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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의 대발해 1

김홍신의 대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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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153*224*20mm
ISBN13 9788992673112
ISBN10 899267311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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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잎에 서릿발이 엉긴 무진년(668) 가을, 고구려 역사의 마지막 보루인 평양성 성루. 항복의 백기가 오르기 직전, 대중상 장군과 대조영이 남문을 빠져나와 북쪽을 향해 혈로를 뚫는다. 가까스로 홀한해(경박호)에 정착한 대중상은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모아 고구려 재건의 꿈을 불사른다. 대조영은 말갈족 수령 걸사비우를 통하여 거란족의 총수인 이진충과 인연을 맺은 후 영주성에서의 봉기를 계획한다. 영주성에 있는 고구려 유민을 끌어들이고 보호하기 위함이다.
병신년(696). 마침내 대중상과 대조영의 고구려 군과 말갈의 걸사비우, 거란의 이진충이 이끄는 연합군은 영주를 점령하는데, 이를 계기로 이진충은 대중상의 도움을 받아 거란국을 세우고 1대 무상가한이 된다. 대중상과 대조영의 목표는 고구려의 고지인 요동성 수복이다. 고구려 군은 곧바로 동진하여 요동성을 함락하고 안시성까지 빼앗는다.
다급해진 당나라가 돌궐을 끌어들여 영주를 공격해 온다. 이 싸움에서 이진충이 죽고 그의 처남인 손만영이 2대 가한에 오른다. 대중상은 거란이 붕괴되면 고구려 또한 위험해질 것이므로 손만영과 연합하여 당나라 군과 싸운다.
손만영은 인해전술의 당나라 군을 당해내지 못하고 패전을 거듭하다가 자기 부하에게 목이 잘려 죽는다. 이를 계기로 이해고가 3대 가한이 되지만 그 자리를 버리고 당나라에 항복한다.
고구려 군은 당나라의 회유를 뿌리치고 요동에서 동북쪽으로 이동한다. 이에 당나라는 거란의 항장 이해고에게 40만의 대군을 주어 추격하게 한다. 말갈족을 이끌고 고구려 군을 따르던 걸사비우는 당나라 군의 공격에 목숨을 잃는다. 그리고 그해 겨울, 대중상도 일흔아홉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대조영은 천문령에서 이해고가 이끄는 당나라 군을 맞아 싸워 대승을 거둔 후 동모산 자락에 도읍지를 정하고 나라의 이름을 ‘발해’라 짓는다.
황제에 오른 대조영은 돌궐과 화친을 맺고 신성과 요동성을 치기 위해 친정에 올라 이를 평정한다. 그 후 2차 친정길에 오른 대조영은 고구려 옛 성지인 마자수 하류의 박작성과 당나라 수군 본영이 있는 박작구까지 점령하고 환도한다. 그즈음 대조영의 두 아들 대무예와 대문예는 황제의 대를 이을 태자의 자리를 놓고 갈등을 빚는다. 아우 대문예는 자신이 당나라에 숙위로 가 있는 동안 형인 대무예가 태자로 정해지자, 당나라 황손 이융기(이후 현종), 고구려 출신 장수 왕모중과 계책을 꾸며 대무예를 죽이려 하지만 실패한다.
대발해 황제 대조영은 기미년 6월(치세 22년), 예순아홉의 나이로 죽는다. 2대 황제에 오른 대무예는 일본과 교역하고 강병정책을 펴나간다. 그럴 즈음 당나라에 유학 중인 황자 대도리행의 죽음이 알려진다. 황제의 측근들은 황자의 죽음이 필연 당나라의 음모일 것이라고 말하며 군사를 일으켜 당나라와 싸울 것을 주장한다.
임신년(792) 9월. 황제 대무예가 백암성에서 친정에 나섰고, 수군대장군 장문휴는 비사성과 박작구에서 등주를 향해 출정하여 등주를 점령한 후 자사 위준을 죽인다. 당나라는 망명한 대문예에게 군사를 주어 발해 친정군을 막으려 하지만 실패한다.
발해는 동방 진출을 위해 중경성으로 천도한다. 대무예에 이어 황제에 오른 대흠무는 나라의 태평을 위해 무명선사로 하여금 천축국에 가 부처의 진신사리를 구해 오라고 한다. 무명선사 일행은 온갖 고난을 겪으며 천축국으로 가던 도중 당나라 서역의 절도사로 있는 고구려 유민 장수 고선지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무명선사는 중경을 떠난 지 4년 만에 진신사리를 구해 발해로 돌아온다.
그 무렵 당나라에서는 안녹산이 현종의 애첩인 양귀비를 등에 업고 동방의 맹주가 되어 득세한다. 안녹산을 움직이는 이는 발해 여인 이합비이다. 안녹산은 낙양에서 연나라를 세우고 황위에 오르지만 아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대흠무는 당나라와 교역을 활발히 하고 동해를 따라 신라와 일본에까지 교역을 확대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반역의 야욕을 품은 대원의를 끌어들임으로써 이성을 잃어간다. 대흠무가 죽자 가짜 유조를 만든 대원의가 태자 대화여를 제치고 황제에 오른다. 그러나 그의 제위는 오래 가지 못한다. 황족들이 반란을 일으켜 그를 폐위시키고 대화여를 옹립한 것이다.
황제에 오른 대화여는 국정에 힘쓰려 하지만 약물 중독으로 1년도 못 되어 숨을 거둔다.
황제 대원유는 식탐으로 체중이 200근이나 되었는데 즉위하면서부터 어머니 오태후가 섭정한다. 표독스런 성격의 오태후는 자신이 황제가 되기 위해 이를 반대하는 자들을 무참히 죽이거나 귀양을 보낸다. 이에 오태후의 야욕을 꺾기 위한 반란이 일어나는데 주모자는 대조영 아우 대야발의 4세손인 대인수이다.
대인수는 국정을 튼튼히 하고 북방 말갈 제부를 평정하는 등 2년에 걸쳐 발해 강역도를 완성한다. 그리고 태사 신작의 제안을 받아들여 을사유신을 실시했으며 발해 문자 정음23자를 완성시킨다.
대인수의 뒤를 이어 11대 황제에 오른 대이진은 지난날 대원유처럼 어머니 해태후의 섭정에 시달린다. 대이진은 황후 주신강과 함께 해태후를 독살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대신 황친 대건진이 반란을 일으켜 해태후를 몰아낸다.
14대 황제 대위해는 음탕하여 궁녀뿐 아니라 미소년을 끌어들여 남색을 일삼다 죽임을 당한다. 그 후 태자 대인선이 15대 황제의 자리에 오르는데 그가 발해의 마지막 황제이다.
대인선은 황위에 오른 후 국정에 힘썼다. 그러나 발해를 정탐하기 위해 위장 망명해 온 거란의 야율할저가 도망치자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사람을 방탕하게 하는 술 호계주를 계속 마셔댄다.
대인선이 호계주로 반 미치광이가 되어 방탕한 생활을 계속할 때 거란의 가한 야율아보기가 쳐들어와 부여성을 무너뜨린다. 거란 군은 도성을 에워싸고 발해의 마지막을 재촉한다. 결국 대인선은 흰옷을 입은 채 야율아보기 앞에 무릎을 꿇는다. 발해 229년의 역사가 막을 내리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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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원대한 상상이 나비처럼 날아오를 때 그걸 딱 잡을 수 있는 건 컴퓨터가 아니라 펜이다”라고 나는 김홍신에게 말했었다. 그후로 벌써 10년 세월이 흘렀는가. 그는 끝내 1만 2천 매 원고를 만년필로 꾹꾹 눌러 탈고하였다. 『김홍신의 대발해』! 이야말로 펜으로 써야만 하는 우리 모두의 숭고한 이야기다. 동북아의 너른 땅을 누비던 발해인들의 함성과 말발굽 소리는 작가의 날선 필치 속에서 활화산처럼 타오른다. 비로소, 오랜 구호에 그쳐 있던 우리의 민족혼과 얼이 저마다의 가슴속에서 부활하게 되었다.
이어령(문학평론가 ? 전 문화부장관)

일찍이 『김홍신의 대발해』만큼 발해의 실체를 온전히 복원해낸 것은 없었다. 차갑게 녹슨 철갑옷과 이끼 낀 석등, 조각난 온갖 유물은 김홍신의 손에 의해 생생히 되살아났으며, 대조영의 웅대한 호령은 책을 덮고 난 뒤에도 매운 채찍이 되어 나를 옥죄어왔다. 이것과 저것의 관계 맺음을 통해 모든 것이 탄생하는 네트워크 사회에서 발해인들의 웅대한 기상과 옹골찬 정신을 이어받는 것이야말로 미래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되는 큰 지름길일 것이다. 정운찬(전 서울대학교 총장)

“발해 역사를 정리하는 것이 민족사에 남는 일이며, 정치하는 것보다 백번 낫다.” 법륜스님이 김홍신에게 일갈했다는 이 말은 그 자체로 법문(法問)과도 같은 것이리라. 이 소설을 접하고 나는 잊혀진 대역사를 발굴하는 것이 정치보다 법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통감하였다. 대발해! 그때 벌써 우리 선조는 글로벌 시대를 이끈 주역이지 않았던가. 이 소설은 잊혀진 역사의 발굴뿐 아니라, 동북공정(東北工程)이 얼마나 허구인지, 나아가 이 시대의 주역이 누구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김현(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 ? 법무법인 세창 대표 변호사)

‘현대판 홍길동’으로도 읽혔던 저 80년대의 『인간시장』 열풍을 기억한다. 그것은 혼란스런 내 젊은 날의 열정을 끓게 하였고, 다독여주었고, 사회 변혁에 대한 내 굳은 의지를 심어주었다. 20여 년이 지난 오늘, 작가 김홍신은 또 한 번 나를 끓어오르게 한다. 그렇다, 나는 감히 말한다! 『김홍신의 대발해』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정신을 바로 세워 세계를 품에 안을 꿈을 심어줄 책이다. 남승우(풀무원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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