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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과 우연을 넘어서

환각과 우연을 넘어서

: 과학이 외면해온 경이로운 의식 체험의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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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52쪽 | 690g | 153*224*30mm
ISBN13 9788935702886
ISBN10 8935702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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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스타니슬라프 그로프
1931년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에서 태어나 찰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체코 국립과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라하 정신의학 연구소에서 LSD와 같은 환각물질들의 임상적 효과를 조사하는 수석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1967년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 대학 특별 연구원으로 초대되면서 미국으로 이주, 메릴랜드 정신의학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 겸 존스홉킨스 대학 헨리 핍스 클리닉의 정신의학 조교수 등을 거쳤다. 1973년부터 1987년까지는 캘리포니아 빅서의 에살렌 연구소에 초대되어 저술과 세미나, 강연 활동을 하면서 아내인 크리스티나 그로프와 함께 홀로트로픽 호흡법을 개발했다.

한편 1977년에 국제 초개인 협회(ITA: International Transpersonal Association)를 창설한 이후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미국과 체코,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에서 큰 국제회의들을 개최해왔다. 지금은 캘리포니아의 밀 밸리에 살면서 홀로트로픽 호흡법과 초개인 심리학 전문가를 위한 수련을 지도하고, 샌프란시스코의 ‘캘리포니아 통합학문 연구소(CIIS: California Institute of Integral Studies)’와 산타바바라의 패시피카 대학원 심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강연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50여 년 동안 4천 회 이상의 세션을 진행하고 20권 이상의 저서를 발표했으며, 초개인 심리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1993년에 캘리포니아의 아실로마에서 열린 ‘초개인 심리학 협회(ATP: Association for Transpersonal Psychology) 제25주년 기념식에서 명예 표창을 받았다. 공식 홈페이지는 www.holotropic.com이다.
역자 : 유기천
1978년에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한 후 지금까지 서양점성학과 정신세계 관련분야를 연구해왔다. 편저로는『인간의 점성학』, 『점성학이란 무엇인가』, 역서로는 『쿤달리니』, 『초감각투시』, 『운명의 초법칙』, 『영혼의 비밀』, 『신화와 점성학』, 『티벳 해탈의 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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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의식과의 첫만남
LSD 세션이 이어지면서 나는 불가사의한 황홀경을 통과하여 나 자신의 무의식과 만나게 되었다. 그것은 너무나 심오하고 충격적이어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같은 것은 아주 볼품없게 느껴졌다. 약효가 절정에 달했을 때, 조교가 들어와 고속으로 점멸하는 조명을 내 머리 위에서 작동시켰다. 신성한 벼락이 투석기처럼 내 마음을 내 몸 밖으로 쏘아 내보내는 것 같았다. 나는 조교도, 실험실도, 정신의학 실습도, 프라하도, 지구도, 까마득히 잊어버렸다. 내 의식은 믿을 수 없는 속도와 크기로 확대되어 우주 차원에 도달했다. 나는 상상 불가능한 차원의 우주적 드라마 한가운데에 있는 나 자신을 보았다. …

★ 기우제는 우연인가, 신의 응답인가?
우리가 멕시코 위촐 부족의 최고 주술사인 돈 호세의 놀라운 의례를 체험한 것은 몇 년 동안 캘리포니아에 가뭄이 한창이던 1970년대 말 에살렌의 빅 하우스에서였다. 참가자 한 사람이 농담을 했다. “돈 호세, 캘리포니아에 가뭄이 지독한데 기우제를 지내야 하지 않을까요?” 그는 잠깐 동안 생각하는 듯하더니 놀랍게도 여기에 동의했다. … 갑자기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일이야? 정말 놀랍네, 믿을 수 없어.” 사람들이 한마디씩 했다. “이것은 신들의 축복이요.” 돈 호세는 말했다. “당연한 일이지, 이것은 우리가 의식을 잘 치렀다는 뜻이요.” … 우리가 바닷가의 돌계단을 내려가자 이슬비는 소나기로 변했다. 바닷가에 도달한 돈 호세는 자신의 발 옆에 공물을 놓고 영창을 시작했다. 바다는 그날 아주 잔잔했는데 그가 몇 분 동안 기도를 하자 수면에 커다란 파도 하나가 생겨나더니 돈 호세가 서 있는 바위를 향해서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 우리가 놀라서 바라보고 있는 동안 그 커다란 물결이 무서운 세력으로 바위를 때렸다. 그러나 그 끝에서는 소용돌이 모양의 물마루를 형성하면서 돈 호세의 발은 적시지 않고 부드럽게 바위 위의 공물만을 쓸어갔다. …

★ 출생의 순간을 기억해내다
LSD 세션에 들어가면서 리니 슈바르츠는 자신의 출생 기억을 되살렸다. … 산도를 빠져나오면서 오랫동안 힘들었는데 갑자기 불길한 어둠에 둘러싸인 것 같았고 어딘가 함정에 빠진 듯한 생각이 들었다. 답답한 산도에서 해방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완전히 사라지고 또다시 출구가 없는 상황에 갇힌 느낌이었다. … 다음 세션도 역시 출구가 없는 절망적인 느낌의 분만 초기 단계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오래 걸리지 않았고 고통이 마술처럼 갑자기 사라졌다. 엄청난 광휘의 신비로운 황금빛이 그녀를 가득 채우면서 해방과 심령적 재탄생의 느낌이 몰려왔다. … 이런 결과가 너무 이상하게 느껴진 리니는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결국 어머니에게 알아보려고 전화를 걸었다. 어머니의 이야기는 리니의 체험을 이해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어머니에게는 리니가 첫 아이였기 때문에 출산 경험이 없었고 무슨 일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도 알 수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예기치 못한 일이 생겼다. 곁에서 출산을 기다리던 의사와 간호원이 12시가 되었다면서 “얼른 샌드위치를 먹고 오겠다”고 말했던 것이다. 의사는 그녀에게 자기들이 돌아올 때까지 양다리를 교차시키고 있도록 지시했다. 순진한 어머니는 아무 말 없이 그 지시에 따랐고, 심한 진통과 싸우면서 양다리를 꽉 조인 자세로 의사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의사와 간호원이 잠깐 동안의 식사를 마치고 돌아와서 곧바로 한 일은 교차시켰던 다리를 풀게 한 것밖에 없었다. 그녀가 다리를 풀자 리니는 대낮의 빛 속으로 곧장 밀려나왔다. …

★ 사제로서 죽음을 맞았던 전생과 소통하다
칼은 홀로트로픽 호흡법을 통한 자기 탐구중에 격렬한 전투와 피비린내 나는 살육 장면들을 자주 떠올렸다. 스페인 병사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지만 칼 자신은 사제였는데, 어느 시점에서 성서와 십자가에 관련된 가슴 뭉클한 심상이 떠올랐다. 이때 그는 자신의 손에서 인장이 새겨진 반지를 보았고 거기 나타난 글자들을 읽을 수 있었다. … 갑자기 칼은 아일랜드에 가서 휴가를 보내고 싶어졌고 이것이 의문 해결의 전환점이 되었다. 돌아온 뒤에 그는 자신이 찍은 사진들을 슬라이드로 관찰하다가 똑같은 경관이 열한 장이나 이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도를 보고 자신이 어느 지점에서 어떤 방향으로 사진을 찍었었는지 계산해본 결과 그의 주의를 끈 장소가 ‘둔 안 오르(황금 요새)’라 불리는 옛날 요새의 유적임을 알게 되었다. 칼은 ‘둔 안 오르’의 내력을 조사했다. 놀랍게도 그는 1580년에 약간의 스페인 병력이 아일랜드의 데즈먼드 반란을 돕기 위해 스멀윅 항 근처에 상륙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들은 ‘둔 안 오르’의 성채를 수비하다가 영국군들에 의해 무자비하게 살해당하고 성벽 밖의 바닷가나 바닷물 속으로 던져졌다. … 계속해서 도서관의 장서들을 뒤적이던 칼은 ‘둔 안 오르’ 전투에 관한 특수 기록을 발견했다. 거기에는 스페인 병사들과 함께 온 사제가 있었는데 그도 병사들과 함께 죽임을 당했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그 사제 이름의 머리글자들은 칼이 자신의 심상 속에서 인장이 새겨진 반지를 보고 스케치했던 글자와 같았다.

★ 제자의 목숨을 담보로 한 초인적인 묘기
에살렌에서 여섯 주 동안 진행된 ‘불교와 서양심리학’이란 제목의 워크숍은 훌륭한 강사진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모든 초빙 강사들 중에서 우리 워크숍 참가자와 그 외의 에살렌 사람들을 가장 놀라게 한 인물은 숭산 스님과 함께 온 한국 무술의 달인이었다. … 그는 검은 벨벳 주머니를 들고 사람들에게로 걸어와 한사람씩 그것을 보고 만지게 했다. 그것은 이중의 두꺼운 검은 벨벳으로 만들어져 아무도 속을 볼 수 없게 되어 있었다. 그는 벨벳 주머니를 자신의 머리에 뒤집어쓰고 칼을 잡아 수직으로 세운 결투 자세를 취했다. 그는 몇 분 동안 아무 소리 없이 이런 자세로 서 있었다. 둘러선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다. 갑자기 에살렌의 모든 개들이 큰 소리로 울부짖기 시작했다. 그가 고함을 지르자 그 소리는 개들의 합창과 뒤섞여 놀라운 불협화음을 창출했다. 그는 칼을 쥔 오른손을 몸에 바짝 붙이고 폴란드 제자를 향해서 왼손을 회전축으로 삼아 수레바퀴처럼 옆으로 재주를 넘으며 굴러갔다. 그는 제자의 옆구리에 서서 양손으로 칼자루를 움켜진 뒤 걸상 위의 수박들을 조각냈다. 그런 다음 여전히 눈을 가린 상태에서 힘차게 칼을 휘둘러 믿음직한 제자의 배 위에 놓인 세 번째 수박을 잘랐다. 수박은 두 조각으로 나뉘어 제자의 몸 양쪽으로 떨어졌다. 우리는 그 이전에 그의 칼이 얼마나 날카로운가를 분명히 보았다. 눈을 가리고 4.5미터 가량을 구르는 동안 조금만 계산이 어긋나도 제자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될 것이었다. … “당신은 육안을 사용하지 않고 ESP에 의해서 주위를 봅니까?” “의식이 육체를 벗어나 위에서 모든 것을 보았습니까?” “모든 상황의 삼차원적 영상을 기억하고 계속해서 그것을 생생하게 유지했습니까?” 사람들은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그는 아랫배에서 나오는 건강한 웃음으로 응답했다. “아닙니다. 명상하면서 기다릴 뿐입니다. 칼을 든 자와 칼, 수박, 제자, 이 모든 것이 하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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