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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를 꿈꾸는 젊은이에게

과학자를 꿈꾸는 젊은이에게

: 노벨상 수상자가 들려주는 실험실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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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298g | 128*188*20mm
ISBN13 9788989047063
ISBN10 898904706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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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성준
고려대학교 화학 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과학학 협동 과정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 철학 협동 과정에서 과학사를 전공하고 있다.
저자 :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
에스파냐의 조직학자로 1906년 노벨 생리 의학상을 받았다. 카할은 베살리우스 이후 현대 신경 해부학과 신경 생물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며 뉴런을 신경계 구조의 기초 단위로 확립하는 등 비할 바 없는 연구 업적을 남긴 신화적 인물이다. 그는 또한 대중적인 작가였고, 무엇보다 초보 과학자가 어떻게 과학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아버지와 같은 충고를 아끼지 않은 헌신적인 교육자였다. 카할은 이상주의의 함정을 경계하는 현실주의자였고, 풍부한 유머 감각의 소유자였다.

저서로 『신경계 구조에 대한 새로운 사고』,『인간과 척추동물에서 신경계의 조직학』,『자서전』등이 있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 김미정 sbbonzi@yes24.com
저자의 이름은 확실히 낯설다. 그가 탔다는 `노벨 생리 의학상(1906)'이 `노벨 문학상'이나 `노벨평화상'에 비하면 익숙치 않은 이름이어서일까. 그러나 그가 이룬 업적과 신경계의 기초 단위인 `뉴런'을 확립한 사람이 바로 그라는 사실을 안다면 낯섦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배경이 이러하기에 더 눈여겨 보게 되는 부분이 있다. 이름을 날렸던 과학자들은 보통 좋은 시설에서 탄탄한 교육을 받은 `선진국 출신의' 그들의 두드러짐을 뽐내며 등장하게 마련이었다. 그러나 카할은 당시 과학적으로 후진국이었던 스페인(에스파냐)에서 힘든 과정을 겪으며 저명한 과학자가 된다. 그러기에 그가 겪어온 과정은 안정적이고 좋은 환경에서 연구했던 과학자들이 뱉는 '고상한' 조언과는 어딘가 다르다. 보다 생생하고 직접적이다.

가령, 과학자가 되려는 젊은이에게 조언을 한다고 할 때 다른 도서들처럼 '세심한 관찰, 냉철한 판단, 꾸준한 인내' 등 상투적인 수준의 덕목이 아니라 논문은 어떻게 써야 하고, 외국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고, 돈이 없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연구를 해야 하는지 등을 적고 있다. 그밖에도 과학 활동, 생활 전반에 걸친 구체적인 조언과 꼼꼼한 충고로 한 장 한 장이 빼곡하다.

물론 그가 쓴 내용에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쓰여진 지가 오래된 터라(마지막 판인 4판이 1916년에 출간됨) 지금의 현실과 맞지 않는 내용이 없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이 여전히 가치가 있는 이유는 '과학'과 '과학 정신'의 핵심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에 애정이 가는 이유에는 그가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삶의 장이 된 스페인이나 우리 나라의 과학 현실이 넉넉하지 않다는 공통점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부분에 더 공감하고 우리 사회의 미미한 과학문화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커진다.

아쉬운 풍토에서 이루어낸 그의 연구 업적은 그러기에 더 돋보인다. 또한 젊은 과학도에게, 혹은 과학자를 꿈꾸는 젊은이를 향한 지지는 그 자신이 살아 온 삶에서 우러나온 것이기에 더 호소력이 있다.

“평범한 지적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교육의 창조적 힘을 굳게 믿으며 충분한 시간을 들여 관심 있는 주제를 분석하는 데 몰두한다면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젊은이의 두뇌는, 놀랄 만큼 유연하고 무언가 하려는 강력한 의지에 자극받으면 생각들 사이에 새로운 연상 작용이 일어나고 판단력이 맑아져서 두뇌 조직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타고난 부족한 능력은 끊임없는 연구와 집중으로 보완할 수 있다. 열심히 연구하는 것은 재능을 대신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재능을 창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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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은 가장 유명한 사람들을 모방함으로써 그들에 대한 존경을 표시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각각의 모든 교사들이 학생들이 선택한 분야의 발전에서 유명한 과학자의 일화가 많은 전기와 좀 더 딱딱한 전기를 진정한 애정으로, 또 차근차근 암시를 해 주며 이야기한다면, 의지력을 키우는 데 값진 보탬이 될 것이다. 이것은 다음 저자들이 추구한 어떤 정신적인 가치를 길러 줄 것이다.

즉, 위대한 사람들을 존경한 콩트, 근래에 영웅에 대한 책을 쓴 칼라일, 우리가 모든 문명의 진보와 혜택을 빚진 대표적인 사람들이나 초인을 열광적으로 변호한 에머슨,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대한 사람들』이라는 영감을 주는 책을 쓴 오스트발트.
--- p.231
"우리 앞에는 항상 무한함이 있다"는 조프루아 생틸레르의 멋진 격언은 생물학에서 가장 잘 적용될 것이다. 그리고 "과학은 영원한 창조적 과정이다"라고 말한 카르느와의 생각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사람이 숲으로 모험하여 과감한 결단으로 쓸모 있는 길을 개척할 운명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들 가운데 가장 평범한 사람이라도 천재가 열어 놓은 길을 따라갈 수 있고,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알려지지 않은 것에서 한두 가지 비밀을 끄집어낼 수 있다.
--- p.49
"우리 앞에는 항상 무한함이 있다"는 조프루아 생틸레르의 멋진 격언은 생물학에서 가장 잘 적용될 것이다. 그리고 "과학은 영원한 창조적 과정이다"라고 말한 카르느와의 생각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사람이 숲으로 모험하여 과감한 결단으로 쓸모 있는 길을 개척할 운명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들 가운데 가장 평범한 사람이라도 천재가 열어 놓은 길을 따라갈 수 있고,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알려지지 않은 것에서 한두 가지 비밀을 끄집어낼 수 있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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