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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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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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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6쪽 | 33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024718
ISBN10 899002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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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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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스티븐 하우
옥스퍼드대학 러스킨 컬리지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국과 식민주의에 관한 연구 저작들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일랜드와 제국: 아일랜드 역사와 문화에서의 식민주의 유산Ireland and Empire: Colonial Legacies in Irish History and Culture』, 『영국 정책에서의 반식민주의: 좌파와 제국의 종말 1918-1964Anticolonialism in British Politics: The Left and the End of Empire 1918-1964』, 『아프리카 중심주의: 신비한 과거와 상상된 고향Afrocentrism: Mythical Pasts and Imagined Home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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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람이라도 서로 다른 시대나 관점에 따라 제국주의자로도, 제국주의의 희생양으로도 보일 수 있다. 식민화를 시도한 자로 보일 수도 있고, 식민화된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으며, 탈식민주의자로 보일 수도 있다. 18세기 후반, 북미의 동부 해안지방에 정착한 백인들은 이곳에 살던 아메리카 인디언을 파멸시키고, 아프리카인들을 노예로 만들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스스로를 영국 식민지배의 희생양이라 말했다. 또한 그들은 세계 최초로 반식민주의 혁명을 계획해서 성공시킨 식민지 개척자(후에 등장한 말로는 식민주의자)들이었다.
--- p.36
‘식민지colony’, ‘식민주의자colonist’, ‘식민지적인colonial’, 나아가 더 확장된 말인 근대 ‘식민주의colonialism’는 ‘제국’과 마찬가지로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원래 ‘식민지’는 ‘농업 정착’을 의미했다가, 후에 농업 정착자들이 이주한 멀리 떨어진 ‘장소’를 의미하게 되었다. 19세기 전의 영어에서 ‘식민지’는 사람들이 이주하여 농사짓는 장소였다. ‘열대농장plantation’이라는 말도 같은 의미를 가졌고, 그런 까닭에 서로 섞여 쓰였다. 해외 점유지를 모두 다 ‘식민지’라고 불렀던 건 아니다. 실질적인 영국인 정착지만이 식민지였다(물론 이전의 거주민들이 학살당하거나 내쫓겼던 곳을 의미하는 경향도 있었다). 정착민이 있던 뉴잉글랜드와 뉴사우스웨일스는 식민지였지만, 정착민이 없던 인도의 벵골이나 오스트레일리아의 배서스트는 식민지가 아니었다.
그렇지만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에 걸쳐 ‘식민지’의 의미는 점차 바뀌며 넓어졌다.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다른 유럽 국가들의 정치적 지배나 통제를 받는 모든 지역들은, 유럽인들이 그곳에 정착을 했든 아니든 식민지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것은 가장 흔한 용법이고, 이 책도 대체로 이 용법을 따른다.
--- p.59~62
모든 식민지 세계에서 반식민주의자의 문화적 주장은 정치적 민족주의와 복합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유럽의 문화적 민족주의가 그랬듯이 반식민주의의 정치적 움직임들은 문화적 민족주의의 견해에 의존하고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 많은 정치적 민족주의는 그 형성이나 전망이 몹시 ‘서구적’이었다. 식민지의 세력 있는 지도자들은 대개 식민 국가들의 대학교(또는 미국)에서 교육받았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유럽의 모형 위에 독립 민족국가를 건설하고자 했고, 최소한 말로라도 그들의 전망은 근대화를 추구하고 있었으며, 합리주의적이고 보편주의적인 모습을 띠려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정치적 독립 이후 문화적 민족주의가 지속되고, 심지어 강화되기까지 한 것을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초기의 민족주의 사상가들과 독립 이후의 지도자들은 비굴한 방식으로 서구화된 ‘모방자’였다. 그들은 경제적?문화적 주권이 아닌 정치적인 주권만을 추구했다. 그러므로 탈식민지 세계의 거의 모든 곳에서 토착 전통의 순수성과 고결함을 주장하거나 회복하는 데 전념했던 활발한 문화 비평의 흐름이 있었다. (……) 유럽의 상황에서는 그러한 태도가 보통 극우적인 정치이념에 집착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탈식민 사회에서는 급진적이고 좌익이라고 여겨져왔다. 이는 그것이 주로 반제국주의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지역적이고 전통적인 것은 모두 다 좋은 것이고, 외국의 것은 모두 다 나쁘다는 식의 극단적이고도 단순하기 그지없는 세계관을 포함하고 있는 듯 보였다.
--- p.17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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