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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X의 도전자들

프로젝트 X의 도전자들

: 감동의 NHK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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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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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0쪽 | 42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553885
ISBN10 897255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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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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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양억관
1956년 울산 태생.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본 아시아 대학 경제학부 박사 과정을 중단하고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엑소더스』『바다의 가야금』『오다 노부나가』『냉정과 열정 사이』『공생충』『교코』『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게르마늄의 밤』『공자와 안회』『달빛의 강』『일본을 이끈 12인물』『초감각적 세계 인식』『색채의 본질』『손정의, 인터넷 제국의 지배자』등이 있다.
저자 : 이마이 아키라
NHK 다큐멘터리「프로젝트 X」제작반 PD. 1980년 NHK에 입사하여, 교양 프로그램 PD 를 거쳐 현재 사회정보 프로그램 PD로 있다. NHK 스페셜「타이스 소령의 증언 - 걸프 전 45일간의 기록」으로 문화청 예술작품상,「사라진 에이즈 보고서」로 일본 저널리즘 회의 본상, 방송문화기금 장려상, 시리즈물「변호사 나카보 고헤이」로 갤럭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사상 최대의 불량채권 회수」「아시아의 종군위안부」「옴 진리교가 있었던 마을」같은 사회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다수 제작했다. 현재까지 인기리에 방영중인「프로젝트 X」는 제9회 하시다상, 방송문화기금 그룹부문상, ATP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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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도요 공업 사장 마쓰다 쓰네지는 신차 개발 전문가인 야마모토 겐이치에게 로터리 엔진을 개발하라는 극비 명령을 내렸다.

히로시마의 작은 자동차 메이커가 벤츠나 포르셰, 롤스로리스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도 해내지 못했던 로터리 엔진을 개발해 실용화 시킬 수 있을 것인가?

당시 도요 공업은 재무성이 제시한 자동차업계 개편 정책으로 회사의 존속이 위태로운 지경에 처해 있었다. 3륜 트럭 메이커에서 4륜 자동차로 전환을 시작한 도요 공업은 거대 메이커로 흡수 합병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었다. 그러나 물러설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

인류 사상 최초로 원자 폭탄이 떨어진 거리 히로시마. 거리는 한순간에 폐허로 변했고, 14만 명의 목숨이 사라진 지옥 같은 상황이 펼쳐졌다.

모든 것을 잃은 히로시마 부흥의 거점이 된 것은 기적적으로 파괴당하지 않은 도요 공업이었다. 히로시마의 부흥과 전후 경제의 견인차 역을 맡은 것이다.

사장 마쓰다는 회사 존속의 방책으로 서독 NSU가 시험 개발한 로처리 엔진의 실용화에 모든 것을 걸었다. 획기적인 기술의 개발로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결단이었다.
--- p.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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