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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멍 또돗한 품, 서귀포 바다

우리 어멍 또돗한 품, 서귀포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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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453g | 176*248*20mm
ISBN13 9788978891554
ISBN10 897889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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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강영삼
서귀포 항구에서 백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태어나 부두와 배, 문섬과 그 너머의 수평선, 그리고 갈매기들을 보며 자랐다. 어린 촌놈의 마음에 깃든 것은 멀리 항해하는 것, 호기심, 희망 뭐 그런 것들 아니었나 싶다. 쇠소깍의 푸른 물에서 수영도 하고, 소금막이란 바닷가에서 배회하거나 낚시를 하며 자란 덕분에 훗날 이력서에 취미와 특기를 수영이라고 적을 수 있었다. 고향인 서귀포에 살면서 항상 바다를 접하지만, 같이 바다에 다녔던 사람들(어머니도 포함)이 잊혀지듯이 바다 환경이 오염되어 삭막해지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를 중퇴했다. 주식회사 핀크스에서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SSI(Scuba School International), NAUI(Natinal Association Underwater Instructor)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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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어머니 같다. 수평선은 어머니의 사랑만큼 넓고 물속에 들어가면 언제나 따뜻하고 그 품은 부드러웠다. 내가 사는 동안 세상은 눈에 보이게 변해왔다.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땅은 콘크리트로 덮였고 공기도 물도 탁해졌다. 바다는 어머니가 우는 자식을 품고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것처럼 육지와 사람을 정화시키는 장소이다. 흘러든 폐수를 묽게 하고 때로 불어오는 태풍은 바다를 뒤집어 깨끗하게 한다. 그러나 이제 그 바다도 지쳐가고 있다. 바다가 육지, 곧 인간들의 삶의 찌꺼기를 정화시킬 능력에 미치지 못할 때 지구의 마지막 날이 오는 것은 아닐까?”
_프롤로그_ 어느 봄날에

전 세계에서 여자들이 깊은 바다에 잠수하여 해산물을 채취하는 곳은 제주도뿐이다(사실 일본 대마도, 오사카 주변에 약간 있다). 제주도 여자들은 과거 부산 영도, 구룡포, 마산, 강원도, 함경도 바다까지 나갔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 러시아까지 해녀 일을 하러 나갔는데 제주도에선 그것을 출가라 하였다. 해녀들은 낯선 지방의 속 모르는 바다도 아랑곳하지 않고 뛰어들어야 했던 것이다.
_해녀의 숨비소리

수애기가 보이민 겁난다게. 경해도 사람 보민 해뜩 갈라져그네 피행 간다게. 그거 보이민 물 알로 아니민 배 알로 배 알로 막 왼다. 게민 그것도 자기 날개라도 거셔지카부덴 되싸졍 피행간다. 돌고래가 보이면 겁난다. 그래도 사람을 보면 뒤집어져서 피해 간다. 그것이 보이면 우린 ‘물 아래!’로 또는 ‘ 배 아래로, 배 아래로!’ 하고 막 외친다. 그러면 그것도 자기 지느러미라도 건드릴까봐 뒤집어져서 피해 간다.
_해녀의 숨비소리

서귀포 앞바다 그속 어디에 들어가더라도 아름답다. 그 넓은 곳 어디에도 같은 모양이 없는 것은 자연이기 때문이다. 지형이 들쑥날쑥하고, 기묘한 바위들이 널려 있지만 눈에 거슬리는 게 없다. 그런데 인간의 영역을 넓힌다고 그 자연을 파괴하고 부수는 것이다. 인간이 우선이지만 자연이 보존되어야 인간 그 삶이 지속된다고 확신한다. 바지선 위의 크레인이 내는 굉음과 함께 던져지는 크고 무거운 구조물들이 바다 속으로 들어간다. 미래와 그 결과에 확신이 없으니 변하는 것이 두렵다. 도대체 인류 그 길고 긴 역사에 자연 자체가 좋은 방향으로 변한 사례가 있기는 한 것일까.
_바당 속은 어떻게 생겼나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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