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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캐나다 유학 사전

21세기 캐나다 유학 사전

다락원 편집부 편 | 다락원 | 2000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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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6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551195
ISBN10 897255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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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는 우호적이면서도 미묘한 관계

거대한 국토의 규모와는 달리 캐나다의 존재가 작게 느껴지는 이유 중의 하나는 미국이라는 큰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마치 코끼리와 자고 있는 듯하다고 표현한 것처럼 캐나다인이 보는 미국은 보통 때는 사이 좋은 의형제 같이잠ㄴ 화가 나면 어떤 터무니없는 문제를 걸고 넘어질지 모르는 이웃이다. 국경 왕래는 프리패스로 하고, TV 프로그램이나 슈퍼마켓의 겉모양도 미국과 별반 차이가 없다. 급격하게 밀려오는 미국 문화에 흡수되지 않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는 이들이 바로 캐나다인이다.

그렇다고 캐나다가 미국의 말을 고분고분 잘 듣는 착한 동생이라고는 할 수 없다.미국에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의의 지도자라는 자각이 있어 떄로는 거만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에 비해 캐나다는 대국으로서 고자세로 행동하는 일은 없지만 대인 지뢰 금지를 국제적으로 인정하게 만든 NPO의 후원자가 된 것처럼 의견을 관철시킬 대는 꼭 관철시키고야 마는 나라로 국제사회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 p. 12
미국과는 우호적이면서도 미묘한 관계

거대한 국토의 규모와는 달리 캐나다의 존재가 작게 느껴지는 이유 중의 하나는 미국이라는 큰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마치 코끼리와 자고 있는 듯하다고 표현한 것처럼 캐나다인이 보는 미국은 보통 때는 사이 좋은 의형제 같이잠ㄴ 화가 나면 어떤 터무니없는 문제를 걸고 넘어질지 모르는 이웃이다. 국경 왕래는 프리패스로 하고, TV 프로그램이나 슈퍼마켓의 겉모양도 미국과 별반 차이가 없다. 급격하게 밀려오는 미국 문화에 흡수되지 않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는 이들이 바로 캐나다인이다.

그렇다고 캐나다가 미국의 말을 고분고분 잘 듣는 착한 동생이라고는 할 수 없다.미국에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의의 지도자라는 자각이 있어 떄로는 거만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에 비해 캐나다는 대국으로서 고자세로 행동하는 일은 없지만 대인 지뢰 금지를 국제적으로 인정하게 만든 NPO의 후원자가 된 것처럼 의견을 관철시킬 대는 꼭 관철시키고야 마는 나라로 국제사회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 p.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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