중앙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미학을 전공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동양회화사로 박사논문을 준비 중이다. 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서 한국 미술을 소재로 한 글이 당선된 후, 현재 한국미술협회 평론분과 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0 DUESSELDORF-NEWYORK-PARIS-SEOUL 전시 커미셔너, 서울 한국화 비엔날레 운영위원을 맡기도 했으며, 중앙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면서 중국 근현대미술 관련 논문들을 발표하고 있다.

논문으로「韓國 現代 美術을 위한 小考」「現代 韓國 美術의 위상에 대한 小考」「淡思想에 대한 美的 硏究」「徐悲鴻의 美術敎育 思想에 대한 硏究」「'五馬圖'를 중심으로 한 白描 硏究」「中國近代美術敎育에 있어 西洋畵風 流入에 대한 硏究」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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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18세의 진지불은 가슴에 큰 뜻을 품고 절강공업하고 기직과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했다. 폭넓은 학습의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마침내 도안 설계의 기초지식을 습득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에 남게 되었다. 그는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 과정 중 당시의 도안 교재에 많은 문제점이 있어 학생들의 학습에 좋지 않다는 것을 심각하게 느꼈다. 그때부터 각종 도안 설계 자료들을 어렵사리 수집해, 그 기초 위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놓았다. 1917년 그는 새로운 도안 강의집을 편찬했으며,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은 이 젊고 유능한 선생님을 존경했다. 이 시기에 진지불은 일본의 일부 공예도안들을 접촉하기 시작했고, 그 도안들이 형식에 치우친 옛것이 아님에 매우 놀라워했다. 때마침 학교측에서는 도안 전공과를 새로 설립하기로 결정했는데, 그는 1918년 학교의 추천에 의해 '중국 부흥'의 꿈을 안고 일본으로 유학하게 되었다. 다음해에 일본 국립동경미술학교의 공예도안과에서 계속 공부하게 되면서, 진지불은 일본으로 건너가 공예미술을 배운 첫 유학생이 되었다.

진지불이 처음 일본에 왔을 때, 중국은 우수한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언젠가는 동경미술학교 공예도안과의 주임인 시마다 요시나 교수가 진지불에게 중국 고대 도안들의 위대한 성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마다 교수는 중국의 채도에서부터 한나라의 화상전ㆍ자기ㆍ견직물ㆍ종이오리기와 지방의 수공업 등이 일본의 공예도안 형성과 발전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고 했다. 설명하는 과정에서 그는 중국 고대 도안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표했다. 진지불은 이런 것들에 대해 오히려 잘 몰랐으므로 가만히 듣기만 할 뿐이었다. 이는 진지불에게 큰 충격이었고, 그는 이것을 교훈으로 삼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이때의 심정을 다른 사람에게 감개무량하게 말한 적이 있다.

“우리 중국인들은 외국인 앞에서 늘 자신들을 업신여기고, 심지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점들조차 항상 부정하는데, 오히려 외국인들은 우리 문화를 중시한다.”

우리가 외국의 것을 학습하는 목적은 다른 사람의 장점을 취하여 자신의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낙후된 현실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만약에 자신의 장점을 부정하거나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그 자신이 바로 낙후되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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