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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에 노자 오른손에 공자

왼손에 노자 오른손에 공자

창화 편저 / 박양화 | 영림카디널 | 2007년 07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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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94g | 153*224*30mm
ISBN13 9788984011175
ISBN10 898401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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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창화常樺
중국 전통문화 연구학자이며 유명한 도서기획자로, 중국국제경제과학기술법률인재학회 이사이다. 오랫동안 전통문화 개발에 힘을 기울여 왔으며, ‘전통문화와 문명 이어받기’를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고 사람들의 정신수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北京 북경박아정전문화발전유한공사北京博雅正典文化發展有限公司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편찬한 책으로는 《중국식 리더》《그림으로 보는 개국황제》《호설암의 경영지혜》《호설암의 인생처세 지혜》 등이 있다.
역자 : 박양화
전북대학교 중문과, 서울대학교 대학원(중문과)을 졸업하고, 중국 창춘長春에서 공부했다. 역서로는 《성공적인 인생의 열쇠》《부모와 자녀간의 마음의 다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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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사상(道家思想)의 창시자인 노자(老子)의 지혜에는 현학적인 색채가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노자는 “지식인을 받들지 않으면 백성들은 다투지 않고, 얻기 어려운 재화를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백성들은 도둑질하지 않으며, 욕심낼 만한 물건을 보여주지 않으면 백성들의 마음은 혼란스럽지 않게 된다(不尙賢, 使民不爭. 不貴難得之貨, 使民不爲盜. 不見可欲, 使民心不亂)”라고 말했다. 그는 현명함을 숭상하지 않으면 명성을 얻기 위한 다툼을 피할 수 있고, 보물을 귀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도적질을 막을 수 있으며, 모두가 탐내는 물건을 자랑하지 않으면 사람들의 마음이 현혹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보았다. 노자의 지혜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한다. 무릇 모든 일은 순리에 따라 처리해야지 이를 거슬러서는 안 된다. 그는 누차 ‘무위를 행하는 것(爲無爲)’과 ‘무위로 다스릴 수 없는 것이 없음(無爲無不爲)’에 대해 언급하며 무위의 다스림을 ‘작은 물고기를 삶듯 대국을 다스리는 것(治大國若烹小鮮)’으로 비유했다. 여기서 ‘鮮’은 ‘魚’와 같은 뜻으로 물고기를 삶을 때는 물고기가 다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지 자꾸 뒤집어서는 안 된다. 마찬가지로 대국을 다스릴 때도 적절한 시기를 기다려야 하는 법이다.

노자는 무위에서 유위로 그리고 유위에서 무위로의 논증을 통해 왜 무위를 행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었다. 먼저 전자에 대해서 노자는 “도는 항상 아무것도 하는 것이 없으나 또한 하지 않는 것이 없다(道常無爲而無不爲)”, “최고의 덕은 아무것도 하는 것이 없으나 또한 다스릴 수 없는 것이 없다(上德無爲而無以爲)”, “천하는 항상 무위로써만 얻게 된다(取天下常以無事)”, “성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에 승리하며,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성공한다(聖人無爲故無敗, 無執故無失)”, “정치하는 자들이 고생을 하면, 백성들은 편안하다(其政悶悶, 其民淳淳)”고 말했다. 그리고 후자에 대해서는 “나는 천하를 쥐고 다스려 보려 해도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將欲取天下而爲之, 吾見其不得已)”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무위가 될 수 있을까? 노자는 지나침과 사치를 버리고 태만함을 버려야만 무위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했다. 다시 말해서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한 지나친 대책과 부적절한 계략을 도모해서는 안 되고, 사치와 낭비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노자는 백성들이 굶주림과 가난에 시달리는 것은 지배계층의 탐욕과 사치 등 인위적인 행동, 즉 ‘유위’때문이라고 강렬하게 비판했다.
노자가 말한 무위란 소극적으로 아무것도 행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때를 기다려 자연과 사회의 법칙에 위배되지 않게 행동한다는 뜻이다. 자연의 법칙에 순응해야 큰일을 이룰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그의 무위사상의 핵심이다. 후세의 통치자들이 무위사상에 의거하여 국가를 통치하면서 이 사상은 후대에도 변함없이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이 객관적인 법칙을 존중하지 않고 개인적인 기회와 욕구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데, 이런 이들은 앞으로 언급할 노자의 지혜를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
--- p.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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