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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물열전 2

유럽인물열전 2

김현종 | 마음산책 | 2002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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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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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586g | 165*225*20mm
ISBN13 9788989351207
ISBN10 89893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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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현종
전주 출생. 1985년 전주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와《샘이깊은물》기자로 시작해 1988년부터는《중앙일보》에서, 도합 13년을 기자로 일했다. 사회부, 정경부 기자를 거쳐 정치부에서 기자로서 꽃을 피웠다. 1998년 대통령 비서실로 옮겨 기획, 분석 업무를 주로 맡았고, 2000년 여름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 대학에서 초청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한국과 유럽의 지역주의를 비교,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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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클레스, 머리가 유난히 커서 구근(球根)머리라 불렀던 대두족의 일원. 당내 일류 학자들인 다이몬에게서 정치술을, 제논으로부터 수사학을, 아낙사고라스로부터 논리학과 역사을 배운, 기원전 5세기 황금기 아테네의 정치 천재. 초기부터 그는 또래의 다른 사람들과 달리 나설 때와 물러설 때를 아는 정치인이었다.

우선 자신의 음성과 외모가 몇 십 년전의 독재자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정계 입문을 오랫동안 망설였던 것부터가 달랐다. 그리고 일단 현실에 몸담은 뒤에는 오락이나 여흥, 잡기에 눈 돌리지 않고 정청과 의사당이 있는 아고라에만 몸을 두었다. 직업 정치인으로서의 분별력과 성실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페리클레스가 권력을 잡게 된 과정에서 경쟁자는 아테네 제일의 부호 키몬이었다. 키몬의 아버지는 마라톤 전투에서 페르시아 군대를 물리친 뒤 다리우스 대왕의 장막에 있던 금은보화를 전리품으로 챙겨 부자가 된, 부유한 군벌이었다. 아버지가 물려준 명성과 돈은 아들의 정치적 성장에 아낌없이 투자됐다. 키몬이 수시로 시민들에게 돈과 물건을 나눠주고 잔치를 열어 인심을 얻는, 당시로서는 하등 문제 될 것이 없는 금권정치를 베풀자 젋은 귀족 페리클레스는 집정관으로서 권한을 최대한 이용, 묘안을 짜내 맞대응했다.

나랏돈일망정 시민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구사했다. 서민과 중산층을 향한 직접 지원정책을 편 것이다. 운동 경기, 연극, 축제, 종교의식 등을 화려하게 개최해 무료로 관람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심지어 도시가 생긴 이래 관행이었던 시민들의 무료 공공 봉사제도를 뜯어고쳐 공무를 맡은 사람에게 보수와 각종 부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만들었다. 그 이전까지 무료로 공무를 맡는 것은 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명예이자 의무였는데 이를 유급화한 것이다.
--- pp.6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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