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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이코노미쿠스의 경제적 세상읽기

호모이코노미쿠스의 경제적 세상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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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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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592g | 153*224*30mm
ISBN13 9788901068503
ISBN10 8901068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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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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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가치 평가 기준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것 중 하나는 ROI(투자하본 이익률 : Return on investment), 즉 벌어들인 돈을 투자한 돈으로 나눈 비율이다. 투자는 적게 하고 수익을 많이 내는 게 ROI를 극대화하는 방식이겠지만, 투자 없이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는 일이다. 결국 최대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적정한 자본 투하가 효율적인 기업 경영의 관건이다. 배용준이 ‘임금 왕’자를 만들기 위해 들인 비용과 노력과 시간은 결국 1인 기업의 ROI를 극대화하기 위한 투자활동이다. --- p.18

남녀노소 너나 할 것 없이 커닝의 유혹에 빠지는 것은 걸어야 하는 리스크(위험)에 비해 커닝으로 얻게 되는 기대수익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운(?) 경제적 행위인 것이다. …… ‘딱 한 번’으로 합리화되는 모든 부정의 진짜 리스크는 걸릴지도 모른다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딱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점점 더 큰 문제에도 ‘딱 한 번’이 적용되다가 결국 ‘딱 한 번’ 걸리는 걸로 치명적인 결과를 낳게 된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엔론, SK 같은 기업들의 거대한 회계부정도 시작은 ‘이번만’이었다. --- p.50

단지 부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부자 중심의 경제정책은 다르다는 점은 되새기고 싶다. 가슴으로는 부자들에 대한 열린 마음을, 머리로는 중산층의 소비력을 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조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흰 지갑 검은 지갑 가릴 것 없이 모두의 지갑을 열어야 경제가 살고, 나도 좀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 p.64~65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커뮤니케이션 인프라가 된 검색 영역이 이처럼 네티즌과 언론 등 사용자들의 각종 편법에 의해 왜곡되기 시작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인 국민들에게 돌아간다. 담합에 의해 스타의 인기가 제조되고, 정직하지 못한 언론사가 여론을 이끌어가고, 상징조작을 통해 지도자가 만들어진다면 그 뒷감당은 어떻게 할 것인가. ‘검색어 3위 김준형 기자’ 해프닝 같은 ‘덜떨어진 장난’은 그만둘 때가 됐다. --- p.106~107

유목의 신 팬(Pan)의 손짓 하나에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양떼처럼 사회가 한쪽으로 쏠리다간 필경 다치는 양, 밟혀 죽는 양도 나올 수밖에 없다. 개인과 사회의 돈과 에너지가 낭비된다. 음식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돈을 다루는 투자의 세계고 그렇고, 잘은 모르겠지만 더 큰 인생의 선택도 그럴 것이다. 패닉을 바라보는 냉철한 시각은 사회와 개인의 부를 지키는 기본이다. --- p.111~112

주변에 이런 생각을 갖는 사람이 하나 둘 생기는 걸 보면 앞으론 설 연휴 끝나고 나면 주식시장에 돈이 몰려들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세뱃돈 랠리’라는 말이 일상화될 날도 오지 말란 법이 없을 듯하다. 어디 자식 세뱃돈뿐인가. 다들 자신 돈도 자식 돈처럼 그렇게 투자하면 하루하루 오르내리는 주가 앞에서 ‘무주식 상팔자’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일 일도 없을 것이다. --- p.140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다수 사람들은 ‘20~30년 벌어 50년 써먹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재테크뿐 아니라 정신세계에서도 은퇴 이후에는 까먹기만 할 뿐 새로 보충할 방법이 마땅찮다. 고령화 대책이 용돈 지급 차원이 아니라 현실 이해력과 적응력을 포괄하는 사회화 과정으로 확대돼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니어’들이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대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건 사회의 대립과 분열, 불필요한 논란으로 인한 직?간접비용을 미리 줄이는 것이다. --- p.152

일찍이 이건희 삼성 회장은 “한 명의 천재가 10만 명을 먹여 살린다.”라고 했다. 뒤집어 말하자면 종업원 10만 명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는 정말로 유능한 천재급 경영자를 만나야 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F1에서 F3까지 다 합쳐도 기껏해야 수십 명에 불과한 총수 일가에서 그 천재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보다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수십만 수백만 명의 풀에서 뽑는 게 확률적으로 낫다. 더구나 우리는 회사 종업원뿐 아니라 거의 전 국민을 먹여 살릴 정도로 커다랗게 자란 기업집단들을 갖고 있다. 빌 게이츠의 표현을 빌자면 ‘신성한 태아’들이 기업의 소유권이 아닌 경영까지도 대대손손 넘겨받는 것은 또 다른 ‘코리안 리스크’일 수 있다. --- p.216

결국 종업원들에게 돌아가는 몫은 멀리 보면 기업의 자산가치와 생산성 향상, 경영권 안정으로 이어져 주주가치에도 도움이 된다. 눈앞의 현금도 중요하지만 멀리 보는 게 수익성을 생각하는 장기투자의 기본이다. 투자자들도 기업의 이해당사자가 ‘기여도에 따른 적정한 수준의 보상’을 받고, 기업의 생존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에 보상이 집중돼야 한다는 명제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 p.224~225

우리 사회에 ‘정당한 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쉽지 않은 것도 근대화 과정의 부의 축적 과정에 ‘불투명한 과거’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기 때문이다. 과거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을 때 부에 대한 정당한 사회적 평가와 인식은 그만큼 힘들어진다. 경제 발전의 필수 전제인 사회 통합과 가치 공유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 과거를 땅에 그냥 묻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다. 더구나 아직 그 과거의 그림자가 지금까지 드리워져 있는 마당에 ‘산 채로’ 과거를 묻는다면 이는 두고두고 ‘비용’으로 우리에게 청구될 것이다. --- p.246

경제가 성장하고 시장이 안정화될수록 주식이 채권, 부동산, 예금 같은 다른 포트폴리오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았던 게 역사적인 경험이다. 주식은 세상을 보는 창이기도 하다. 그래서 ‘주식을 언제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주식을 살 것인가, 말 것인가’라는 질문에 비하면 중요하지 않다. 흔히들 90에서 자기 나이를 뺀 비율을 직?간접 주식투자에 배분하는 게 합리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라고 한다. ‘최소’ 90세까지는 살아야 할 고령화시대에 40~50년 내다보고 생애설계를 한다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식시장의 등락이 깃털처럼 가벼워 보일 수 있지 않을까?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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