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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논어

: 삶의 뜻도 아직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랴

신원고전서당-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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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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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8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5902248
ISBN10 89359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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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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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해 : 이가원
1913년 경북 안동 출생. 명륜전문 연구과. 성균관대 국문과에서 국문학, 한문학 전공. 성균관대 조교수, 중국문학과장, 연세대 교수 역임. 성균관대에서 문학박사, 중화민국 중화학술원 철사. 현대 단국대 대학원 초빙 교수로 있다. 주요저서로는 <이가원 전집(30책)>과 번역서 <삼국유사><노신문학선>등이 있다.
저자 : 공자
공자(孔子)는 B.C.551년 현재 산동성(山東省) 곡부(曲阜) 지방인 노(魯)나라의 작은 마을인 추읍( 邑)에서 태어났다. 이 때는 인도의 석가모니가 태어난지 10여년 뒤이고, 소크라테스가 태어나기 얼마 전 시기에 해당한다. 공자는 은(殷)나라 왕족의 몰락한 후예의 집안에서 출생했다고 전해지는데, 그의 아버지는 급무사였던 숙량흘(叔梁紇)이었고,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훨씬 나이가 어린 안징재(顔徵在)였다. 공자의 어머니 안징재는 이구산(尼丘山)에 남몰래 치성을 드려 공자를 낳았고 공자의 머리가 움푹 들어갔기 때문에 공자의 이름을 구(丘), 자를 중니(仲尼)라고 하였다고 한다. 공자가 태어날 때 그의 집안은 불우하였고 세 살 때에 아버지를 여의었기 때문에 매우 가난하고 외롭게 자랐다. 아버지가 돌아갔을 때 장례식마저 제대로 치르지 못할 정도였던 모양이다. 당시 공자의 집안은 몰락하여 겨우 벼슬을 할 수 있는 계급인 사(士)에 속해 있었다. 사계급은 위로는 귀족과 대부, 아래로는 서민의 중간에 있어서 벼슬살이를 하지 않으면 매우 가난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존재였다.

그래서 공자는 18살에 과부가 된 어머니를 모시느라 여러 비천한 일들을 해야만 했고, 공부도 15세가 되어서야 시작할 수 있었다. 늦게 시작한 공부이지만 공자는 배우는데 있어서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열정과 자부심을 가졌다. 그는 아침에 도를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겠다고 할 정도로 배움에 대해 간절한 소망을 가졌고, 자기처럼 배우고 묻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자부심을 가졌다. 그 당시에 공자가 공부한 교과내용은 아마 역사, 경전, 문학, 예악(禮樂), 산수, 글쓰기, 활쏘기, 말몰기 같은 것들이었을 것이다.공자는 일정한 스승의 지도 없이 당시의 학교와 인물로부터 두루 배웠으며, 나중에는 주(周)나라로 가서 노자(老子)를 찾아 뵙고 예(禮)에 대해 묻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공자는 20대에 벌써 당시 노(魯)나라에서 무시못할 인물이 되었으며, 제자들을 모아 가르치기 시작했다. 22세의 나이로 이미 높은 학식을 인정받고 이름을 얻은 그는 성의를 가지고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로부터 그들의 능력에 알맞는 폐백(幣帛)을 받고 그들의 수준에 알맞는 공부를 시켰다. 나중에 벼슬을 하기는 하였지만 공자의 일생을 통틀어 보면 젊은 시절부터 죽기 직전까지 가장 많은 시간을 남을 가르치는데 보낸 직업적인 교육자로서의 면모를 가장 많이 지닌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리하여 덕행에 뛰어난 제자로는 안연(顔淵), 민자건(閔子騫), 염백우( 伯牛), 중궁(仲弓)같은 인물을 꼽을 수 있고, 언어에 능한 이로는 재아(宰我)와 자공(子貢)이 있으며, 정사에 유능한 제자로는 염유( 有)와 계로(季路)가 있으며. 문학을 잘 하는 이로는 자유(子游)와 자하(子夏)같은 인물을 꼽을 수 있는 등 각 분야에 뛰어난 수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었다.

공자 나이 24살 되던 기원전 528년에 공자의 어머니는 40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를 방(防) 땅에 아버지와 합장하여 묻고 삼년상을 지낸 뒤 또 2, 3년 지나서야 다시 배우고 가르치는 일을 계속했다. 공자가 꿈꾸던 세상은 예(禮)와 덕(德)과 문(文)이 지배하는 사회였다. 그래서 공자는 그러한 이상을 실현한 주(周)나라를 동경하였고, 그 반대로 당시의 권세 있는 대부(大夫)들이 제후(諸侯)들을 무시하고 권력을 농단하던 사태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였다. 공자가 정치에 관여하게 된 것은 필연적인 것이었다. 공자가 살던 당시 춘추시대에는 국가간이나 나라안이나 간에 약육강식의 힘의 논리가 횡행하여 온갖 명목의 전쟁과 난리가 연이어 일어나 민중들은 피폐할 대로 피폐해지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인(仁)의 실천, 곧 백성을 사랑하는 것을 자기의 임무로 생각했던 공자로서는 그러한 현실을 목도하고서도 책이나 읽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만매달려 있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는 정치에 관여하게 되었다. 당시의 정치가들에게 자기의 덕치주의(德治主義)를 설파하기 위해 수레를 타고 여러 나라를 주유하기도 하였고, 직접 벼슬을 맡아서 자기의 이상을 실현하려고 노력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현실정치의 벽은 그의 꿈을 실현하기엔 너무나 두터웠고, 많은 좌절과 오해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의 합리적인 도덕정치철학은 시대를 넘어 후대에 계승되어 한(漢)나라에서 국정이념으로 채택된 이래 동양의 역사상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이렇게 위대한 교육자와 뛰어난 정치철학자로서의 일생을 보낸 공자도 인간적으로는 매우 불행하였다. 앞에서 언급한 것 같이 어려서 어버이를 여의었을 뿐만 아니라 자기의 아들 리(鯉)와 가장 아끼던 제자 안연(顔淵)을 먼저 보내는 슬픔을 겪었으며, 여러 나라를 떠도는 가운데 양식이 떨어지기도 하고 테러의 위협을 받기도 하였다. 그래서 노년에는 이런 모든 것을 잊고 <<시경(詩經)>> <<서경(書經)>> <<춘추(春秋)>>같은 책을 엮고 <<역경(易經)>>에 재미를 붙여 책을 묶은 끈이 세 번이나 떨어질 정도로 공부하는 한편, 고향의 이상이 큰 젊은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다가 기원전 479년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날마다 세 번 반성한다.
도대체 나는 남의 일을 부탁받았을 때 나도 모르게 남의 일이라고 적당히 해버린 일은 없었던가.
친구들에게 성실치 못한 태도를 보인 적은 없었던가.
그리고 스승에게서 얻어들은 것을 실천하는데 게으른 일은 없었던가.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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