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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7년 07월 0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534g | 153*224*20mm |
| ISBN13 | 9788959591046 |
| ISBN10 | 8959591041 |
행복한 노년을 위해 지금 해야 할 77가지
이호준 저
|
한솜미디어
|
2007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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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24] 『읽고 쓰고 소유하다』 크리스 딕슨과의 대화](https://image.yes24.com/sysimage/renew/loadSpac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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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호준
<한맥문학>에 당선되어 등단. 김포대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자원자원대학원 수료, 경희대학원 국제회의과정 수료, 국제법률경영대학원 최고위 수료, 농협대학교 농업최고위과정 수료, 항공대학교 법학과 수업중, 한국문인협회 회원. 저서로는,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꿈속의 자전거 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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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세월을 돌이켜보면 참 까마득하기도 하다. 긴 세월을 살아온 것처럼 여겨졌다가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숱한 일들이 있었겠지만 돌이켜 보았을 때 떠오르는 것은 없다. 한순간 허망하다는 생각이 든다. 삶이란 참 덧없는 것이구나 싶다. 그 시간들을 난 뭘 하고 살았을까. 그래서 무작정 펜을 들고 적기 시작했다. 생각나는 일들을 두서없이 적다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다가온다. 나에게도 즐거운 날이 있었구나, 아! 그때는 참 괴로웠지. 그러고 보니 봄날도 있었고 여름날도 있었고 가을과 겨울도 있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지만 나이 들수록 건망증은 더욱 심각해져서 숨겨 놓았던 비상금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전화번호조차 잊어 먹는 일들이 허다하다. 칠십 되신 아버님은 치매라서 매일 보는 아들 며느리에게도 “누구세요?”하신다. 더 늦기 전에 나의 삶에 대한 기억들을 떠올려 보고 정리해보는 일이 필요하다. 요즘은 환갑잔치를 하지 않지만 나를 기억하고 있고 나의 60년을 함께 축하해줄 수 있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나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선물하는 것도 좋겠다. 나의 책에는 그들도 등장할 것이다. 그들은 자기가 나오는 대목을 눈여겨보며 웃음을 터뜨릴 수도 있을 것이고 서로의 오해를 풀 수도 있을 것이다.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 시끌벅적한 잔치를 벌이는 것보다 조촐한 상을 차려놓고 서로의 추억을 안주삼아 술을 한잔 하는 것도 좋겠다.
자신의 젊음을 바쳐 생활해 왔던 직장동료들에 대한 이야기, 오래된 친구이야기, 사랑하는 가족이야기, 삶에 대한 나의 생각 등을 하나둘 적어서 묶고 철해서 아름다운 표지로 장식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그 자리에 초대받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해보자. 그리고 60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다.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일에 새롭게 도전해보고 정말 원했던 일을 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70이 되면 또 다시 나의 10년을 되돌아보는 ‘자서전’을 쓰는 것이다. 제2의 인생을 향해 도전하면서 그날그날의 일들을 기록에 남기면 하루하루 일분일초가 의미 있고 소중하게 될 것이다. 자! 펜을 들자! 아니면 컴퓨터를 켜고 자판을 두드리자! 나의 자서전의 첫 글자를 시작하자.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지만 나이 들수록 건망증은 더욱 심각해져서 숨겨 놓았던 비상금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전화번호조차 잊어 먹는 일들이 허다하다. 칠십 되신 아버님은 치매라서 매일 보는 아들 며느리에게도 “누구세요?”하신다. 더 늦기 전에 나의 삶에 대한 기억들을 떠올려 보고 정리해보는 일이 필요하다. 요즘은 환갑잔치를 하지 않지만 나를 기억하고 있고 나의 60년을 함께 축하해줄 수 있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나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선물하는 것도 좋겠다. 나의 책에는 그들도 등장할 것이다. 그들은 자기가 나오는 대목을 눈여겨보며 웃음을 터뜨릴 수도 있을 것이고 서로의 오해를 풀 수도 있을 것이다.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 시끌벅적한 잔치를 벌이는 것보다 조촐한 상을 차려놓고 서로의 추억을 안주삼아 술을 한잔 하는 것도 좋겠다.
자신의 젊음을 바쳐 생활해 왔던 직장동료들에 대한 이야기, 오래된 친구이야기, 사랑하는 가족이야기, 삶에 대한 나의 생각 등을 하나둘 적어서 묶고 철해서 아름다운 표지로 장식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그 자리에 초대받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해보자. 그리고 60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다.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일에 새롭게 도전해보고 정말 원했던 일을 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70이 되면 또 다시 나의 10년을 되돌아보는 ‘자서전’을 쓰는 것이다. 제2의 인생을 향해 도전하면서 그날그날의 일들을 기록에 남기면 하루하루 일분일초가 의미 있고 소중하게 될 것이다. 자! 펜을 들자! 아니면 컴퓨터를 켜고 자판을 두드리자! 나의 자서전의 첫 글자를 시작하자.
--- <자기만의 '자서전'을 써보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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