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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7년 08월 2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59쪽 | 580g | 188*254*20mm |
| ISBN13 | 9788992355100 |
| ISBN10 | 8992355106 |
9/11 테러리포트
: 그래픽으로 보는
시드 제이콥슨,어니콜론 공저 / 박인균 역
|
추수밭
|
2007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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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시드 제이콥슨(Sid Jacobson)
하비 코믹스(Harvey Comics)의 편집부장 및 국장,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 편집장을 지냈으며, 리치 리치(Richie Rich)를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 두 편의 소설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저자 : 어니 콜론(Ernie Colon)
하비 코믹스, 마블 코믹스, DC 코믹스에서 아티스트로 일했다. DC 코믹스에서는 《그린랜턴 Green Lantern》《원더우먼 Wonder Woman》《블랙호크 Blackhawk》《더 플래시 The Flash》의 제작을 감독했다.
역자 : 박인균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Lionbridge, SDL, Junckers 등의 MLV(Multi-Lingual Vendor)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LPT 온라인 전문 번역 학원(www.lpt.co.kr)을 운영하고 있다. 번역서로 《누구나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최초의 것들》《엄마 미안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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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2월, 40세의 사우디 망명자 오사마 빈 라덴은 아프가니스탄에서 ABC?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이단자보다도 미국인을 죽이는 게 우리에게는 훨씬 더 중요합니다. 다른 활동에 노력을 분산시키는 것보다 단 1명의 미군 병사를 죽이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민간인에 대한 테러와 공격도 불사하겠다는 건가요?”라는 질문에 그는 답했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추악한 도둑놈이자 잔인한 폭력범은 바로 미국인들입니다. 군인과 민간인을 가릴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모두가 없애야 할 적일 뿐입니다. 우리는 분명 알라신의 도움으로 미국인들을 굴복시킬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부당한 침략이 계속된다면…… 결국에는 미국 본토까지 전쟁이 확대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p.28
1996년 5월 19일, 빈 라덴은 가족과 경호원, 알 카에다 관료와 함께 수단을 떠나 아프가니스탄의 잘랄라바드로 향했다. 근접한 파키스탄의 찬성을 얻은 것이겠지만, 지금은 대부분이 탈레반 정권에 넘어간 아프가니스탄은 빈 라덴에게 좋은 피난처가 되었다.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한 알 카에다는 1996년부터 9/11까지 1만～2만 명에 이르는 테러범을 훈련시켰다.
---p.37쪽
9/11 이전, 미연방항공국(FAA)은 항공사와 공항에서 이행해야 할 항공 및 보안 규정을 만들어 시행했다. 그 결과 정보부 사전 검열, 검문소 검열, 기내 검열로 이루어진 ‘심층적 방어’ 체제가 구축되었으나 허점투성이여서……
결국 대참사가 일어났던 당일, 비행기에 탑승한 9/11 테러범을 1명도 색출하지 못했다.---p.42
칼리드 세이크 모하메드와 그의 사촌 람지 요세프는 여러 의견을 모은 결과 미국의 경제 수도인 뉴욕 시가 가장 적합한 목표라는 결론을 내렸다.
일찍이 1995년 KSM과 람지 요세프는 여객기를 무기로 사용하여…… CIA 본부, 국회의사당, 세계무역센터, 백악관을 공격할 생각을 했다. 당초 계획은 10대의 비행기를 납치하여 그 중 9대를 양 연안의 목표물에 격추시킨 다음 자신이 탄 비행기를 착륙시켜 모든 남자 승객들을 죽이고 승리의 연설을 하는 것이었다.---p.60
8시 46분 40초, 탈취된 아메리칸 에어라인 11편이 북쪽 건물 상단의 93층에서 99층 사이에 충돌했다. 충돌과 함께 거대한 불길이 치솟으며 항공기 연료가 폭발했고 최소 한 층 이상의 엘리베이터가 무너졌다. 77층, 22층, 로비, 그리고 지하로 4개층을 포함하여 수많은 층으로 불길이 번졌다. 비행기 충돌로 수백 명의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수백 명이 더 생존해 있었지만 모두 건물 안에 갇히고 말았다.---p.104
북쪽 건물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던 한 구조지휘대장은 남쪽 건물의 붕괴 사실을 몰랐음에도 불구하고 명령했다.
“어서 나가야 합니다! 건물이 무너질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런 보고에도 불구하고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은 생존자 수색 및 시민 구조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시간은 없고 상황이 절박해지자 시민들은 북쪽 건물 위층에서 뛰어내리기까지 했다.
북쪽 건물은 10시 28분 25초에 무너졌고 그때까지 위층에 살아있던 모든 시민들과 그 아래층의 확인되지 않은 많은 사람들, 그리고 수많은 최초 응급 구조자들이 목숨을 잃었다.---p.112
9월 20일 목요일, 부시 대통령은 양원 합동회의에서 연설을 했다.
“오늘 밤 우리는 위험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탈레반은 지금 당장 테러범을 인도하든지 그들과 운명을 같이 하든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것은 문명국의 싸움입니다. 모든 국가가 함께하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9월 21일과 10월 2일 프랭크스 장군 및 다른 고문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위한 군사 계획을 승인했다.
“이단자보다도 미국인을 죽이는 게 우리에게는 훨씬 더 중요합니다. 다른 활동에 노력을 분산시키는 것보다 단 1명의 미군 병사를 죽이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민간인에 대한 테러와 공격도 불사하겠다는 건가요?”라는 질문에 그는 답했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추악한 도둑놈이자 잔인한 폭력범은 바로 미국인들입니다. 군인과 민간인을 가릴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모두가 없애야 할 적일 뿐입니다. 우리는 분명 알라신의 도움으로 미국인들을 굴복시킬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부당한 침략이 계속된다면…… 결국에는 미국 본토까지 전쟁이 확대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p.28
1996년 5월 19일, 빈 라덴은 가족과 경호원, 알 카에다 관료와 함께 수단을 떠나 아프가니스탄의 잘랄라바드로 향했다. 근접한 파키스탄의 찬성을 얻은 것이겠지만, 지금은 대부분이 탈레반 정권에 넘어간 아프가니스탄은 빈 라덴에게 좋은 피난처가 되었다.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한 알 카에다는 1996년부터 9/11까지 1만～2만 명에 이르는 테러범을 훈련시켰다.
---p.37쪽
9/11 이전, 미연방항공국(FAA)은 항공사와 공항에서 이행해야 할 항공 및 보안 규정을 만들어 시행했다. 그 결과 정보부 사전 검열, 검문소 검열, 기내 검열로 이루어진 ‘심층적 방어’ 체제가 구축되었으나 허점투성이여서……
결국 대참사가 일어났던 당일, 비행기에 탑승한 9/11 테러범을 1명도 색출하지 못했다.---p.42
칼리드 세이크 모하메드와 그의 사촌 람지 요세프는 여러 의견을 모은 결과 미국의 경제 수도인 뉴욕 시가 가장 적합한 목표라는 결론을 내렸다.
일찍이 1995년 KSM과 람지 요세프는 여객기를 무기로 사용하여…… CIA 본부, 국회의사당, 세계무역센터, 백악관을 공격할 생각을 했다. 당초 계획은 10대의 비행기를 납치하여 그 중 9대를 양 연안의 목표물에 격추시킨 다음 자신이 탄 비행기를 착륙시켜 모든 남자 승객들을 죽이고 승리의 연설을 하는 것이었다.---p.60
8시 46분 40초, 탈취된 아메리칸 에어라인 11편이 북쪽 건물 상단의 93층에서 99층 사이에 충돌했다. 충돌과 함께 거대한 불길이 치솟으며 항공기 연료가 폭발했고 최소 한 층 이상의 엘리베이터가 무너졌다. 77층, 22층, 로비, 그리고 지하로 4개층을 포함하여 수많은 층으로 불길이 번졌다. 비행기 충돌로 수백 명의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수백 명이 더 생존해 있었지만 모두 건물 안에 갇히고 말았다.---p.104
북쪽 건물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던 한 구조지휘대장은 남쪽 건물의 붕괴 사실을 몰랐음에도 불구하고 명령했다.
“어서 나가야 합니다! 건물이 무너질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런 보고에도 불구하고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은 생존자 수색 및 시민 구조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시간은 없고 상황이 절박해지자 시민들은 북쪽 건물 위층에서 뛰어내리기까지 했다.
북쪽 건물은 10시 28분 25초에 무너졌고 그때까지 위층에 살아있던 모든 시민들과 그 아래층의 확인되지 않은 많은 사람들, 그리고 수많은 최초 응급 구조자들이 목숨을 잃었다.---p.112
9월 20일 목요일, 부시 대통령은 양원 합동회의에서 연설을 했다.
“오늘 밤 우리는 위험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탈레반은 지금 당장 테러범을 인도하든지 그들과 운명을 같이 하든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것은 문명국의 싸움입니다. 모든 국가가 함께하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9월 21일과 10월 2일 프랭크스 장군 및 다른 고문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위한 군사 계획을 승인했다.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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